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시간 속, 당신의 시간

모두의 시간 속, 당신의 시간

$15.74
Description
텀블벅 펀딩 성공!
모두의 이야기이자, 당신의 이야기.
여행 에세이 모음집, ‘모두의 시간 속, 당신의 시간’
“창문을 열겠다고,
다시금 신이 빚어놓은 풍경을 사람들이 마주할 수 있도록.
새롭고 낯선 곳에서 느끼는 감정을 글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그리 다짐한 것은 그저 한 장면 때문이었다.” - 책의 머리말, ‘창문을 열기 전에’ 중에서

누군가는 혹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책 역시, 한 장면, 한 장면. 그 장면들이 쌓이고 쌓여 ‘인생’이라는 책을 완성한다고 생각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낯설면서도 설레는 ‘여행’이라는 챕터의 한 장면들을 각 장의 다른 주인공들과 함께 채우고자 했다.

자신의 삶을 신경 쓰기에도 무엇 하나 여유가 없어 타인의 삶에는 무관심해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여행'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전혀 연관성이 없던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기도 하고 끈끈한 인연이 되기도 한다. 어쩌면 비행기 옆 좌석, 혹은 여행지 식당의 옆 테이블에 있었을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으며 우리는 왜 여행을 가야 하고 여행에서 무엇을 얻고는 했었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느끼지 못했던 2년 동안의 여행 부재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은 때론 동질감을 느끼고 때로는 새로운 생각을 엿보며 잠시 쓰러질 것 같은 현재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는, 당장이라도 여행을 가고 싶지만,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자극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혼자 하는 여행의 새로운 시각을 심어주는 여행 동반자가 되어줄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 하나 확신 없는 ‘있을 것이다’이지만, 분명한 사실은 당신의 여행 이야기도 하나의 책이라는 사실을 이 책이 말해준다는 점이다.
저자

낑깡외23명

챌린지스타트업'허드'와협업하여모은스물네명의독립작가와작가를꿈꾸는사람들이책을구성하였다.우리가알게모르게인연을맺게되는가장손쉬운방법이아마여행일테다.전혀무관한직업,나이,상황에있더라도'여행'이라는키워드하나라서로를마주하고닿게된다.따라서플랫폼을통해다양한사람들을모으는게필요했고여기스물네명이모였다.이제은퇴를바라보는사람들도있고이제막스무살이된사람도있으며,학생인사람도있고방송pd인사람도여기에있다.또한,여행을싫어하지만가는사람도있고여행이너무좋아서가는사람도있으며,여행에서많은것을배우고자하는사람도있고여행에서많은것을내려놓고자하는사람도여기있다.
여행을가면서당신의옆자리에있을누군가가궁금하다면책을펼쳐얘기를마주하기를바란다.또한,당신또한누군가의옆자리를채우는이세상의이야기라는점을이스물네명을통해서깨닫기를바란다.

목차

창문을열기전에, 4
낑깡 12
낰 20
또도히 28
구은지 36
이지안 44
반은기 54
박태호 62
박샤넬로 70
양빛나 82
어진 92
예블 100
윤지마 108
주 120
이응 130
김민선 140
이진세 150
이루리 158
피읖 168
빛새 176
마예림 184
최예원 192
Lynn 200
Sun 210
양소혜 218
마무리.책을같이빚어주신후원자분들 230

출판사 서평

그냥,말그대로문득,남들이바람쐬러한강에가듯이저희는공항을찾아갔습니다.한강에서는예전처럼얼굴의솜털을간지럽히던바람을막지않아도되었지만,여전히공항에서는스스로내뱉은숨을다시금마셔야했음에도시원한바닷가보다도더욱상쾌했습니다.사람들의상기된얼굴과캐리어를바라보고있자니,마스크를쓰고있다는사실을잊기도했습니다.뭍에나온지너무오래되어헐떡이지도못하는생선마냥숨이죽어버린1,2년전의모습보다활기가넘치는공항에안심하면서말입니다.
수하물을맡겼던플랫폼을가보고여행을떠나기전에의례처럼가고는했던식당을기웃거려보다보니출국심사를마친사람들이면세점을거니는것이보이는4층의큰창문앞까지오게되었습니다.일센티미터남짓할그얇고투명한벽너머로보이는수많은사람의모습을유심히관찰했습니다.
그리고궁금해졌습니다.은퇴한지얼마안된듯한저사람들은어디로가는것일까,왜가는것일까,아마비행기내의백색소음도뚫을듯한아기의울음에눈치를보는아이의부모는어떤감정을지니고있을까하고말이죠.

출판사를운영하다보면,물론아직신생의,작은독립출판사이지만,길만걸어도수많은책이같이걷고숨쉬고있음을알고있습니다.길거리사람들그리고독자분의존재가사실하나의'책',또는'이야기'그자체니까요.
공항의장면은궁금증을증폭시켰고저희출판사는어쩌면우리의옆좌석에같이탔었을사람들의이야기를모아책을내보기로했습니다.
평소에알고있었던,챌린지스타트업'허드'와함께독립작가와작가를꿈꾸는사람들을모았고스물네명의이야기가한권에담기게되었습니다.

당신은궁금하지않으신가요?
아마여러각층,여러지역이모이는공항이라는장소,비행기라는이동수단에서우리곁에있던낯선이들은어떤생각을하고어디로가고있는지말이죠.
어쩌면,우리는그들의이야기에서우리가알지못했던해답을찾을수도,시간과돈때문에주저하고있던여행을향한도전을실천하는계기가될수도있을겁니다.

다시금하늘에비행기로점점채워지는요즘,여행을떠나기전,우리가왜여행을가고는했는지다른사람들의이야기를읽어보고여러분또한,익숙한장소,시간에서는느끼기힘든감정을글로,사진으로남겨볼수있기를바랍니다.
새로운장소,새로운사람들,그리고그둘을가장잘접하게해주는'여행'에서당신이얻는것은이야기뿐만아니라아마또다른'무언가'일겁니다.선물같은무언가말입니다.
떠나세요,스물네명의사람들과함께.

독립출판사물마루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