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즘 (지상 최대 경제 사기극)

자이언티즘 (지상 최대 경제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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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왜 〈자이언티즘〉인가?
누가 자본주의를 파괴하는가?
건전한 자본주의를 지탱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 경쟁이다. 경쟁은 효율을 만들고, 혁신을 불러온다.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면 세상은 정체에 빠진다. 벨기에 경제학자 게르트 노엘스는 이 책 〈자이언티즘〉을 통해 지금 전 세계 경제가 경쟁 기회를 박탈하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효과’를 통해 이를 설명한다. 유럽 축구리그인 챔피언스리그는 상위에 랭크된 몇몇 클럽에만 막대한 상금을 준다. 승자독식 방식이다. 이게 무슨 문제가? 승자독식 이전 시절과 비교하면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된다. 과거에는 작은 나라의 작은 리그에서 뛰던 클럽들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여 우승컵을 드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아무리 명문팀이라도 작은 리그 클럽의 돌풍에 희생당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면서 유럽 축구계는 신선한 충격에 빠지며 발 빠르게 진화하곤 했다. 그런데 챔피언스리그가 승자독식 방식으로 갈아탄 뒤 더 이상 숨은 영웅이 탄생하지 않는다. 몇 차례 우승을 통해 자금력을 확보한 클럽들은 이제 몸집 불리기에 들어간다. 당장 경기에 출전시키지도 않을 유망 선수를 사재기하여 경쟁 클럽을 좌절시키는 등 독점적 지위를 누리기 시작한다. 가난한 클럽은 두 번 다시 발을 내딛지 못하도록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여 우승 근처에서 놀게 되고, 다시 상금을 벌어들인다. 우승 단골팀이 되면서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도 확보한다. 티켓도 팔고 유니폼도 팔고 순회공연처럼 친선 경기도 뛰어주며 다시 자금을 갈퀴로 긁어모은다. 이게 왜 문제인지 이해하려면 미국 프로야구 MLB나 미국 프로농구 NBA를 보면 된다. 이들은 꼴찌 팀에 신인드래프트 우선권을 주어 특정 팀이 유망 선수를 독점하는 일을 막고 있다. 이렇게 해서 경쟁이 지속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그들의 룰이다. 그러나 게르트 노엘스는 지금 세계 경제가 마치 챔피언스리그처럼 운영된다고 이 책 〈자이언티즘〉에서 비판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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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게르트노엘스

GeertNoels

자산운용및경제컨설팅서비스를제공하는이코노폴리스(Econopolis)의CEO겸수석이코노미스트다.노엘스는여러신문에칼럼을기고하고TV,라디오프로그램에출연하면서대중에게얼굴을알렸다.그의창의적인사고와독자적인거시경제시각을높이사는다양한조직과기관에서정기적으로자문을의뢰하고있다.2008년펴낸《경제충격(Econoshock)》에서는현재경제,사회,일상을변화시키고있는6가지충격을다뤘으며이코노폴리스에서구사하는전략의기초이자가이드라인으로활용되고있다.노엘스가2019년펴낸두번째저서인《자이언티즘》은몸집과힘을점점더키우는기업과조직에대한강력한호소를담고있다.거대증은건전한경쟁을해쳐지속가능한성장을이룰수없게만들고인간을억압한다.《자이언티즘》에서그는게임의경제규칙을수정하고거인을길들이며세계경제에서인간과환경을배려할수있는10가지해법을제안한다.더작고,더느리고,더인간적인세상에우리의미래가있다.

목차

Intro|보드게임의속임수가자이언티즘으로

1장자이언티즘이란무엇인가?

‘큰것이아름답다’,규모에대한탐닉
자이언티즘의또다른징후,집중도
파생적증상,임금의감소
결론

2장자이언티즘을촉진하는성장호르몬

40년간의금리인하:세계최대의지렛대
세계화
점점더세금을적게내는대기업
대기업의친구,규제기관
정실자본주의
커야안심된다
무늬만남은반독점법
대마불사
빅데이터
인구폭증과NGO의거대화
광고예산
결론

3장챔피언스리그효과

챔피언스리그가생긴후축구클럽에계급이생겼다
해운업계와항공업계에서발견되는챔피언스리그효과
거대맥주회사,지역맥주를죽이다
획일화되어가는식문화
월마트가지배하는세상
대형제약사:질병의거대사업화
기술의거대화:각자의제국
결론

4장궁지에몰린개인

월마트가많아질수록비만율도증가한다
사라지는중산층
거대정부,공감능력의축소
도시가커질수록행복은감소한다
통제불능의인구증가
옐로스톤의늑대

5장사기꾼들

성장은정상이다
경제성장에무슨문제가있는가?
지속가능한성장이란
거인과좀비
전지구적사기꾼들

6장더작게,더느리게,보다인간적으로
-지속가능한글로벌경제를향해

분산과축소를앞당기는트리거
스카이프효과:기술의발전
인간의기호
끝으로치닫는대형화
누가더견고한가?
누구의충성심이더강한가?
자이언티즘은얼마든지되돌릴수있다
도시국가와소국가는세계화의미래

