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위니 호텔

달위니 호텔

$15.00
SKU: 9791197077456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저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마법으로 가득한 신비한 호텔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가슴 따뜻한 감동 판타지
회현동 후미진 언덕에 자리 잡은 ‘달위니 호텔’을 운영하는 건 지배인 ‘김만옥’과 특이한 직원들이다. 그런데 여자인 줄 알았던 만옥이 알고 보니 꽃미남 지배인! 배우 같은 외모에 시종일관 능청스러운 미소로 손님들을 대하는 호텔 지배인 ‘만옥’, 나이는 70대이지만 20대 남성에게 지지 않을 만큼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벨보이 ‘미스터 우’, 호텔 안 카페 ‘시크릿’에서 까눌레와 커피를 제조 서빙하는 스물세 살 알바생 청년 ‘재희’, 일명 ‘호텔 감시자’로 불리우며 하루 종일 프런트 데스크에서 졸고 있는 게으른 고양이 ‘아르메디아’가 호텔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 받으려고 오는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손님들은 어느 날 의문의 초대장을 받고 호텔로 향한다. 호텔에서 보내는 하룻밤 사이, 손님들은 기적 같은 일들을 경험하고,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들은 과연 이곳에서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 받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의문의 지배인 만옥이 관리하는 호텔을 배경으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판타지 휴머니즘 소설. 출간 즉시 리디북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소설이 종이책으로 태어났다.
저자

박설미

경희대언론정보학과를졸업하고,이화여대대학원미디어학과에입학했다.제6회디지털작가상과제1회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을받으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다.제8회혼불문학상최종후보에올랐고,장편소설『사소한거짓말』과『백조의침묵』을펴냈다.『사소한거짓말』은완성도높은스토리로심사위원들에게극찬을받았고,『백조의침묵』은안산양궁선수의추천을받아화제가되었다.단편소설『너를만난여름이온다』,『아무르』를썼다.

목차

아프니까취준생이다
미래채널
휴식이필요해
비밀이적힌편지
이상한중학생
호텔표수제살구잼
감사제의날
소원성취꽃잎차
지배인만옥

출판사 서평

출간즉시베스트셀러가된화제의소설『달위니호텔』
국내판타지1위!

전자책플랫폼리디북스에출간되자마자단번에베스트셀러에오른책이여기에있다.독자별점4.8점(5점만점)을기록했고,국내판타지에서1위를달성했다.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을수상한박설미작가의신작장편소설『달위니호텔』이종이책으로출간되었다.이책이이토록독자들에게사랑받는이유는눈물샘을자극하는깊은감동과판타지적재미를아낌없이선사하기때문이다.특유의감성적이고세심한문체와상황묘사로인정받은그는이번에도수많은독자들을감동시킬만한작품을내놓는데성공했다.재미와감동을밀도있게담아낸작품『달위니호텔』은오늘도힘겹게살아온우리들에게따뜻한위로를건네는힐링판타지소설이다.먼저작품을만나본독자들은‘마지막에피소드를읽고눈물이뚝뚝떨어졌다’,‘판타지소설인데감동적이다’,‘읽는내내마음이따뜻해졌다’등의찬사를보내왔다.

하루하루힘겹게살아온우리에게
실패해도괜찮다고응원하는장소가있다.

회현동후미진언덕에자리잡은7층짜리호텔달위니에는신비한힘이깃들어있다.호텔지배인만옥은각자작은상처를안고있거나일상에지친사람들에게초대장을보낸다.먹으면피로가싹다풀리는‘피로회복까눌레’,기분이좋아지는‘호텔표수제살구잼’,소원이이루어지는‘소원성취꽃잎차’,미래를볼수있는‘미래채널’,365일꽃이피는‘살구나무’,장난기많은‘요정’등호텔은따뜻한마법으로가득하다.이소설은살아도괜찮다는위로와혼자가아니라는응원을받고씩씩하게어려움을헤쳐나가는사람들의이야기이다.마지막장을덮었을때는마음속에깊은감동이울리면서누구라도눈물을글썽이게될것이다.

의문의미남지배인만옥이저마다상처를지닌사람들에게
초대장을보내면서기적같은이야기는시작된다.

스물일곱살유미는대학을졸업한지4년이지났지만번번이취직시험에서고배를마시고앞으로어떻게살아가야할것인지길이보이지않아혼란스럽기만하다.부모님에게자랑스러운딸이되고싶지만해답이보이지않아막막하다.게다가같은취준생이던남자친구준호마저공채시험에합격했다는소식을전해듣고만다.그런그녀에게달위니호텔로부터초대장이도착한다.검색해도나오지않는주소를들고겨우호텔앞에도착한유미는두눈을의심한다.회현동언덕위에조명이환하게켜진호텔이있었다.그곳에서특이한지배인만옥을만나고,‘미래채널’을통해자신의미래를보게된유미는부모님이자신을얼마나사랑하는지확인하게된다.다음날그녀는얼떨결에호텔에신입사원으로취직하게되고지배인만옥을곁에서지켜보게된다.항상능청스러운얼굴을하고친절하게손님들을대하지만누구보다그가외로운사람이라는사실을유미는깨닫는다.그는가족들과연락도하지않고있었다.만옥은어쩌다가호텔지배인이되었을까.아르메디아는그냥잠많은평범한고양이일까.밤12시이후로출입이금지된정원에서들리는목소리를누구일까.

호텔이란단지쉬어가는곳이아닌
따뜻한위로를받아가는공간이라는걸.

소설에서는취직시험에서번번이떨어져방황하는스물일곱살취준생유미,부모님을잃고서로의지해야하지만쉽지않은십대동갑내기의붓남매나비와노아,선천성심장병을앓는하진과그런딸에게죄책감을느끼는서른다섯살의엄마윤희가호텔에서머무는동안서로를이해하고상처입은마음을위로받는이야기를담아내고있다.손님들뿐만아니라직원들또한어느곳에도속하지못하는아웃사이더지만이곳에서는서로에게따뜻한가족이된다.이들은서로의아픔을진심으로공감해주고,공유하면서치유해나간다.

마지막책장을덮으면행복은결국나자신을사랑하는데서시작하며,살면서실패를겪어도그것을발판삼아앞으로나아가면된다는희망을가슴에새기게될것이다.탄탄한필력과감동적인전개로책을끝까지읽고나면어른뿐만아니라청소년까지행복을충전하게되는따뜻한선물같은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