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집으로 (시간이 흘러도 반짝거리는 감동의 문장을 찾아서)

작가의 집으로 (시간이 흘러도 반짝거리는 감동의 문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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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작가의 집으로』는 윤동주, 정지용, 김영랑, 황순원, 이청준 등 어두운 터널을 뚫고 빛으로 밝힌 작가들, 생의 본질과 내면을 노래했던 작가들의 삶과 작품의 발자취를 따라 나선 여행의 기록이다. 저자는 2012년부터 문학관과 생가 등 작가의 흔적이 깃든 곳을 찾았다. 동시대를 같이 산 작가들의 발자취를 밟으며, 바다 너머로 발을 넓혔다. 소설 『빙점』으로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랑 받은 미우라 아야코, 천재 낭만 시인이라 불리며 짧은 생을 살다간 이시카와 다쿠보쿠, 아름다운 바다 너머로 슬픈 역사를 간직한 오키나와를 작품에 담은 하이타니 겐지로, 일평생 자기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찾았던 헤르만 헤세까지. 그 발자취를 동행하며 서정적인 문학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이진이

부지런히돌아다니는사람이다.여행을떠나고,그곳에서예술가의흔적을발견하는것을좋아한다.미술을통해삶과세상을이해하고,그감흥을타인과공유하는것을즐긴다.
서울대학교와동대학원에서동양화를전공했고,미국알프레드대학교에서순수미술석사과정을밟고있다.현재는한국과미국,독일을오가며그림을그리고글을쓴다.삼성사내커뮤니티에‘홀로떠나는고전여행’을기고하며본격적으로펜을들기시작했다.지금까지세번의개인전을열었고,저서로《사적인명화들》(2022)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집을나서며

1부시인의집으로

내가사는것은,다만잃은것을찾는까닭입니다윤동주
고향을생각하며지금시를쓰는사나이박인환
아름답고오랜거기로이상화
그곳이차마꿈엔들잊힐리야정지용
나또한산을닮아보리라신석정
너에게편지를쓴다유치환
돌담에속삭이는햇발같이김영랑
곱아라고아라진정아름다운지고조지훈

2부소설가의집으로

알싸한그리고향긋한김유정
이것이군산이라는항구요채만식
길은지금긴산허리에걸려있다이효석
문학은꿈이다,눈물이다이청준
그눈바람을맞고도싱싱하구나심훈
소년은꽃한옴큼을꺾어왔다황순원

3부바다너머로

알고있어.난데려다키운아이라는것을-미우라아야코
나는눈물에젖어게와벗하였도다-이시카와다쿠보쿠
오키나와의바다색깔은무궁무진하단다-하이타니겐지로
삶은자기자신에게로이르는길-헤르만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