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세상을 바꿨다 (코로나 시대, 새로운 행복의 기준을 제시하다)

제우스는 세상을 바꿨다 (코로나 시대, 새로운 행복의 기준을 제시하다)

$17.00
Description
감염과 격리의 시대, 내 마음의 방역법은?
코로나 블루로 불안한 내 마음, 새로운 가치는
“그렇구나!”로 바뀐 열 가지 언어 선물

“감염과 격리의 시대, 내 마음의 방역은 어떻게 해야 할까?”
코로나 블루(blue)로 불안한 내 마음, 어떤 행복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코로나 시대,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의 공동체의 가치와 개인의 가치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제우스는 세상을 바꿨다_코로나 시대, 새로운 행복의 기준을 제시하다〉〉(인문공간, 1,7000원)는 감염과 격리의 시대, 제우스를 소환해 뉴노멀의 새로운 가치와 내 마음의 방역 방법을 찾아보는 인문교양서다.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 원형을 뉴노멀의 시각으로 바라본 공동체의 새로운 가치와 개인의 새로운 행복 가치를 백신 같은 키워드 10개로 써 내려간 인문에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우리는 우울감과 무기력증, 불안감에 빠져 있다. 마스크를 쓰는 일이 평범해지고, 가는 곳마다 손소독제 사용은 일상이 되고, 하루에 몇 차례 요란스럽게 울리는 재난 문자가 평범해졌고 표준화된 일상이다. 너무나 많은 것들이 ‘또 하나의 표준’이 된 일상이다.

뒤흔들린 일상에는 불안과 희망이 교차한다. 찰랑거리는 내면의 평화와 일렁이는 일상과 사유는 저 멀리 달아났다. 불쑥 화가 나고 무시로 답답해진다. 세상의 편견을 버리고, 더 연결된 세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일이 중요한 시기다. 이럴 때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행복의 기준, 공동체 가치의 뉴노멀은 무엇일까?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 제우스(Zeus)가 말을 걸어왔다. 제우스의 언어는 무게가 실려 있다. 그는 천지의 모든 현상을 주재하고 인간 사회의 정치, 법률, 도덕을 지키는 존재이다. 인류는 이제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시대를 맞았다. 그동안 사람을 만나는 일은 즐거움이었지만 사람이 바이러스 감염병의 매개체로 변하면서 타자와의 관계망에 큰 구멍이 뚫렸다.
만남은 언택트((Untact, 비대면)의 일상으로 바꿔 놓았다. 미래는 설계조차하기 어렵고, 스스로 존재 이유를 찾아야하는 각자도생의 변곡점에 내몰려 있다. 지금까지의 가치관을 버리고 새로운 세상의 뉴노멀이 필요한 시대다.

바이러스 시대, 신화란 무엇인가? 인류를 냉엄하게 경멸하듯 맹위를 떨치는 바이러스(COVID 19) 시대에도 신화는 심드렁하지 않고, 일상의 얼개를 다시 짜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힘을 가져다준다. 신화는 인류의 일상 배후를 설명하는 은유이자, 내 안의 영적 잠재력을 발굴하는 실마리를 던져준다. 신화는 잃어버린 일상에 새로운 행복을 되찾아주는 유효한 메시지다. 가장 매력적인 삶의 의미를 찾아준 그리스 신화 속, 제우스로부터 새로운 가치 찾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제우스를 통해, 자신의 구원을 찾는 파우스트가 되는 즐거움에 빠져보자.

〈〈제우스는 세상을 바꿨다〉〉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제우스의 가치를 다시 성찰했다. 제우스가 찾은 바이러스 시대 필요한 핵심 가치는 10개다. 건강한 공동체와 내 마음의 행복 표준을 바꿔주는 언어들이다. 여신들과 균형추(크로노스), 약속(메티스), 정의(테미스), 품격(에우리노메), 생존(데메테르), 화합(므네모시네), 소통(마이아), 중용(레토), 권력(헤라), 유연성(인간 여자) 등 단어로 카오스를 넘어 질서를 찾은 모험기다.

이 책은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는 생각의 모험에 기꺼이 뛰어들기를 권한다. 타성에 젖은 생각의 저열함에서 벗어나 가치의 도약을 가능하게 도와준다. 제우스는 관습과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을 한다. 아버지 크로노스가 남긴 유산인 ‘세상의 편견’을 버리고, ‘더 연결된 세상’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안내한다. 어려움을 가득 안은 내 마음, “아하, 그렇구나!”로 바뀐 열 가지 언어 선물을 받아 보자.
저자

