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것들은 모두 나를 울게 한다 (사랑, 삶 그리고 시 | 아픈 이별은 시가 된다 | 양장본 Hardcover)

내가 사랑한 것들은 모두 나를 울게 한다 (사랑, 삶 그리고 시 | 아픈 이별은 시가 된다 |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살면서 겪는 이별과 상실
그리고 그것들이 할퀴고 간 상처에
시詩는 연고가 되어준다.”
혼자 남은 밤, 당신 곁에 시 한 편이 놓여 있다

누구나 한 번은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다. 시선집 《내가 사랑한 것들은 모두 나를 울게 한다》는 혼자 남아 슬픔을 느끼는 누군가에게 생의 온기가 되고, 떠나고 남은 자리를 대신하는 마음 한 구절을 선물한다. 시는 우리 삶을 다독인다. 웃을 일이 없어도 미소 짓게 하고, 별 볼 일 없는 일상도 특별하게 만든다. 내가 누구인지 헤맬 때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도 괜찮다’고 말해 준다. 힘내라고 등 떠밀어 준다. 그렇게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날 우리는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나와 당신,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그 시들 덕분에 말이다. 이 책이 부치지 못한 편지와 전하지 못한 말이 남은 누군가에게 전하는 위로가 되길 바란다. 오늘은 당신 마음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자

김경민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시교육을공부하고,고등학교에서국어를가르쳤다.교사를그만두고이듬해에쓴첫번째책《시읽기좋은날》(쌤앤파커스)이예상보다많은독자에게사랑을받았다.그사랑의힘으로네권의책을더썼다.지금은두아이를키우며꾸준히읽고쓰고생각하는삶을살고자한다.
“우리인생에는약간의좋은일과많은나쁜일이생긴다.좋은일은그냥그자체로두어라.그리고나쁜일은바꿔라.더나은것으로.이를테면시같은것으로.”라고보르헤스가말할때,그마음이어떤것이었는지를자주생각한다.그마음으로이책을썼다.

목차

들어가며

1부이별과상실,그이후

이별의도착
Day1이세상에같은사람은없네〈그집앞〉기형도
Day2나는어느쪽이었을까〈뒷모습〉이병률
Day3이름까지감추고혼자가되다〈이름부르기〉마종기
Day4너무늦은도착〈너무늦게그에게놀러간다〉나희덕
Day5추억속의화양연화〈첫사랑〉이윤학

이별의능력
Day6시간이라는밀물〈토막말〉정양
Day7한없이가볍게헤어질수있다면〈이별의능력〉김행숙
Day8최선을다했으니괜찮다〈몸안의음악〉강정
Day9잊는다는것그리고잊혀진다는것〈먼후일〉김소월
Day10이루어질수없는약속〈백년百年〉문태준

이별의애도
Day11사랑이훑고간자국〈오이지〉신미나
Day12그대사랑하는동안내겐우는날이많았다〈찔레〉문정희
Day13스스로를위로해줘〈건너편의여자〉김정란
Day14나혼자만사랑했다〈남해금산〉이성복
Day15사랑은그소멸까지품는것이다〈목련후기〉복효근

이별의태도
Day161분이면충분하다〈교차로에서잠깐멈추다〉양애경
Day17강물이바다로가기위해서는〈성장〉이시영
Day18사랑은사실모든것〈다시밝은날에-춘향의말2〉서정주
Day19그리움의색깔〈눈오는지도地圖〉윤동주
Day20사랑이끝났음을받아들이는용기〈처용가〉

이별의완성
Day21언제나시작이어야합니다〈처음엔당신의착한구두를사랑했습니다〉성미정
Day22다시사랑할수있는힘〈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백석
Day23허공한줌까지도〈허공한줌〉나희덕
Day24용기있게사랑하는당신에게〈11월〉장석남
Day25운명보다의지〈님의침묵〉한용운


2부그럼에도삶은계속된다

관계는공감으로부터
Day26어떤눈물은너무무거워서〈눈물의중력〉신철규
Day27너에게모든것을주다〈업어준다는것〉박서영
Day28나를선량하게만드는것〈이마〉허은실
Day29누구나디저트를먹을수있다〈방문객〉정현종
Day30곁을내준다는것〈조용한일〉김사인

