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엄마, 제발 좀 사가세요!

중고 엄마, 제발 좀 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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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엄마가 준비한 여자친구의 생일선물, 믿을 수 있을까요?
친구들 앞에서 창피를 당한 시후는
엄마가 좋아하는 중고앱에 중고 엄마를 팔기로 결심합니다.
중고 엄마는 누가 사갈까요?
아니, 팔리기는 할까요?

2학년 시후 집에는 온통 중고투성이입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엄마는 생활비 절약을 위해 필요한 물건은 중고마켓에서 해결합니다.
거실 탁자, 냉장고, 스탠드는 물론이고 시후의 책상, 가방, 학용품들도 모두 중고품입니다. 그래서 시후는 친구들에게 ‘중고품’이라고 놀림을 당합니다.
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자 친구 민서의 생일날, 엄마는 시후가 부탁한 민서 생일선물을 준비해 줍니다. 민서는 시후가 선물한 미니가방을 마음에 들어 하는데 가방을 어깨에 매는 순간, 가방 고리가 뚝 떨어집니다. 반 친구들은 생일선물도 중고를 가지고 왔냐고 빈정대지요.
집으로 돌아온 시후는 엄마 휴대폰에서 중고앱을 지우려다 중고 엄마를 중고앱에 팔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과연 중고 엄마는 누가 사갈까요? 아니, 팔리기는 할까요? 시후는 계속 휴대폰만 노려봅니다.

[줄거리]

2학년 시후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중고 가방에 중고 학용품을 들고 다니다 친구들에게 창피를 당합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뒤로 엄마는 무엇이든 아껴야한다며 필요한 물건들을 중고 앱에서 구해 옵니다.
생일잔치에 초대받은 시후는 엄마에게 미루의 생일선물을 부탁하게 되고, 엄마는 분홍 미니가방을 선물로 준비해 주지만 생일 날, 선물한 가방 끈이 떨어져 중고품을 선물했다고 또 놀림을 받게 됩니다. 화가 난 시후는 중고앱에 중고 엄마를 판다는 글을 올리게 되고, 마침 중고 엄마를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시후는 약속장소에서 시후를 ‘중고품’이라고 놀리던 같은 반 친구 성진이를 만나게 되고, 둘은 당황해하다가 터놓고 얘기를 나누게 됩니다. 무엇이든 풍족한 성진이에게 중고 엄마가 필요한 이유를 듣게 된 시후는 중고 엄마를 팔겠다는 마음을 접습니다.
엄마는 절약해서 모은 돈으로 카페를 열게 되고, 그동안 준비해 두었던 중고가구로 카페를 멋지게 꾸밉니다. 엄마는 시후 몰래 친구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시후가 중고품을 사용하게 된 까닭을 들려줍니다.
저자

한세경

부산일보신춘문예를통해동화작가가되었고,31년간초등학교교사로재직했습니다.부산광역시창작영재학급담임및강사로활동하며8년동안글쓰기영재학생들을가르쳤습니다.그누구보다어린이들을잘알기에오늘도책상앞에앉아어린이들을위한동화를쓰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작전명,쪼꼬미리턴즈!’,‘만만찮은두녀석’,‘외계견복실이의참쉬운일기쓰기’,‘콩가루모둠의참쉬운독서록쓰기’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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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은물건이라도쓰임이다할때까지!
중고마켓을이용하는사람이1,000만명이넘는다고합니다.우리나라인구5~6명중1명은중고마켓을이용한다는뜻이지요.자원이부족한우리나라에서는권장할만한일이지요.중고물건은원래가격의반값,아니반의반값,어떨땐반의,반의,반값만줘도살수있어인기가있습니다.어른들은중고마켓을통해중고물품을구입하고,어린이들은중고물품보다새것을찾습니다.아무래도헌물건보다는새물건이좋긴하지요.하지만한가지잊어서는안될사실이있습니다.오늘구입한새물건도내손에들어오는순간부터중고가된다는것을요.
새물건이든중고물건이든내손에들어온물건을아끼고소중하게생각했으면좋겠습니다.아파트분실물보관함에는놀이터에두고간자전거,옷,야구방망이,축구공등이가득차있고,교실바닥에는주인잃고나뒹구는학용품이너무많습니다.

“새것만좋은거라고생각하지않았어,아줌마는.사용할수있는물건을버리는건흠,뭐랄까…….”
엄마는잠시숨을고르더니다시말을이었어요.
“사람으로치면내가좋아하는일을억지로그만두게하는게아닐까싶었어.물건은그쓰임이다할때까지사용해주어야한다고생각했거든.”

아직도새물건을가지고싶어멀쩡한학용품을슬쩍버리지는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