최복현

서양문명의원천인그리스로마신화의지식폐활량은마라톤선수급이다.작가의신화에대한지식과정보는노래하고춤춘다.〈〈제우스는세상을바꿨다〉〉는최고의신제우스가숱한여신들과새로운세상의뉴노멀을만들어가는이야기다.사랑과염문을몰고다니는제우스는새로운행복의가치에대해10가지기준을제시한다.신화가갖는특유의산만한정보를잘정리해,아찔한현기증을부르는지식소비가가능한잔칫상을차려낸다.각혈하듯강의할때,온갖신들의삶을크로노스처럼차례차례토해내서사적스토리로재무장시킨후세상과소통한다.인드라망(因陀羅網)처럼종횡무진으로교직하며신화의옷감을짜낸다.중세의마법사처럼.“신화는과학보다정확하게개인의삶(자기정체성)을말해준다.”던카를구스타프융이떠오른다.83세때그리스신화를공부하기시작한융이즐겨쓴대목이다.
작가는우리삶의원형구조를갖춘신화를좋아하고,자연을노래하며,서정적인글쓰기를즐기는인문학자다.엄마의남새밭처럼정갈하고담백한풍경이텍스트에담겨있다.그럼에도,신화이야기만나오면입술근육이조여졌다풀어지기를쉴새없이반복하며,싸리나무울타리에널어놓은엄마의무명옷처럼소박한성품을드러낸다.
대학에서불문학을전공(박사과정)했으며,경희대등여러대학에서교양강좌인문학을맡고있다.도서관등공공기관의소설과인문고전,그리스·로마신화강의는늘인기다.시집은〈〈언제보아도처음인것처럼〉,수필집은〈〈어린왕자의사람을사랑하는법〉〉,소설은〈〈화요일의여자〉〉,신화는〈〈그리스신화로읽는에로스심리학〉〉,글쓰기는〈〈콕집어알려주는달인의글쓰기〉〉등이있다.100여권의책을집필한소설가,시인,수필가다.

목차

제우스는세상을바꿨다
_코로나시대,새로운행복의기준을제시하다

프로로그세상을먼저읽은제우스의뉴노멀

1균형추ㅣ제우스와크로노스
그리스첫신은카오스,혼돈그자체다
혼돈을억압으로지배,크로노스의절대권위
남성중심사회를연크로노스
제우스의탄생,아버지의범주를벗어나다
제우스의권위탈출리더십
아버지에게구토제를먹인제우스
승자제우스의분배정의
제우스가연민주주의,균형과조화
제우스,독점가능했지만권력분배
제우스리더십은균형추
_"네가삶을바꾸지못하면,네잘못이야"
제우스의균형추,대칭성

2약속ㅣ제우스와메티스
제우스,메티스를통째로삼키다
인간관계,신뢰의중심은약속에있다
솔선수범의리더제우스

3정의로운질서ㅣ제우스와테미스
제우스와테미스가세운정의
운명처럼냉정한모이라이와법치주의
정의로운질서,공정공평균형의세상

4품격ㅣ제우스와에우리노메
제우스의우아한리더십
_에우리노메를아내로맞는이유
제우스의품격있는리더십
_한번맺은인연을어떻게이어갈것인가?

5생존ㅣ제우스와데메테르
제우스의네번째아내데메테르
코레와페르세포네
제우스의한계
_가부장제를벗어나지못했다
생존은이념에앞선다
절차무시한도전과모험은집단에피해
리더의근간은경제
변할것이냐?변화를따를것이냐?
삶의고통이운명처럼덤벼들때
자신의의사가무시당할때선택한무기
지하왕국에서4개월버티는규칙

6화합ㅣ제우스와므네모시네
기억의힘,예술과학문을발전시킨다
아홉뮤즈협연,이상적인공동체의소통
삶에서경계1호는오만이다
'다르다'의의미알아가기
테르프시코레와아켈로오스의합창
겸손하면다른사람들에게기쁨을준다
폴리힘니아의성스러운노래
비극의뮤즈멜포메네
가면을쓴문명인의상징
우리모두아홉뮤즈의후예이다

7소통ㅣ제우스와마이아
말잘하려면,경청후자신의것으로만들어야
헤르메스,가장유능한비서실장
무재주가상팔자일까?만능비서헤르메스

8중용ㅣ제우스와레토
레토여신과개구리로변한남자들
헤라의질투와레토출산
사랑때문에금남의숲에서
_추방당한미인칼리스토

9권력ㅣ제우스와헤라
제우스,헤라의사랑을얻다
제우스,가부장제남자들
제우스와헤라의줄다리기의미
그럼에도헤파이스토스
_헤라는여왕이면서가부장제의희생양

10유연성ㅣ제우스와인간여자들
제우스의향연
제우스의아들디오니소스
인기는진실이아니라거품이다
회피하면부메랑으로돌아온다
제우스의영역지도를그리는고난의여정,이오
주색잡기의대명사사티로스
제우스는왜사티로스로변신했을까?
제우스의잊힌여자안티오페
부나비는아고라언덕을오르고…
섹스어원,분리또는갈라짐
제우스의성정을닮은헬레네
먹구름피우는제우스
_제우스를위한변명

출판사 서평

[각장별내용]

1균형추ㅣ제우스와크로노스
바이러스시대,신화란무엇인가?신화는인류를냉엄하게경멸하는바이러스(COVID19)에심드렁하지않고,일상의얼개를다시짜고새로운가치를찾아야하는힘을가져다준다.신화는가시적인세계의배후를설명하는은유이자,내안의영적잠재력을발굴하는실마리를던져주며,잃어버린일상의행복을되찾아주는여전히유효한메시지다.가장매력적인삶의의미를찾아준그리스·로마신화속으로들어가보자.제우스로부터새로운가치찾기주제(키워드)속으로들어가,자신의구원을찾는파우스트가되는즐거움에흠뻑빠져보자.그림은〈신들의회의〉(1571년)라파엘로산치오작.

