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든 너는 소중한 존재 : 발달이 느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가슴 따뜻한 희망 메시지

누가 뭐라든 너는 소중한 존재 : 발달이 느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가슴 따뜻한 희망 메시지

$16.50
Description
평범한 아이를 키우는 일도 인간을 성장시키는 고통이 따르지만, 아이가 발달장애, 자폐 스펙트럼이라면 부모는 죽을 만큼 깊은 고통의 늪에 빠지게 된다.
이 책은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장애인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알림으로써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학교와 직장, 사회 곳곳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할 것이며, 좁은 시야와 생각에서 벗어나 ‘자녀의 정체성’을 인정하며 키우는 것에 대해 그리고 타인을 사랑하는 데 있어 그 넓이와 깊이가 확장되어야 함을 깊이 있게 성찰 할 수 있는 책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 할 것이다.

독자대상 : 자녀를 키우는 3~40대 부모, 장애인과 그 가족들,
장애인과 관련하여 종사하는 복지사, 특수학급 교사, 통학학급 및 일반교사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시민 누구나
에세이 + 응원글
선정 및 수상내역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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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수현

교사가된후결혼과임신,출산,육아를겪으며,워킹맘으로힘들었지만일도육아도잘해낼자신이있었다.그자신감은두아이가차례로장애진단을받으며물거품처럼사라져7년간휴직하며사직을오래고민하기도했다.복직한후에는완전히다른교사가되었다.학생들에게보편적인지식을잘가르치기위해노력하는교사에서다양한학생의고유성을존중하며각자의속도와능력에맞는교육을추구하는교사로....

목차

추천사
작가의말

1장용기
#1.갑작스러운불행
#2.오늘도‘감동’꾹누르고갑니다
#3.흔한나들이
#4.이민을갔어야했나
#5.누구탓일까?

2장나
#1.나를닮은딸
#2.어려운선택
#3.내머리는내마음
#4.나는빨간립스틱대신근육을키운다
#5.마음근육키우기
#6.봄날의회상

3장가족
#1.사과깎아주는남자
#2.엄마미안해
#3.다이유가있더라
#4.집밥에깃든사랑
#5.아빠의생신상
#6.애키우는건다어렵다아이가

4장아이들
#1.정면으로마주하기
#2.나도수업듣고싶어요
#3.눈빛이주는아픔
#4.우산을쓴아이
#5.현명함이내게있기를
#6.친구는스스로만드는것
#7.누가뭐라든
#8.엄마라고부르지않는아이
#9.아이가다쳤을때
#10.보이지않는차별
#11.해보니까되더라고요

5장친구
#1.최고의미용실
#2.우리집설리번선생님
#3.함께키우는아이
#4.젓가락질잘해야만밥잘먹나요?
#5.진짜친구
#6.대화하고싶은사람
#7.위로에대하여

6장함께부르는노래
#1.선생님저잘했죠?
#2.예슬이의진심
#3.영어좀못하면어때?
#4.교사도사람
#5.선생님사랑해요
#6.함께부르는노래

사랑하는딸,아들에게
응원해주는사람들

출판사 서평

어느날닥쳐온불행
“그러던어느날아이가이상해지기시작했다.이유를알수없는불안함이찾아왔다.”

영재인줄알았다.미국에서구하기힘든원서로동화를읽히며주변엄마들의시샘을한몸에받았고,정보제공을위해시작한온라인카페는입소문을타고금방수천명의회원으로불어났다.그러던어느날아이의눈빛이갑자기변하기시작했다.당혹스러운마음에병원을찾아가는데······.

저자는임용고시에합격한영어교사로서육아휴직기간에아이를영재로키워보려고갖은노력을다한다.영어원서로교육하며행복한나날을보내고있었는데,어느날아이는‘발달장애’라는진단을받게되고,심지어마지막희망이었던둘째까지발달장애진단을받게된다.저자는주변의모든기대와관심을차단한채홀로고통속에아이를키우게된다.

SNS로시작된이야기
“SNS세계도사람냄새나는사람사는세상이었다.가상의공간이지만사람이있기에따뜻한온기가흘렀다.”

평범한아이를키우는일도인간을성장시키는고통이따르지만,아이가발달장애,자폐스펙트럼이라면부모는죽을만큼깊은고통의늪에빠지게된다.비단내아이가아니더라도,이웃집아이가발달장애라면?요즘교실에한두명씩있는발달장애친구들은어떻게받아들여야할까?그아이를낳은부모만이오롯이책임을받아들여야하는가?저자는두명의장애아를키우며,죽고만싶은날들을견디다SNS에발달장애인가족의실상을알리기로결심한다.이제그녀의글은매일5,000명의구독자를울리며큰공감대를형성하게되었으며,그녀가눈물로쓴하루하루의일상이에세이로묶여나오게되었다.

다운증후군캐리커쳐작가“정은혜”,표지그림·손글씨참여

사람들이무관심한게아니었다.인간의마음엔기본적인‘연민’과‘사랑’이있다.장애인을가족의삶을알지못해서그런것이다.그녀의글은타인에대한무관심한마음을따뜻하게녹여주는힘과에너지가있다.위로받아야할사람은그녀인데,글을읽는사람들이위로받는다.상처를돌아보게된다.용서하게된다.부모가자녀를,자녀가부모를더이해하고안아주게된다.

이책을출간한스타라잇출판사김태은대표는“이책은장애에대한인식개선과더불어장애인과그가족의이야기를알림으로써가정에서뿐만아니라학교와직장,사회곳곳에서‘우리가함께’살아갈수있는새로운시선을제시할것이다.”라고말했다.또한,다운증후군캐리커쳐작가정은혜의어머니,만화가장차현실은추천사를통해“아이의가능성을발견해주는것은외부에있는것이아닌,엄마만이가지고있는내면의힘이다.좁은시야와생각에서벗어나‘자녀의정체성’을인정하며키우는것이중요합니다”라며,부모의교육철학의중요성을다시한번강조했다.

발달장애를키우는부모들의안타까운소식이연일이어지는요즘,이수현작가의「누가뭐라든너는소중한존재」가장애를품은가족들을더이해하고,더불어살아갈수있는연결고리가되어주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