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으로 떨어진 머리카락이 (양장본 Hardcover)

방바닥으로 떨어진 머리카락이 (양장본 Hardcover)

$14.14
Description
어느 날 루시의 머리카락 한 올이 방바닥으로 떨어진다.
‘난 루시를 떠나면 안 돼!’ 불안해진 머리카락은 온몸으로 루시에게 표현하지만
루시는 무심히 그 곁을 지나고, 결국 바람에 실려 창밖으로 던져진다.
그리고 깨닫는다. ‘나도 때가 되어 떠난 거란 걸.’
그렇게 홀로서기에 나선 머리카락은 자기 자신을 보며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도, 땅을 딛고 달릴 수 있는 다리도, 꽃처럼 달콤한 향기도 없는 머리카락은 낯선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러던 중 머리카락은 자신처럼 날개도, 다리도, 향기도 없는 연줄, 전깃줄, 케이블 선, 해안선, 수평선을 보게 되고, 그들의 소중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함께 자신감을 갖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내가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린이도 자신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 혹시, 어떤 어린이는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몸도 작고, 힘도 약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도 형처럼, 언니처럼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힘든 공부를 해낼 수 있을까?
더 커지면 엄마, 아빠처럼 사회 활동도 하고, 돈도 벌 수 있을까?”
사실 어린이는 생각보다 고민이 많다.
어린이는 생각 없이 놀기만 할 거라는 일부 어른들의 생각은 착각이다.
어린이도 미래를 걱정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충돌한다. 그것이 홀로서기이다.
이 책은 방바닥으로 떨어진 머리카락이라는 존재를 통해 어린이의 홀로서기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머리카락이라는 선을 이용해 스토리를 이어가면서도 또 다른 다양한 선을 등장시켜 대비와 대조를 이루고 있어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다.
저자

박밤

재미도있고,의미도있는이야기짓기를즐깁니다.그리고이런이야기를그림으로표현하며주변에널린빈종이를채우고또채워봅니다.
틈틈이쓴책으로『입없는아이』,『100존』,『천년을산두』가있습니다.MBC라디오"그건이렇습니다"에서[문학캐는남자]와[두도시이야기]코너지기를했고,2017년MBC라디오스승의날특집극[선생님의선생님]극본을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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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느리게읽는그림책네번째이야기!

방바닥에널려있는것중가장흔한것을뽑으라면아마도머리카락이아닐까?

그흔한방바닥으로떨어진머리카락을이용해재밌는이야기를만든참신한발상이빛나는그림책!

이책은표면적으로는머리카락의여정이라고나와있지만,
곱씹어읽으면머리카락과마주하고있는어린이를발견하게됩니다.

엄마와아이는꼭붙어살지요.
엄마와멀어지면,엄마가안보이면아이는불안해서엉엉울고두려워합니다.

그러나언젠가는아이가엄마를떠나는날이오게되지요!
엄마의그늘에서벗어나자신의세상을만들어나가게됩니다.

이때엄마는아이에게걱정스러운눈빛대신신뢰의눈빛과말을보내주세요.

아이의홀로서기를기대하는엄마들!
학교에가기싫어,새로운곳이낯설어,엄마와떨어져있기무섭고두려워하는아이를위해
오늘밤[방바닥으로떨어진머리카락이]를읽혀주세요!
아이에게자신감과재미를주는좋은시간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