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현우는성공만을강요하는어머니에내몰려장애를가진같은반친구를괴롭히며자기분열적인모습을보인다.
결국무대위에서무너져내린현우는현실에서도망쳐폭포처럼쏟아지는햇살속으로,판타지의세계로들어간다.현실의이면이라고할수있는판타지세계속에서다른모습으로위장한엄마,아빠,누나를만난다.그곳에서자신이괴롭혔던장애인승재는마법사의모습으로바뀌어있다.
판타지세계속에서거미신으로위장한엄마를물리치고현실로돌아온현우는승재에게용서를빌고판타지세계속아나현이었던누나를만나러간다.
자식을위한다는명분으로자행되는학대앞에서작가는쉽사리희망을이야기하지않는다.작품은현우가비바람이몰아치는현실속으로뛰쳐나가는것으로끝을맺는다.
『햇살이쏟아졌다』작품뒤에이재복평론가의쟁점토론을실었다.꼭읽어보시기를추천드리며,이작품이아동문학이한걸음더나가는데많은논쟁의불씨가되기를기대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