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더 사랑할 때

당신을 더 사랑할 때

$13.00
Description
사랑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나를 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이 단편집은 그 지점을 오래 들여다본다.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사람들, 애정과 회복 사이에서 머물러본 적 있는 사람들, 마음을 내어주고 돌아오는 길이 어색했던 사람들에게 건네는 일곱 개의 이야기다.

〈판도라의 상자〉와 〈바이 바이 두바이〉, 〈이 구두를 버려주세요〉, 〈자정〉 등 수록된 단편들은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결국 같은 핵심으로 향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보다 더 어려운 건, 그 사랑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일이라는 사실. 그리고 때로는 이별이 끝이 아니라 ‘나를 다시 발견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

송이서의 문장은 화려함 대신 단단한 감정을 고른다. 관계의 틈, 마음의 미세한 흔들림, 말하지 못했던 문장들을 조용히 붙잡아 두고 천천히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한 번에 읽히지만 오래 남는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사람에게도,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그리고 결국 자신을 더 사랑해야 한다는 걸 깨달은 사람에게도 닿을 이야기다.

사랑의 잔여에서 시작해, 나로 돌아오는 길을 기록한 단편집.
저자

송이서

1991년대전에서출생했다.
친아버지가돌아가시고새아버지의성으로성본변경을하며노지은이라는이름에서송이서로개명했다.책과음악을좋아하고글쓰기는마음을울리는언어의현이라고생각한다.

[아직안녕이힘든]
아버지의부재,가족의상실,불안과공황,그리고서른의무게까지-삶을버티며쓴기록.잊히지않는관계와상처앞에서'안녕'이라말하기어려운마음을솔직하게담아낸에세이.

[이중생활]
회사와글쓰기,일과삶,현실과이상을오가며써내려간에세이.버티는청춘의단면을솔직하고유머러스하게담았다.

목차

판도라의상자

바이바이두바이

잇츠투익스펜시브

이구두를버려주세요

자정

여름,초엽

박달산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