사랑은수용으로부터
Day31기다림,사랑의기본기〈천천히와〉정윤천
Day32마음의크기〈버클리풍의사랑노래〉황동규
Day33예찬할수있는당신에게〈민지의꽃〉정희성
Day34너를이해하는방법〈벽〉정호승
Day35너와나의눈부처〈‘나’라는말〉심보선

희망은믿음으로부터
Day36믿기로했다,너를그리고나를〈사랑은야채같은것〉성미정
Day37타인에게주는최고의믿음〈문자메시지〉이문재
Day38그렇게사랑하자〈지상의방한칸〉김사인
Day39‘조용한’사람들이하는사랑〈찬밥〉문정희
Day40한계를극복하는것〈발견8〉황선하

자존은결심으로부터
Day41싸울때마다나는투명해진다〈사는이유〉최영미
Day42나는매일잘되고있다〈비망록〉김경미
Day43봄은결국겨울에서온다〈솟구쳐오르기2〉김승희
Day44더사랑하기에더사려깊기에〈비굴레시피〉안현미
Day45다정한무관심〈나는야세컨드1〉김경미

구원은슬픔으로부터
Day46슬픔이고귀한이유〈슬픔은자랑이될수있다〉박준
Day47슬픔이여,안녕〈상한영혼을위하여〉고정희
Day48저희에게잘못한이를저희가용서하오니〈별〉이병률
Day49외롭고높고쓸쓸하게〈흰바람벽이있어〉백석
Day50삶이행복보다더위대하다〈가시나무〉천양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아픈이별은시가된다
상실의상처를안아주고토닥이는시의위로

가슴을콩닥거리게하는설렘과정신차리지못할정도의열정이사랑의시작이라면,그것들이휩쓸고간뒤에느껴지는쓸쓸함과아픔,공백의자리에서느껴지는공허함은사랑의끝이다.사랑의끝에서우리는무너져내린다.그러나사랑을포함한세상모든일에는반드시끝이있다.사랑의끝은어떤모습인가.끝이시작만큼반짝일수있을까.이책은이별과만남이반복되는삶속에서내마음을알아주는시한편을통해상실의상처를극복하고,자존감을회복할수있도록안내한다.어쩌면매일이별하고사는우리에게시가정말필요한지모른다.서울대학교에서시교육을전공하고,고등학교국어교사로지낸이책의저자김경민은이렇게말한다.“시가단순히위로와치료의도구에그치는것은아니지만,그효능이막대한것은분명한사실이다.눈물을그치게할수는없지만적어도눈물을닦아줄수는있다.그런데도시를읽지않는다면무엇을할수있다는말인가.”그의말대로우리에겐정말가슴속에품고살시가필요한지모른다.

피고지고사는게참꽃같다
아픈마음을어루만지는한국명시선집

내가사랑한것과의이별로인한상실과상처를위로하고치유하는이책은2부로구성되어있다.1부에서는이별을받아들이고상처를치유하며더욱성숙해지도록이끄는시들을소개하고,2부에서는상실로인해잃었던나의자존감을회복하고다시금일상으로돌아올수있도록마음을다독여주는시를소개한다.김경민작가는한국명시들중,독자들이쉽게공감할수있으면서깊이와격을갖춘작품들로만엄선하여50편의시를이책에담았다.김소월의〈먼후일〉부터박준의〈슬픔은자랑이될수있다〉까지시공간을넘나들며정제된시어들이우리를위로한다.김경민작가가안내하는시의향연은각자의마음에닿아얼어붙은마음에따뜻한온기가될것이다.

일생에한번은만나야할인문교양
날마다인문학시리즈두번째책!
맛있는음식을먹거나멋진풍광을만났을때‘함께하면좋겠다.’떠오르는사람이있다면,사랑하고있는것이다.어느날문득마주하게된시한편이메마른당신의마음을적신다면,사랑하고있는것이다.당신앞에도이삶이놓여있다.《내가사랑한것들은모두나를울게한다》는〈날마다인문학〉시리즈의두번째책으로사랑하는사람과이별한이들을위로하는시선집이다.일생에한번은누구나겪게되는상실의아픔을위로하는시와삶의길이되는저자의통찰을담아깊은울림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