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후일 (김소월 시선)

먼 후일 (김소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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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소월의 주옥같은 시. 초혼 진달래꽃 개여울 등 90여 편을 엄선하여 배경 그림과 함께 예쁘게 꾸몄습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저자

김소월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에서 출생하였다. 오산학교 중학부를 거쳐 배재고보를 졸업하고 도쿄 동경상대(東京商大)를 입학했으나 관동 대지진으로 중퇴 후 귀국하였다. 당시 오산학교 교사였던 안서(岸曙) 김억(金億)의 지도와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에 『낭인의 봄』 등의 작품을 <창조>에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어 『먼 후일』『금잔디』『엄마야 누나야』『진달래꽃』 등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들을 발표하여 크게 각광받았다. 안타깝게도 33세 되던 1934년 12월 24일 요절했다. 7·5조의 정형률을 많이 써서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노래한 시인이라고 평가받으며, 짙은 향토성을 전통적인 서정으로 노래한 그의 시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목차

진달래꽃-12
접동새-14
개여울-17
가는 길-19
길-20
왕십리-22
산유화-24
고적한 날-26
구름-28
금잔디-30
님의 노래-31
님에게-33
먼 후일-35
봄밤-36
공원의 밤-37
엄마야 누나야-38
널-39
못 잊어-41
춘향과 이도령-43
첫사랑-45
초혼-47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50
부모-51
맘에 속의 사람-52
풀따기-54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56
부헝새-58
바리운 몸-59

외 70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