7장거인을원래대로돌려놓기위한10단계제안

환부찾기
결정권자
1.중앙은행의개입줄이기
2.대마불사근절
3.보완성:가능할때분산화하기
게임의규칙
4.세법의허술한구멍을메우고국제적수준에서법인세를인상하며다국적기업과중소기업을차별하지않기
5.반독점법강화
6.거대기업의기업인수금지
7.국제운송에탄소세부과
플레이어
8.사회적규정의수용
9.속이는플레이어의퇴출또는장기출전정지
10.플레이어,결정권자,그리고게임규정을만든사람사이거리유지하기
다보스:배타성의가격
가짜자본주의자에게서자본주의구하기
결론

출판사 서평

금지약물로만든기형적성장
웅장한정부관사,거대한기업빌딩,대규모학교건물과병원건물,끝이안보이는항만과항공허브,그리고초대형도시들.점점커져가고있는이모습을보면서게르트노엘스는‘비정상적성장’,즉자이언티즘을떠올렸다.그의눈에이모든거대화는건전성과거리가먼왜곡현상이다.그의눈에이런성장은실물경제의성장을동반하지않는금융잔치다.그의눈에이런성장은인간을소외시키는비인간적성장이다.그의눈에이런성장은지구환경을생각지않는지속불가능한성장이다.물론그는경제학자답게자본주의를반대하지않는다.문제는자본주의자체가아니다.경제시스템을독점하고있는사람들이자본주의의기본적인규칙마저어기면서시스템을가동하고있기때문에자본주의가정상적으로작동하지않는다는게그의판단이다.
중앙은행은금리를낮추고,돈을더빌려쓰도록유도한다.법인세는계속낮아지고,대기업은더싼이자로더많은돈을빌려쓴다.기업은몸집이커지면설령위기에처해도정부가국민세금혹은새롭게찍어낸자금으로지원해준다는사실을잘알고,기를쓰고몸집을불린다.대기업뿐아니라병원도,학교도마찬가지다.일단덩치가커지면그뒤에는설령방만경영으로위기에빠져도정부가언제든도와준다는믿음이있다.또한덩치가있어야정부정책에영향력을행사할수도있다.정부도큰기업을외면하지못한다.각국의정부는다국적기업을유치하기위해더많은혜택을안겨준다.성장률이라는눈앞의성과에급급한나머지공정한경쟁,건전한경제시스템에는무관심해지고,더큰기업을만들어더큰성장을이룩하려고한다.지금세계주요국들의성장률은이런식으로달성된다.실물경제가나아져서수치가좋은게아니라수치를만들기위해억지로약물을투입하며이룩한기형적성장이다.기업들은과독점수준의기업지위를유지하기위해M&A에뛰어든다.역사시대이래기업인수합병은20세기들어가장활발했는데빈도와규모면에서과거어느때에도볼수없었던수준에이르렀다.새로운경쟁자는M&A의희생양이된다.아니그들도이제는왜곡된게임의룰을받아들여서대기업에팔아버리기위한수준까지만혁신을시도한다.대기업이신흥경쟁기업을인수한것은마치챔피언스리그에서독점적지위를누리는클럽이유망선수를사들이기만하고시합에는내보내지않는것과유사하다.경쟁이막힌다.기업과정부는인간이직면한문제,예를들어번아웃이나풍요병따위에는관심을보이지않는다.지구는몸살을앓는다.문제는해결될기미가없으며,정부든기업이든거인이되려고만애를쓴다.

왜〈자이언티즘〉을읽어야하는가?
그누적된문제가이제거꾸로시스템붕괴로이어질지모른다는사실을경고하기위해게르트노엘스는이책을썼다.그는자이언티즘의문제가단지경제에머물지않고환경오염,인간소외에도돌이킬수없는깊은상처를내고있다고진단한다.왜〈자이언티즘〉을읽어야할까?만능키같은‘성장’이라는단어가때로는자본주의의건전성을해치고,지속불가능한사회를만들수있다는점을우리모두알아야한다고믿기때문이다.저자는지속가능한미래를만들기위한대안10가지를제시하며우리가살아야할미래사회를이렇게표현한다.
“미래는더작고,느리고,인간적이다.이3개의형용사는서로연결되어있다.규모가더인간미있고전문가와수학적시스템으로관리되지않는다는점에서작다.더이상성장촉진약물과부채에대한중독으로자극을가하지않고인간본성의흐름에맞춘다는점에서느리다.그러한경제는사람에게더가깝고풍요병이효과적으로억제되며더이상영구적인약품과싸울필요가없다는점에서인간적이다.
이는유토피아경제가아니라사회,생태,경제등인류의모든측면을고려하는경제다.수십년동안경제학자가대학과준과학적이론을통해정책에반영한단면적인경제이념과는매우다르다.”(본문중에서)
이책은경제학자가썼으나경제학책이아니다.우리모두의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