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문 컬러링북 -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레드문 컬러링북 -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13.80
Description
“학창시절의 추억을 한 권에 담은 순정만화 컬러링북 시리즈”
한국 만화계의 거장, 황미나 작가 컬러링북으로 다시 돌아오다!
다시 봐도 설레는 31가지 화보와
내 맘대로 색칠할 수 있는 명장면 & 화보 50가지 스케치 수록
학창시절, 우리가 울고 웃었던 추억의 순정만화를 만납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만화에 색을 입히며
그 시절의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

점심시간에 급식 1등으로 먹기, 수업 시간에 선생님 몰래 친구와 쪽지 주고받기, 내가 좋아하는 우리 오빠들 인기가요에서 1등 만들어주기, 친구와 컵떡볶이 먹으면서 집에 오기.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 새로 나온 만화책 몰아보기.
우리의 세상을 가득 채웠던 이 모든 것들이 이제는 사소하고 상관없는 것들이 되어버렸지만, 이상하게도 그 사소함이 더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그렇게 되고 싶던 어른이 되었건만, 어찌 된 게 키가 커지면 커질수록 땅에 디디고 있는 두 발이 점점 사라지는 기분이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했던, 꿈 많은 그때의 나는 이제 간데없고,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는 나만 남았다.
지금 여기,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때로 잠깐 다녀올 수 있는 문이 내 앞에 있다. 첫 페이지를 열어 그때의 ‘나’를, 두 번째 페이지를 넘겨 그때의 ‘우리’를,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닫으며 ‘우리의 세상’을 만난다. 지금부터 학창시절 내가 가장 좋아했던 만화에 나만의 색을 입히며 잊고 있던 나의 세상으로 들어가 보자.

우리는 없지만 만화는 남았다.
우리가 다녔던 책방에도, 선생님 몰래 만화책을 꺼내 보던 교실에도, 두꺼운 솜이불 속에서 귤 까먹으며 만화책을 보던 고향집 내 방에도 이제는 나도 없고 우리도 없지만, 그럼에도 만화책은 아직까지 남아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타지에 나와 아무리 힘들고 지쳤어도, 부모님이 늘 반겨주시던 고향집 현관문을 열면 모든 서러움이 녹던 것처럼, 우리가 사랑했던 그때 그 시절 순정만화에는 마음을 포근하게 다독여주는 힘이 있다. 이 책은 내가 가장 좋아했던 만화책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즐거움 외에, 내가 정말 좋아했던 그때의 순수했던 나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안도감을 준다. 이제 그곳에는 없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그대가 죽으면 나도 죽으리
우리의 태양이었고, 구원이었던 필라르
1994년부터 시작돼 한국만화의 전설이 된 만화책 ‘레드문’이 컬러링북으로 다시 재탄생되었다. 필라르와 사다드, 루나레나 등 인기 캐릭터 외에 다른 등장인물들까지 다양하게 스케치에 담았다. 꼭 원작과 같은 색으로 필라르를 칠하지 않아도 좋다. 그때 내가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감정, 어른이 된 이후에 새롭게 드는 감정대로 색칠할 수 있도록 일부러 원작 화보와 스케치의 구성을 서로 매치되지 않게 구성했다. ‘레드문’의 끝나지 않은 감동은 아직도 현재진행중이다.

저자

황미나

저자:황미나

목차

1.태양보다빛나는달레드문
2.달,태양을가리다
3.나의운명,나의달,나의루나
4.그대가죽으면나도죽으리
5.운명으로붉게물든레드문

출판사 서평

우리는없지만만화는남았다.
우리가다녔던책방에도,선생님몰래만화책을꺼내보던교실에도,두꺼운솜이불속에서귤까먹으며만화책을보던고향집내방에도이제는나도없고우리도없지만,그럼에도만화책은아직까지남아그곳에서우리를기다리고있다.타지에나와아무리힘들고지쳤어도,부모님이늘반겨주시던고향집현관문을열면모든서러움이녹던것처럼,우리가사랑했던그때그시절순정만화에는마음을포근하게다독여주는힘이있다.이책은내가가장좋아했던만화책을다시볼수있다는즐거움외에,내가정말좋아했던그때의순수했던나를다시만날수있다는안도감을준다.이제그곳에는없지만,사라지지않았다.

그대가죽으면나도죽으리
우리의태양이었고,구원이었던필라르
1994년부터시작돼한국만화의전설이된만화책‘레드문’이컬러링북으로다시재탄생되었다.필라르와사다드,루나레나등인기캐릭터외에다른등장인물들까지다양하게스케치에담았다.꼭원작과같은색으로필라르를칠하지않아도좋다.그때내가책을읽으며느꼈던감정,어른이된이후에새롭게드는감정대로색칠할수있도록일부러원작화보와스케치의구성을서로매치되지않게구성했다.‘레드문’의끝나지않은감동은아직도현재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