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지만 소심한 사람

유쾌하지만 소심한 사람

$13.50
Description
찌질해도 좋으니 조금은 당찬 사람이 되고 싶다.
유쾌하지만 소심하게
가끔은 소심하지만 유쾌하게
잘 하고 싶은 일 앞에서 소심해지는 사람이 어디 나뿐일까? 저자가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것처럼 누구는 디자인을, 마케팅을, 공부를, 커피 만들기를 잘하고 싶을 테다.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릴 때, 회사에서 일을 할 때,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잘 하고 싶은 일 앞에서는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고 소심해지기 마련이다.

이 책에는 우물쭈물하고 속 끓이고 후회하는 소심한 이다은 작가의 적나라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위태롭긴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소심함을 당당히 말할 수 있다는 굳센 모습은 우리에게 아주 시원한 유쾌함을 선사해준다.
사랑하는 것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지만 유쾌함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우리는 종종 나의 소심함이 찌질함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금방이고 회복하는 당신이 아니던가.
내 모습을 편히 보여줄 수 있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밝아지는 ‘나’와 닮은 이다은 작가는 소심함과 유쾌함을 왔다 갔다 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이 책에 담백하게 써내려갔다. 그래서인지 한편으론 친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읽게 될 당신도 ‘유쾌하지만 소심한 사람’인가? 만약 그렇다면 잘하고 싶은 일 앞에서 그저 즐거워질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만들기를 바란다. 우리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말자. 저자가 글을 쓰고 다섯 글자로 제목을 지은 것처럼, ‘이게 무슨 방법이야!’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별거 아닌 일일 수도 있으니.
저자

이다은

고등학교3년내내장래희망국어교사.그러다가수능이다가올무렵쌍둥이동생이준비하던주거환경학과에흥미가생겨단한곳에만원서를넣었다.합격했다.대학생활내내아르바이트와밤샘작업에찌들어살면서교직이수까지했다.지친몸과마음을추스르고싶을땐글을썼다.3학년때부터혼자끄적이던글을인스타그램에올리기시작했다.재밌어서꾸준히했더니팔로워가늘고출간제의를받았다.4학년때책〈사랑의제철〉을출간하고5분만에취업상담을박차고나왔다.교수님께책을건네면서글쓰며살겠다고한것.졸업했다.졸업하고한번에세곳까지아르바이트를하다가작년부터한카페에서매니저로일한다.계속글을쓴다.하고싶은일이생기면과감하게전향하던내가몇년째글쓰기에빠져있다.잘하고싶은마음에잔뜩소심해져서두번째책을내기까지3년이걸렸다.글쓰기의지속가능을위해서라도더쉽고가볍고귀엽게쓰는것이꿈이다.

목차

프롤로그2

1장.웃으며하는이야기
슬픔의정면10
새하얀바닥14
오글오글해18
마마파파걸24
오래된이별36
콘푸라이트40
돈과일과글47
자신이없음53
자신이있음59
견디는날들70

2장.내가가진가장착한죄책감
쓰면쓸수록76
다섯시의나80
착한죄책감86
좋아하는중98
아마와아마103
꼬마대표님112
조용히밝은119
오월팔일에125

3장.스스로터닝할수있는사람
글쓰기수업1132
글쓰기수업2140
뜻밖의다행148
요리의재미153
터닝포인트159
마려운기분166
알바권승연172
놈과놈과놈181
마이팔로워187
어떤이름은195

에필로그198

출판사 서평

살면서한번쯤은누군가에게이런말을들어본적이있을테다.
“나는처음에는낯을가리는데가까워지고편해지면점점달라져.”
소심한사람들이라면꼭하는말.그런사람이바로‘나’다.나이가들수록새로운사람들을만나는일이많아지니솔직한것이더낫겠다는판단을하게됐다.그래서나의소심함은점점그힘을잃어가고있는듯했지만저자처럼항상사랑하고좋아하는것앞에서는몸을돌돌말은‘콩벌레’가되는것같았다.친구들앞에서는각종성대모사며온갖개그를다펼치지만낯선곳에서는그누구보다차분하고말을하지않는우리는‘유쾌하지만소심한사람’이아닐까?

이책을읽다보면남의치부를들여다보는듯한기분이든다.하지만남의일기장만큼이나재밌는것도세상에없을것이다.과거의‘나’와현재의‘나’교차되며진행되는여러에피소드는여러분들의내면에잠들어있던소심함을깨우며“세상에나같은사람이또있었구나!”하는생각을들게끔할것이다.출근길지하철에서,조용한카페에서.아니면잠들기전한편의시트콤같은이책을읽어보면여러분들은분명한손으로입을막고쿡쿡웃음을지을것이라고장담한다.

다시한번말하지만우린‘유쾌하지만소심한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