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리스도교는 무엇이 아닌가?
무엇이 그리스도교의 부차적인 요소이고 무엇이 핵심 요소인가?
북미권을 대표하는 신학자가 부정 신학의 방법으로 살펴본 그리스도교 신앙
무엇이 그리스도교의 부차적인 요소이고 무엇이 핵심 요소인가?
북미권을 대표하는 신학자가 부정 신학의 방법으로 살펴본 그리스도교 신앙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북미권 신학자로 손꼽히는 더글라스 존 홀이 평생 동안 그리스도교 신앙에 관해 숙고해 온 바를 ‘부정 신학’의 방법을 빌려 표현한 책. 그가 85세 때 쓴 저작으로 본인 스스로 “생의 마지막 저작”이자 “평생의 신학 작업이 반영된 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총 6장에 걸쳐 그리스도교의 주요 요소들(종교, 성서, 교리, 교회, 진리)을 부정 신학의 방법으로 접근해 ‘그리스도교는 문화-종교가 아니다’, ‘그리스도교는 성서의 종교가 아니다’, ‘그리스도교는 교리가 아니다’, ‘그리스도교는 교회가 아니다’, ‘그리스도교는 진리가 아니다’라는 명제를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다. 논의를 진행하면서 그는 아우구스티누스, 마르틴 루터, 칼뱅과 같은 고전적인 프로테스탄트 신학 전통에 있는 논의들과 바르트, 틸리히, 본회퍼, 칼 라너와 같은 현대 신학자들의 논의를 균형감 있게 살피며 그리스도교를 이루는 주요 요소들의 자리를 검토하고 그 핵심에 있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부정 신학이라는 신학사의 중요한, 하지만 서구 그리스도교 신학계에서는 활용되지 않은 방법론이 어떠한 식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성찰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며, 오늘날 그리스도교 세계가 처한 문제점이 신학적 문제와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헤아려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교를 다시 묻다 : 부정 신학의 눈으로 바라본 그리스도교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