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때 묻은 가족 앨범이 컬러로 새로워지는 시간
우리 가족의 그리운 시간들을 직접 칠해볼 수 있는 컬러링북을 소개합니다!
우리 가족의 그리운 시간들을 직접 칠해볼 수 있는 컬러링북을 소개합니다!
전에 없던 전염병으로 인해 밖에서도 집에서도 혼자가 되어야 하는 지금, 왠지 내 얘기를 그려놓은 것만 같은 컬러링북이 나왔다. 이 책은 80년대에 태어나 밀레니얼 세대에 유년기를 보내고 2002년 월드컵을 뜨거운 사춘기로 지낸 ‘꿈꾸는 일러스트레이터’ 모드니 작가가 그동안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연재해 온 그림들을 모으고 또 새롭게 그려 출간한 컬러링북이다. 그녀의 그림 주제는 늘 ‘언니와의 추억’이다. 몇 살 터울나지 않던 언니와 어렸을 때 놀던 기억들을 그대로 또는 각색하여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다. 디지털 기법이 표준이 된 지금도 여전히 손으로 직접 그리는 손그림 기법을 선호할 정도로, 아날로그가 주는 느낌과 따뜻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작가의 성향은 그녀의 그림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번 컬러링북은 모든 집에는 다 있지만 잘 보지 않는 가족 앨범을 모티브로 삼았다. 앨범 속 장면들, 이를 테면 대전엑스포에 가족끼리 놀러 가 찍은 기념사진과 같은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시간들을 그림으로 다시 표현했다. 채색이 되어 있는 그림은 한 장씩 떼어 액자에 담아 일상에서 감상할 수도 있고, 스케치만 되어 있는 그림에는 나만의 색을 입혀볼 수 있다. 작가가 칠한 색대로 칠하지 않아도 된다. 내 기억과 상상에 의지해 자유롭게 칠할 수 있다.
가령, 내가 잘 입던 옷의 색깔, 엄마가 항상 하고 다니던 머리핀 색깔, 우리집 담벼락 색깔을 자유롭게 칠해볼 수 있다. 여기에 4가지의 추억의 풍경과 28개의 추억의 물건까지 함께 구성해, 그때 그 시절을 온전히 여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손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었지만, 기꺼이 펴보지는 않았던 가족 앨범. 누군가에게는 잠시 잊고 있던 가족들을, 누군가에게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가족들을 지금 다시 만나게 해줄 것이다.
이번 컬러링북은 모든 집에는 다 있지만 잘 보지 않는 가족 앨범을 모티브로 삼았다. 앨범 속 장면들, 이를 테면 대전엑스포에 가족끼리 놀러 가 찍은 기념사진과 같은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시간들을 그림으로 다시 표현했다. 채색이 되어 있는 그림은 한 장씩 떼어 액자에 담아 일상에서 감상할 수도 있고, 스케치만 되어 있는 그림에는 나만의 색을 입혀볼 수 있다. 작가가 칠한 색대로 칠하지 않아도 된다. 내 기억과 상상에 의지해 자유롭게 칠할 수 있다.
가령, 내가 잘 입던 옷의 색깔, 엄마가 항상 하고 다니던 머리핀 색깔, 우리집 담벼락 색깔을 자유롭게 칠해볼 수 있다. 여기에 4가지의 추억의 풍경과 28개의 추억의 물건까지 함께 구성해, 그때 그 시절을 온전히 여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손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었지만, 기꺼이 펴보지는 않았던 가족 앨범. 누군가에게는 잠시 잊고 있던 가족들을, 누군가에게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가족들을 지금 다시 만나게 해줄 것이다.
추억은 또또로 : 따듯했던 우리들의 이야기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