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거북이 클로버 (양장)

아기 거북이 클로버 (양장)

$14.00
저자

조아름

대학에서국문학을공부한뒤잡지사에서기자로일하다그림책작가가되었습니다.《영춘할머니》,《아기거북이클로버》,《내엄마아빠가되어줄래요?》등을쓰고그렸으며,《사랑해,꼭꼭꼭》에그림을그렸습니다.5월그날의일로몸과마음이아픈사람들의상처가아물기바라며이책의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들에게꼭보여주어야할,아름답고감동적인환경그림책!

해양학자인크리스틴피그너(ChristineFiggener)와텍사스A&M대학의연구팀은코스타리카연안으로탐사를떠났습니다.그리고탐사도중수컷바다거북한마리를만났지요.그런데거북이의콧구멍에이상한것이박혀있었습니다.플라이어를이용해간신히빼낸그것은바로플라스틱빨대였습니다.거북이는사람들이빨대를빼내려하는동안에도계속피를흘렸습니다.
지난2월월스트리트저널이보도한바에따르면,“2010년기준으로전세계해안지역(해안선으로부터50km이내)거주인구가생성한플라스틱쓰레기(플라스틱병,비닐봉지,빨대,각종포장재등)의총량은약2억7500만톤으로집계됐고,이가운데적게는480만톤,많게는1280만톤의쓰레기가바다로흘러들어간것으로추정된다”고보도한바있습니다.이바다거북의코에도인간이무심코버린빨대가꽂혀있었던것입니다.

코에빨대가박힌거북이,작가는이영상을본이후거북이의눈빛을잊을수없었다고합니다.생명다양성재단과영국케임브리지대가공동조사한보고서엔한국에서배출한플라스틱쓰레기가매년바닷새5000마리,바다포유류500마리를죽게하는것으로나타나기도했습니다.바로우리가버린쓰레기가바다의생명을죽이는직접적인원인이되는것입니다.썩지않는플라스틱이남긴무서운현실입니다.

앞으로살아갈지구가더이상쓰레기로덮이지않게해야합니다.그러려면어려서부터환경보호에대한인식을가져야만합니다.아이들에게환경문제는결코먼나라남의일이아닙니다.코에빨대가꽂힌거북이의슬픈눈물은바로우리의눈물입니다.우리의무관심은우리와함께살아가야할수많은생명을죽이고있습니다.

아이들에게이그림책을보여주세요.귀한생명을얻고태어난아기거북이클로버의힘겨운생존투쟁을통해아이들은자연스럽게생명과환경의소중함을깨닫게될것입니다.깊고푸른바다속을헤엄치는사랑스러운거북이클로버의모습이모두의마음속에깊이자리잡게되길,자연속에서함께살아가는이웃으로동물을만날수있길,지구의모든생명이함께공존하며살아가는세상의가치를알게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