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줬는데 왜 나만 힘들까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나로 살기 위한 연습)

잘해줬는데 왜 나만 힘들까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나로 살기 위한 연습)

$13.50
Description
카카오 브런치북 6회 대상 수상, 이현진 작가의 신작

더는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관계 유지법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전에, 나에게 가장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카카오 브런치북 6회 대상을 수상한 이현진 작가의 신작, 관계 에세이 ≪잘해줬는데 왜 나만 힘들까≫가 출간됐다. 오랜 사회생활과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저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며,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나에게 상처만 되고 힘든 관계에는 더 이상 집중하지 말고, 관계의 중심은 늘 ‘나’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누구에게나 인간관계는 어렵다. 처음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그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쉽지 않기에 관계로 인한 여러 문제가 생기는 것이리라. 특히 주변에 있는 모두가 좋은 사람인 것 같고, 별문제가 없는데도 이상하게 불편함이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내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그런데 대부분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며, 그 원인을 나에게서 먼저 찾게 된다. 정작 상처받아 힘들고, 위로가 필요한 나 자신을 잘 돌보지 못한다.

이 책은 이러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문제들로부터 ‘나’의 마음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관계는 나만 잘해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며, 유연한 관계의 바탕에는 적당한 거리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잘 다져놓으면, 다른 이와의 관계 역시 좋게 변화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오늘도 관계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잠깐이나마 스스로를 다독이길 바란다.
저자

이현진

요즘은세가지에꽂혀있습니다.
“만일을대비하지않고,흘러가는대로,간결하게.”

저서《싹싹하진않아도충분히잘하고있습니다》
인스타그램@adore_writing

목차

프롤로그

1장/이유없이힘든관계는없잖아요
말하지않아도알아주긴개뿔
나쁜말에는휘둘릴수밖에없다
너는왜그렇게사회생활을못하니
더가까워지지말기로해요
무례한맛참견
사람들의말속에는내가없다
도리를지키며사는것만으로도
이제눈치보지않으려고
그때내마음은이랬습니다
있잖아,네가그렇게행동한거난이해돼

2장/지나치게가깝지도멀지도않은
엄마,나는엄마가원하는대로살수없어
결혼식가는길은험난해
구더기무서워서장못담금
감정을잘숨기는게어른인가요?
다정한말한마디
얼마나외로웠을까
잘싸우자,그리고잘풀자
나는당신이싫습니다
당신을만나고돌아가는길에
관계에도계절이있다

3장/오늘도타인의감정에휘둘렸다면
송곳과드라이버는쓸모가다르다
질문을할때는적어도두가지답을예상하시오
넌아직도착한사람이되고싶구나?
사정없이흔들리는중입니다
마라탕먹으면좀울어도되겠다
진짜정리는버리는것부터
제가한번안아드릴게요
관계에도유효기간이있다면
이제야좀위로가된다

4장/나에게더친절한사람이되기위한연습
좋은사람이아닌내가되기로했다
우리는각자방향과속도가다르기에
세상에하나뿐인나만의글자
길을잃어도괜찮아
오직나로서살때생기는일들
가면을벗는시간
무거운결심따위하지말고,가볍게가볍게
인생은연극이아니니까
내마음을지키는건단호하게
예민한나에게베푸는자비

출판사 서평

이제는그누구보다먼저,나를아껴줄차례이다

다른사람과의관계에서가장흔히하는말중에하나가‘내마음같지가않다’라는것이다.정작그렇게해달라고원한것도아닌데,누군가와의관계에서우리는무조건적인배려와친절을베푼다.그러고는‘나도이만큼했으니,너도그만큼해줘야지’하는바람을내보인다.이때내가생각했던관계의깊이와달리돌아오는것이없으면이내상처받은마음으로속상해한다.
저자는수많은관계속에서다른사람의말에흔들리고,습관적으로자신보다상대를더배려하는행동에서멀어져야한다고말한다.그리고덧붙인다.“더좋은관계를위해애쓸필요는없다.어쩌면누군가에게좋은사람이되는가장빠른방법은다른사람이원하는좋은사람이될수없단걸깨닫는것일지도모른다.그것이더욱나다운,세상에서유일한내가되는것일지도”라고.
누군가에게무엇이되어주려하지말고,나를위해더많은시간을보내고나에게좀더친절한내가될때타인의감정에휘둘리지않고,나로서관계의중심에설수있다.내마음은괜찮은지,그와의관계가어렵진않은지나에게너그러운사람이되어자꾸나를들여다보는연습을해야하는이유이다.

“관계에지친순간,자신만을탓하기보다가슴에손을얹고나에게따뜻한자비를베푸는일,그것이야말로모든관계를위한첫걸음일것이다.”(p.232)

《잘해줬는데왜나만힘들까》는친구,직장동료,엄마,연인등‘관계’로맺어진사람과사람사이에벌어진이야기를담고있다.그러나단언컨대저자,한사람만의이야기는아니다.관계에지쳐도망치듯책을펼친사람이라도,관계의회복을바라는마음으로책을펼친사람이라도,결국엔‘나’와의관계에대해다시금되돌아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