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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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림과 사진으로 쉽게 알아보는 근현대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피, 땀, 눈물의 시간 지금도 끝나지 않은 ‘6·25전쟁’ 이야기!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선전포고 없이 불법적으로 기습 남침했다. 3년 1개월 동안 지속된 전쟁은 한반도를 파괴하고 피로 적셨다. 방어선이 낙동강까지 밀려 대한민국은 그대로 무너질 위기에 처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UN)군이 빨리 파병되어 자유 대한민국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국군과 유엔군은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장장 1,129일 동안 78만 명이 죽거나 다쳤다. 우리는 이러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6·25전쟁은 전후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잊힌 전쟁이 되어가고 있다. 왜일까? 학교에서 배우는 6·25전쟁은 상당 부분 왜곡·축소되어 있다. 주요 서점에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책을 찾기 힘들다. 이번에 출간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는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는 교훈을 다시 일깨워준다.
저자인 장삼열 박사는 전쟁사와 UN 평화유지활동 및 이라크전쟁 참전 경험 등을 녹여 미래의 희망인 다음 세대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당시 사진, 삽화와 함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저자

장삼열

저자:장삼열

육사를졸업한예비역대령으로소말리아PKO와이라크다국적군사령부(MNF-I)에참전한경험이있다.그는육군대학에서전쟁사교관과육군군사연구소에서한국전쟁연구과장을하면서전쟁사를깊이연구했다.전쟁의큰그림을보면서개별전투에대해흥미롭게기술했으며영어원본을확인해가며왜곡된많은부분을보완했다.

약력:현)한미안보연구회사무총장

육군사관학교/미육군대학원(AWC)졸업

소말리아PKO/이라크(MNF-I)파병

정치학박사

저서:한미동맹60년사

방위산업40년끝없는도전의역사

지구촌에남긴평화의발자국외

목차


I.6·25전쟁의시작
1.38도선으로가로막힌남북한
2.6·25전쟁은공산국가세권력자의합작품
3.3일만에빼앗긴수도서울
4.위태위태했던한강방어선
5.국군의패배를막은춘천대첩
6.백두산함과대한해협전투

II.유엔의도움과낙동강방어선
1.미국과유엔의도움
2.소중한시간을벌어준대전전투
3.국군,화령장전투승리로자신감을얻다
4.대한민국을구한낙동강방어선전투

III.인천상륙작전과북진
1.성공확률1/5000,인천상륙작전
2.되찾은서울과중앙청에걸린태극기
3.38도선돌파와북진작전
4.국군,드디어압록강에태극기를꽂다!
5.이모든죽음의책임은전쟁을일으킨자에게

IV.중공군불법개입과국제전으로변한6·25전쟁
1.중공군의불법개입과유엔군의후퇴
2.인류역사에기록될위대한후퇴,장진호전투
3.흥남철수작전과크리스마스의기적
4.1·4후퇴와리지웨이장군의결단
5.중공군의대공세와유엔군의반격
6.용문산전투와파로호전투의승리
7.미해병대가포기한도솔산을점령하라!

V.휴전협상과한미상호방위조약
1.지루하게이어진고지쟁탈전
2.휴전협상,그길고긴터널
3.이승만의외교적승리,한미상호방위조약
4.총성은멈추고분단은남은정전협정
5.1,129일간의전쟁이남긴것

VI.평화를원하거든전쟁을기억하라
1.바람앞의등불같은대한민국을도와준유엔군
2.대한민국을위기에서건져낸전쟁영웅들
3.위대한헌신으로이룬놀라운70년,이제는보훈!
4.가볼만한기념장소

출판사 서평

저자의말

서점에가보니청소년들이읽을만한6·25전쟁관련책이거의보이지않습니다.대부분의책자는생소한군대용어로채워져있습니다.그래서미래의희망인다음세대가쉽고재미나게읽을전쟁이야기를집필하기로마음먹었습니다.저의작은바람으로는,할아버지와손주가이책을통해말동무가되고,다음세대가6·25전쟁을올바르게이해하길기대합니다.

책속에서

6·25전쟁은김일성이기획하고스탈린이승인했으며마오쩌둥이지원한전쟁
당시북한의우두머리였던김일성은남한이유엔으로부터한반도의유일한합법정부로승인받자전쟁을일으켜서라도한반도를공산화하고싶어했어.미군이개입하기전에서둘러대한민국을집어삼키려고소련과중공에도움을요청했지.김일성은몇번이나스탈린을찾아갔어.사실스탈린은미국과의충돌을원하지않았기때문에처음엔거절했지만,계속된요구에각종무기를지원하기로하고남한침략을허락했지.중국의마오쩌둥도북한에수만명의병력을보내줬어.몰래전쟁을준비해온북한에는큰힘이되었단다.
---p.28

가장치열했던다부동전투
북한군은한달만에우리국토90%를점령했고,우리는더물러설곳이없었지.이런절박한상황에서부산교두보를확보하기위해서라도낙동강방어선은반드시지켜야만했어.워커장군이구상한‘낙동강방어선’은마산,왜관,상주군낙동리,영덕을잇는240㎞저지선으로‘워커라인(WalkerLine)’이라고도불렀지.
---p.80

힘들었지만감격스러운38도선돌파
국군은유엔의명령을따라야할지,이승만대통령의명령을따라야할지입장이참곤란했어.그때미군사고문관제임스하우스만(JamesH.Hausman)이‘긴급추적권’이있다는사실을알려주었지.10월1일,강원도양양에서국군3사단이38도선을넘어가자다른사단들도기다렸다는듯이빠르게올라갔어.
---p.124

사창리전투패배의부끄러움을씻은용문산승전보
양평용문산전투에서국군은중공군3개사단을격파했어.이승리의주인공은사창리전투에서중공군에게치욕적으로패배한국군6사단이었지.사단장장도영장군은"우리청성부대는죽음을각오하고싸워야한다.이제후퇴는없다.한발짝도물러설생각말고진지를끝까지지켜라."라고했어.이에장병들은'결사(決死)'라는글자를머리띠와철모에새기고이를갈며전투에들어갔어.
---p.191

이승만의외교적승리,한미상호방위조약
반공포로석방으로휴전회담이틀어질까봐다급해진아이젠하워미대통령은6월25일,한국에특사를한국에파견했어.특사였던로버트슨(WalterS.Robertson)국무부차관은타협하지않는이승만을상대하기위해‘유엔군철수’라는카드까지준비했지.하지만이대통령은한술더떠서‘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는승부수를준비해놓고있었단다.
---p.222

전쟁영웅이된말(馬)레클리스
6·25전쟁당시총알이빗발치는전쟁터에서탄약과무기를옮기는임무를훌륭히수행한군마(軍馬)가있었어.이공로로미해병대역사상처음으로인간이아닌말이하사로진급하는일이벌어졌지.한국에서태어난‘아침해’는경주마로길러지다가전쟁이터지자미해병대로팔리게됐어.‘아침해‘는전쟁터에서겁없이무모할정도로용감하고영리했기에미군병사들은’레클리스(Reckless,무모한자)’라고불렀어.
---p.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