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의 인문학 (하루 10분 당신의 고요를 위한 시간 | 양장본 Hardcover)

마음챙김의 인문학 (하루 10분 당신의 고요를 위한 시간 |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계절은 바람보다 쉽게 흐른다

그러나 나는 홀로 천천히 걷는다.
내 마음이 한가롭기 때문이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의 속도에 맞추어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문득 지쳐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뒤를 돌아보자. 과거의 누군가가 먼저 남겨둔 자취는 뒤에 도착한 우리에게 ‘의미의 시간’을 살자고 말한다. 이 책은 백 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고 되새겨지는 문장들을 따라 지난 삶의 궤적을 천천히 걸으며 사유하게 한다. 시간을 거슬러 고전이 전하는 위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결국은 ‘나를 헤아리는 법’을 깨닫게 된다. 고전에서 발견하는 ‘마음챙김’의 태도는 다시 내 삶을 사랑하게 돕고 지쳐있는 내 마음의 속도에 발맞추길 권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과거의 누군가가 남긴 위로가 닿아, 오래오래 머물 수 있는 당신의 길을 만나길 바란다.
저자

임자헌

이화여자대학교에서심리학을공부하고잠시미술잡지기자로일하던중,우연히접한한학의매력에빠져진로를바꾸었다.한국고전번역원부설고전번역교육원상임연구부를거쳐한국고전번역원에서번역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일성록》번역을시작으로전문번역가의길로들어섰으며《조선왕조실록》현대화사업에참여하고있다.옛문헌속에서지내면서자연스레과거와현재의공통점과간극을읽게되었고,옛글들이그외투가낡았을뿐내용은얼마든지오늘과소통할수있는생기발랄한것들임을발견하게되었다.때문에‘지금-여기’의문제에대해과거가줄수있는지혜의가능성을열심히모색해가고있는중이다.

지은책으로《괜찮은사람이되고싶어서》《시민을위한조선사》《銘,사물에새긴선비의마음》《맹랑언니의명랑고전탐닉》,옮긴책으로《군자를버린논어》《오늘을읽는맹자》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흘러가는시간의숨결을느끼며

1장새날의마음챙김

1.선택과집중
2.속도의세상에서숨고르기
3.시처럼일하는삶
4.올바르게건강을추구하는자세
5.‘좋아요’의그물

2장봄,열리다

1.진짜한가로움이란?
2.왜공부하는가?
3.봄나들이작당모의
4.가난한여인의노래
5.4월,눈물로써낸주인의달
6.봄을봄답게간직하는방법
7.나무심는사람
8.어떤선비의가정교육
9.작은사악함VS큰사악함
10.1만번은읽어보았는가?

3장여름,맺히다

1.비정상이정상인건비정상이지
2.한바탕울어보자,우리저널따란벌판에서!
3.한번크게울며소확행에서벗어나기를
4.이게나야,근데그게뭐?
5.억울한사람이없게하라
6.최고의학습방법
7.밥한그릇의무게
8.음악의힘
9.인간세상지식인노릇어렵기만하구나
10.좀더크고넓은삶

4장가을,꿈꾸다

1.건강한식욕,병든식욕
2.배움에인색하지말자고요
3.올바른독서방법
4.시장통한복판에서갖는여유
5.가족이모이거든
6.한글날을한글날답게기념하려면
7.푹젖어드는시간
8.나는어떤사람인가?
9.진정한롤모델
10.나그네인생

5장겨울,마음챙김의인문학

1.공존을위한과학
2.시련의가치
3.대화를나누는관계의아름다움
4.진지하게,머뭇거리지말고
5.제대로의심해야바르게시작할수있다

출판사 서평

내마음을돌보는삶을살고있는가,
내마음을놓치고있는가?

지쳐있는내마음을정돈시키는고전의힘,마음챙김

새해가시작되면이런저런계획을세우고굳은다짐을하지만작심삼일로끝나기일쑤다.어느새봄인가하면여름이고,가을이왔나싶으면겨울이코앞에닥쳐있다.그렇게눈깜짝할새한해를보내고다시연말을맞으면그저시간만흘려보낸것같아아쉬움과후회가밀려든다.물리적시간이야어찌해볼수없겠지만,흘러가는시간의숨결을느끼며내가설계한방향에따라서시간을운용하고,그시간이남겨준추억과의미를간직하며살수는없을까?다행히찬란한우리역사에는오늘의지혜가되기에충분한멋진인물들이많았다.그들은가장멀리보면서가장바른길을찾으려애썼던분들이기에그들이남긴글은지금의우리에게도깊은울림을준다.이책《마음챙김의인문학》에실린그들의글을통해아쉽고안타깝기보다는충만하고멋진인생이었다고말할수있도록순간순간의시간을붙잡는방법을찾을수있다.멀리보고진실하게바른길을찾으려했던옛선현들의글을통해오늘의깨달음을얻는다.그들의글은오늘의지혜가되기에충분하다.

찾아나서는분주함으로는
사들이는소란함으로는아무것도해결되지않는다

하루10분내마음의고요를선물하는시간

과학기술과정보통신의발달은인류에게각종편리와풍요로움을가져다주었지만,어찌된일인지빠르게해결할수있는일이많아질수록우리의삶은더여유가없어졌다.세상의속도에맞춰우리의삶마저도질주하듯내달리는가하면,욕망과분노가솟구치는순간들이많다.이다스려지지않는분노와욕망을어떻게해소해야할까?이책의저자는먼저‘나’자신을돌아보아야한다고말한다,조선후기의실학자성호이익의글「수식잠」을빌려‘숨을세어보라’고권한다.내가들이쉬는호흡,내쉬는호흡만정돈할수있어도마음을다스릴수있다는것이다.또한조선후기의실학자이덕무의글을빌려,속도에휩쓸리지않으면시장통한복판에서도홀로여유를가질수있다고말한다.속도에매몰되면작게는삶의소중한순간들을놓치게되고,크게는내이웃과세상을고통에빠뜨릴수도있다.자기성찰의끈을놓지않았던옛선현들의글을가슴에새기며오늘우리의삶자체를찬찬히돌아보면어떨까?속도가지배하는세상에서잠시벗어나걸어온길을되돌아보고마음을들여다보는고요한시간을나에게선물한다.

일생에한번은만나야할인문교양
날마다인문학시리즈세번째이야기

‘날마다인문학’시리즈는일생에한번은만나야할인문교양서로,언제어디서나읽을수있는,울림이있는인문학지식과삶의통찰을담았다.우리시대의지식인이사랑한‘무엇’을통해독자의마음에깊은울림과생동감을전한다.조선건국의기초를닦은정도전의글로시작하여조선후기개혁과대통합을실현한군주정조의글을인용해마무리하는《마음챙김의인문학》은〈날마다인문학〉시리즈의세번째책이다.새해의시작과봄,여름,가을을거쳐다시겨울에이르는구성으로,이책에서소개하는40편의짧은글들을통해계절의변화와흘러가는시간의숨결을느끼면서옛선현들의삶에대한통찰과지혜를엿볼수있다.뛰어난문장가로,혹은고매한인품으로당대는물론오늘날까지그궤적을깊이남겨놓은그들처럼어려움이닥쳐와도피하지않고내마음을잘지키면서인생을의미깊고멋지게살아가보면좋겠다.우리보다몇백년앞서살았던옛선현들의혜안을빌리면세상을조금더현명하게살아갈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