모란의 수고

모란의 수고

$17.00
Description
남편이 있는 삶을 선택한 여자들을 위한 글쓰기. 6주에 걸쳐 속씨식물인 모란의 구조에 결혼생활의 요소를 빗대어 나의 이야기를 펼쳐가는 워크북입니다.
저자

엄유주

피아노와책이전부인어린시절을보냈고,밤새음악을들으며쓴글로밥벌이하는어른이되었다.하던일을계속하는것밖에모르고살다가,문득글을쓸수없게되었음을알았다.어느날멈추어버린몸과마음을이끌고시골로들어갔다.계획하지않은일이지만시골생활에이어남편과아이가있는삶을선택하여지금까지시골에서살고있다.아이를낳고다시글을쓰게된후글을통해마음을정돈하고,감각을일깨우는것이좋아서글쓰기수업을하고있다.

목차

시작하며

암술,남편을선택한나에관하여
수술,내가선택한남편에관하여
개화,결혼에이른결정적장면에관하여
씨방,자궁혹은깊이품은고민에관하여
내봉선,우리의불화에관하여
꽃말,지금의주소에관하여

마치며

출판사 서평

팬데믹으로인해일상이무너졌던2020년,저자는2개의비대면온라인글쓰기수업을시작했습니다.12주동안농사짓기와글짓기의공통분모를통해진지하게에세이를경험하는'농부회',그리고6주에걸쳐속씨식물인모란의모습에빗대어나의이야기를펼쳐가는'부인회'입니다.농부회프로그램은2022년〈옥수수밭에서배운글짓기〉라는이름으로출간되었고,현재열매문고가자리한괴산에서생생한현장수업으로진행되고있습니다.

이번에소개하는〈모란의수고〉는,'부인회'수업을다듬은것으로,남편이있는삶을선택한여자들을위한글쓰기입니다.암술,수술,씨방,내봉선등속씨식물의구조에나,남편,자궁,관계의불화등을빗대어써봅니다.결혼의전과후,잊고있던순간들,세상에서나만아는의미,그리고몸과마음의깊숙한곳을돌아보며결혼생활에대한의미를되찾고,지금의내모습에지지를보내게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