2약속ㅣ제우스와메티스
아테나는제우스의장녀로,갓난아이가아닌완전무장한성인으로태어나는탄생설화를간직한신이다.이는신이아닌상징적의미를갖게한다.아버지제우스의머리에서태어나지혜를상징하며,철학자헤겔이가장좋아한여신이다.로마이름은그유명한‘미네르바’다.“미네르바의올빼미는황혼무렵에날개짓을한다.”는말을남긴주인공이다.최고신의지위로오른제우스는제1덕목으로권력이나부가아닌지혜를선택했다.돈으로살수없는지혜는어느대목에서약속으로연결될까?그림은〈아테나의탄생〉(1688년이전).르네앙투안우아스작.

3정의로운질서ㅣ제우스와테미스
인간은늘절대적정의를꿈꾼다.서로가정의라고외치는삶의아고라,진정한정의는무엇일까?그리스신화에서정의의신은티탄족의여신테미스다.법의상징인양손에천칭저울과칼을든여신테미스.〈정의의여신테미스〉(BC300년),아테네국립고고학박물관(조각일부가손상됐지만,오른손에는칼,왼손에는천칭저울을들고있었을것으로보인다.)

4품격ㅣ제우스와에우리노메
제우스의품격은가히최고의신답다.어떤만남이건,헤어짐이건불협화음을남기지않았다.한번맺은인연을시종일관좋은관계를유지하며가십을남기지않았다.소문,험담,뒷말,가십에대해진화심리학은그기원을‘불륜방지’를위한사회적시스템으로해석했다.호모사피엔스의평판알고리즘인셈이다.그림은〈봄(프리마베라)〉(1478년경),산드로보티첼리작.

5생존ㅣ제우스와데메테르
최고의신화석학인조셉캠벨교수는11살때인디언토템의기둥과가면에매료돼신화연구에평생을바친다.바이러스가인류의멱살을잡아끌어도,신화에서삶의의미,일상의생존방법을찾아내는게인류다.제우스는누이인대지의여신데메테르와사이에코레를낳고,코레는지상에서두계절을머물다가임기의처녀페르세포네로거듭난다.농경의시대,생존은이념보다앞서는까닭을밝혀낸다.그림은〈페르세포네의납치〉(1636년경),피터폴루벤스작.

6화합ㅣ제우스와므네모시네
므네모시네는기억의여신이자화합의상징이다.제우스와결합은권력과기억의융합을뜻한다.제우스와9일간동침해시와음악의요정들인9명의뮤즈(Muses)를낳았다.사람들로부터괴로움을잊게하는존재로서9명의뮤즈를낳아예술과학문을발전시켰다.그한가운데에‘화합’의키워드목걸이를꿰차고있었다.그림은〈므네모시네〉(876~1881년경.).단테가브리엘로세티작.

7소통ㅣ제우스와마이아
헤르메스는제우스의가장유능한비서다.제우스의불미스러운사건을특유의재치와약삭빠른재주로해결해특급비서인전령의책임을맡게된다.헤르메스에게소통은메시지를전달하는것에머물지않고,서로의공감을끌어내는양방향이다.헤르메스의소통방식은쌍방향이다.그림은〈헤르메스와아르고스〉(1550년).피터폴루벤스작.

8중용ㅣ제우스와레토
중용은감성에서보다이성에서나온다.한쪽으로치우치면균형을잃을수밖에없다.관계에서는감성이중요하지만,결정에서는이성이중요하다.제우스가사려-분별의여신메티스를선택해그사이에서중용의신아테나를낳은것도,거대한여신레토를만나이성의신아폴론을낳은것도같은맥락이다.그림은〈아폴론과아홉뮤즈〉(1540년),줄리오로마노작.

9권력ㅣ제우스와헤라
제우스는마침내권력을상징하는신인헤라의사랑을얻는데성공한다.상황에맞게변신하는귀재여서가능한일이다.모든권력을거머쥐었지만,젠더적관점에서보면가부장제의희생양이기도했다.제우스는숱한염문을뿌리면서도용케헤라에게들키지않았다.하지만헤라의끈질긴추적에당할재간이없다.부와권력을가진제우스의마초적행태에헤라의미투(Metoo)는어떻게펼쳐지는지궁금하다.〈제우스와헤라〉(1703~1761년).프란츠크리스토프잔넥작.

10유연성ㅣ제우스와인간여자들
제우스는머리로는아테나를낳아지혜의신을만들고,넓적다리로는디오니소스를출산해술의신을만든다.제우스가인간여자세멜레를통해자유와방탕,감성의상징인디오니소스를얻는다.이는억압보다는권리와책임이부여된자유의소중함을뜻한다.제우스의세상주유(周遊,한가롭고편안한마음으로세상을돌아다니며놀다),향연은유연성에서출발한다.그림은〈술의신디오니소스〉(1571~1610년).카라바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