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 안목이 역사가 된 클래시 & 시크 - Little Book Of

구찌 : 안목이 역사가 된 클래시 & 시크 - Little Book Of

$16.50
저자

캐런호머

저자:캐런호머(KarenHomer)

런던에서거주하며《보그》와《타임스》에글을기고하는패션저널리스트이자작가이다.그녀의책에는패션의역사와스타일리시한여성이반드시알아야하는필수사항들이포함되어있다.저서에는『리틀북오브구찌』와『리틀북오브디올』이있다.



역자:허소영

낯선미국땅에서좌충우돌하다보니달콤씁씁했던청소년기가쏜살같이지나갔다.감수성이예민했던시기부터뮤지엄과공연장을들락거린덕분에미학을즐길수있을만큼의안목을지니게되었다.십대끝자락에대영박물관이선물한드넓은세상에이끌려곳곳을여행하며부지불식경험한것들이가치관을형성하는데자양분이되었고편견없이세상을바라보는식견을형성하는데큰역할을했다.여전히시애틀의추억으로가득한그런지룩을좋아하고마틴마르지엘라의해체주의를사랑한다.앙리마티스의색감과살바도르달리의상상력을흠모하며뇌를송두리째흔드는담백한논리에전율한다.학력은미국에서고등학교를마치고워싱턴주립대학을졸업했으며,조지워싱턴대학에서석사학위과정중귀국했다.저서에는『생각보다쉬운오피스영어』,『하루에10분초간단비즈니스패턴영어』가있고역서에는『주머니전쟁』,『아이세이노!』,『오버더톱』이있다.

목차


01.도입
02.초창기
03.상징적인제품들
04.글로벌확장
05.톰포드
06.프리다지아니니
07.알렉산드로미켈레
08.추종자들
09.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상상파워출판사는2024년을여는큰걸음으로,‘안목이역사가된클래시&시크’시리즈를선보입니다.

패션의본거지인이탈리아와프랑스를대표하는『디올』,『이브생로랑』,『구찌』,『프라다』을시작으로올하반기에『루이비통』과『에르메스』가출시될예정입니다.
브랜드의역사를한눈에꿰뚤어볼수있는시대적전계를바탕으로생생한사진을통해역사적고증과런웨이의생동감을오롯이담았습니다.
프랑스vs.이탈리아가추구하는미적가치관을비교할수있는묘미를선사합니다.
탁월한안목이역사가되어가는과정을책과함께호흡하는경험은아름다움의가치를소중히여기는독자들에게큰선물이될것입니다.

책속에서

“구찌는원래럭셔리브랜드명이지만특정집단들사이에서‘좋은·멋진·신선한·근사한’등과같은뜻을내포하고있는비속어로유행하다가지금은대중화된말이다.”-어반딕셔너리
---p.11

GG로고는쾌락주의와황금만능주의가팽배했던시대에가장갖고싶은브랜드의상징중하나로추앙받았다.
---p.12

‘뱀부가방’또한원래말안장모양의원판에지팡이손잡이에서착안한반원형의핸들을광택이나는가죽으로만들려고했지만가죽공급에어려움을겪게되자대나무로핸들을제작했다.
---p.29

“가격은사라져도품질은뇌리에남아있다.”-알도구찌
---p.35

매력적인할리우드여배우에서모나코공주가된그레이스켈리의로맨틱한스토리와어울러져‘플로라’프린트는대성공을거두었다.
---p.48

구찌는1960년대후반에이르러샤넬과루이비통과함께어깨를견주는최고급브랜드로자리잡았다.
---p.50

새로운세대가가업에뛰어든뒤에구찌는패션하우스로서의명성보다경영권을놓고벌어진가족간의암투로악명은높아져갔다.
---p.58

지난삼십년간톰포드는패션역사상가장위대한디자이너중한명이자끝도없이추락했던구찌의운명을바꾼장본인으로평가받고있다.
---p.71

“90년대초반에그가내레이더망에포착되었을때패션계는형태도없이층층이겹쳐입는끔찍한그런지룩에파묻혀있었다.그가로우컷힙스터와아름답게체형이드러나는드레스를들고나와그런지룩을시애틀로보내버렸다.”
---p.83

“뭐랄까다소과시적인...섹시한매력이넘치는쾌락주의를패션계로불러들였다.”
---p.100

“나는내자신을믿는다.물론그믿음이나에게좌절을안겨줄수있지만...모든사람들의말을귀담아들을수는없다.나는확고한신념을가지고있으며내아이디어를지키기위해고군분투했다.”
---p.140

”그는괴기하다.약간괴상하긴하지만매력적이다.“
---p.144

“과거의남겨진유산에치중한나머지구찌는오래전에속도감을상실한채칙칙한분위기에젖어있었다.나는포용적이면서도유쾌하고에너지로가득한방향으로구찌를이끌고싶다.”
---p.153

그는진정한현대낭만주의자였다.1990년대를관통하는포드의차갑고맹렬했던섹슈얼리티와달리그는관능미에감정을이입했다.
---p.159

“때때로사람들은단지멋진드레스가패션이라고생각하지만결코그렇게단순하지않다.패션은역사적·사회적변화를비롯하여다양한것들을반영하는결정체이다.”
---p.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