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또또로 : 따듯했던 우리들의 이야기

추억은 또또로 : 따듯했던 우리들의 이야기

$13.80
Description
때 묻은 가족 앨범이 컬러로 새로워지는 시간
우리 가족의 그리운 시간들을 직접 칠해볼 수 있는 컬러링북을 소개합니다!
전에 없던 전염병으로 인해 밖에서도 집에서도 혼자가 되어야 하는 지금, 왠지 내 얘기를 그려놓은 것만 같은 컬러링북이 나왔다. 이 책은 80년대에 태어나 밀레니얼 세대에 유년기를 보내고 2002년 월드컵을 뜨거운 사춘기로 지낸 ‘꿈꾸는 일러스트레이터’ 모드니 작가가 그동안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연재해 온 그림들을 모으고 또 새롭게 그려 출간한 컬러링북이다. 그녀의 그림 주제는 늘 ‘언니와의 추억’이다. 몇 살 터울나지 않던 언니와 어렸을 때 놀던 기억들을 그대로 또는 각색하여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다. 디지털 기법이 표준이 된 지금도 여전히 손으로 직접 그리는 손그림 기법을 선호할 정도로, 아날로그가 주는 느낌과 따뜻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작가의 성향은 그녀의 그림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번 컬러링북은 모든 집에는 다 있지만 잘 보지 않는 가족 앨범을 모티브로 삼았다. 앨범 속 장면들, 이를 테면 대전엑스포에 가족끼리 놀러 가 찍은 기념사진과 같은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시간들을 그림으로 다시 표현했다. 채색이 되어 있는 그림은 한 장씩 떼어 액자에 담아 일상에서 감상할 수도 있고, 스케치만 되어 있는 그림에는 나만의 색을 입혀볼 수 있다. 작가가 칠한 색대로 칠하지 않아도 된다. 내 기억과 상상에 의지해 자유롭게 칠할 수 있다.

가령, 내가 잘 입던 옷의 색깔, 엄마가 항상 하고 다니던 머리핀 색깔, 우리집 담벼락 색깔을 자유롭게 칠해볼 수 있다. 여기에 4가지의 추억의 풍경과 28개의 추억의 물건까지 함께 구성해, 그때 그 시절을 온전히 여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손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었지만, 기꺼이 펴보지는 않았던 가족 앨범. 누군가에게는 잠시 잊고 있던 가족들을, 누군가에게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가족들을 지금 다시 만나게 해줄 것이다.

저자

모드니

가구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1년간가구디자인관련일을하던중우연한계기로관람한입체동화전시회에서크게감명받아그길로동화작가학원에서교육을수료한뒤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YBM외다수의교과서및기업삽화와동화『여섯손가락과토끼손잡이』의삽화를그렸으며,네이버그라폴리오[2019-하반기,일러스트레이션창작지원프로젝트]에당선되어‘추억은또똣하게’를연재했다.

출판사 서평

<추억은또또로>만의특징!
1.28개추억의장면?앨범속사진이그림으로재탄생하다!
엑스포로소풍가서찍은가족사진,여름마다쫓아다녔던방역차,시골할머니네오두막에서먹던수박,언니랑늘하던공기놀이등등앨범속사진들을하나하나다시그렸습니다.한권의앨범이녹아있는나만의컬러링북입니다.

2.80년대생들만아는그때그시절수록
언니와고무줄놀이를하던기억,현장체험학습만가면반아이들과함께했던수건돌리기,오백원이면지겹도록타던리어카말,반지를끼고물,불,바람을외치게했던캡틴플레닛등80년대생이라면누구나공감하는추억의장면들을직접색칠할수있게그림으로다시그렸습니다.

3.색칠하며기억을떠올려보는추억의아이템28
각에피소드(그림)마다추억의아이템을함께구성해,본에피소드그림과함께색칠해볼수있도록하였습니다.롤러가달린지우개,이제는볼수없는토네이도아이스크림,늘엉켜버렸던요요,하나먹으면든든했던피카츄돈가스까지총28개의추억의아이템을함께색칠해볼수있도록하였습니다.

4.아련하게기억나는추억의풍경들
이제는사람이온데간데없는그때그시절의풍경들을함께담았습니다.언제나사람들로북적거렸지만지금은아무도없는그때그버스정류장,왁자지껄학생들떠드는소리에늘시끄러웠었지만이제는텅빈교실,이웃사촌들이가득했지만이제는눈만쌓여있는골목등그리우면서도가슴이아련해지는추억의풍경들을함께담아그때그시절시간여행을잘마무리할수있도록하였습니다.

5.손으로하나하나그린손그림
컴퓨터를이용해그리는디지털기법이아닌,작가가직접하나하나손으로그린손그림을담아아날로그가주는따뜻함과포근함을함께느낄수있도록하였습니다.마치내가그린밑그림에색칠하는느낌을줄수있도록연필자국을최대한살려두었고,스케치선들은최소한으로만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