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근래의 한국 역사에 있어 이단의 폐해는 단지 교회만의 고통이 아니라 사회 국가적인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임이 드러났다. 구원파와 관련된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연관된 소위 비선실세라 불린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이 창시한 영생교와 같은 이단이나 사이비 세력과 정치가 연계될 때 어떠한 국가적 재앙과 혼란이 초래되는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말미암은 펜데믹(Pendemic)의 초기에 사회적으로 크나큰 위기를 초래한 ‘신천지 예수교증거 장막성전’(일명: 신천지)의 사례도 있었다. 신천지의 이단적 가르침에 내포되었던 비도덕성과 은밀함이 코로나 19의 대응 가운데서 물리적으로 그 정체를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사이비와 이단의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하기에, 이에 대해 교회와 국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것이다. 교회는 교리적 가르침을 분별하고, 국가는 윤리적으로나 사회적 기준으로 분별하여 공동으로 대처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즉 이러한 일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The Critic (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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