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정원의 비밀 (양장본 Hardcover)

장미 정원의 비밀 (양장본 Hardcover)

$16.50
Description
장미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한 소녀의 모험과 선택!
“너는 어떤 색을 좋아하니? 장미색?”
자연이 소녀에게 던지는 본질적인 질문, 그리고 소녀의 놀라운 선택!
그림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이 눈부시게 빛나는 매혹적인 그림책!
사과나무 그늘 밑, 장미 정원에서 한 소녀가 태어났어요. 정원이 소녀에게 어떤 색이 좋은지 물었어요. “장미색?” 소녀는 덩굴장미를 피해 달아나며 말했어요. “아니야. 절대 아니야!” 소녀는 정원의 꽃들 사이로 자신의 색을 찾아 떠났어요. 정원에 사는 친구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색깔과 향기로 소녀의 마음을 얻으려고 합니다. 라넌큘러스, 해바라기, 국화, 아티초크, 엉겅퀴, 양귀비, 달리아… 소녀는 꽃들 사이를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색과 향기를 번갈아가며 만납니다. 소녀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을 찾을 수 있을까요?

두꺼운 리놀륨 판을 조각도와 끌로 깎아 내는 리노컷 기법으로 완성한 이 그림책은 24 x 32cm의 큰 판형입니다. 꽃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섬세함과 정교함을 흠뻑 감상하기에 모자람이 없지요. 이 책은 색이 갖고 있는 상징성과 더불어 부드러움, 담대함, 따뜻함, 날카로움, 공포와 어둠, 외부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감각적인 주제들을 꽃을 통해 매우 시각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소녀는 정원의 구석구석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생명과 색을 발견해 나갑니다. 부드럽게 속삭이는 라넌큘러스와 달팽이, 거대한 해바라기, 베개처럼 부드러운 국화… 하지만 소녀는 자기만의 색깔을 쉽게 찾지 못합니다. 밤이 오고, 불나방과 신비로운 보라색을 띤 양귀비를 만납니다. 그러다 몸의 균형을 잃고 검정 달리아 속으로 폭 빠져버리지요.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른 아침, 어디선가 풍겨오는 향기를 따라 소녀는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작가는 “장미색이 아니라면, 넌 무슨 색을 좋아하니?”라는 질문을 아이들에게 던짐으로써, 아이들에게 어떤 고정관념도 부과하지 않은 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 보라고 말합니다. 어린 소녀는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선택합니다. 작은 소녀에게는 거대하고 웅장하기만 한 꽃들 사이에서 말입니다. 프랑스의 3대 신문 중 하나인 『르 피가르』는 이 그림책에 이런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 그림책은 자유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환희의 송가다!”
보는 순간 우리를 순식간에 사로잡는 매혹적인 그림책 《장미 정원의 비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싱그러운 아침의 공기, 정원이 품고 있는 생명력, 꽃들이 뿜어내는 매혹의 공간 속으로 멋진 환상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저자

폴린칼리우지니

1983년프랑스파리에서우크라이나인아버지와프랑스인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습니다.조형예술가이자동화작가이며일러스트도직접그립니다.말과이미지사이의관계,색채의상징,인간과자연과의관계라는테마를꾸준히탐구하며,식물을주제로한대형그림이나조각작품활동도겸하고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자신이가장좋아하는색과꽃을찾아낸한소녀의모험과선택!
장미정원의커다란장미속에서한아이가태어납니다.정원은아이가무슨색깔을가장좋아하는지묻습니다.“장미색?”소녀는“절대아니야!”라고말하며다른세계로발을내딛습니다.오렌지색의라넌큘러스,거대한해바라기,몸을푹묻을만큼포근한국화,초록색아티초크,날카로운엉겅퀴…꽃들의이야기를들으며아이는색과향기의사이를오가지만무슨색을좋아하는지찾지못합니다.어두운밤,불나방과기묘한보라색을띤양귀비들이속삭이는소리를피하다가소녀는검정달리아속으로빠져버립니다.소녀는알록달록한꿈속에서기나긴밤을보내지요.
그리고다시아침,어디선가달콤하고맛있는향기가풍겨옵니다.소녀의눈에띤것은작고섬세한작은사과꽃한송이였지요.소녀가꿈꾸던색깔과너무나좋아하는꽃이바로그곳에있었습니다.바로세상에서가장맑고,순수한하얀색사과꽃이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은분홍?모든사람들이기대하는것을선택할필요는없어!
어린소녀는장미정원에서태어났습니다.그럼장미색을좋아해야할까요?작가는‘여자아이는분홍,남자아이는파랑’라는진부한장르를가볍게깨버리고스스로자신이좋아하는색을찾아나서는당찬주인공을탄생시켰습니다.인형이나공주옷보다는자동차나공을가지고노는것을좋아하는어린소녀들이있습니다.소년의경우도마찬가지지요.이들에게는전세대로부터내려온고정된관념은중요하지않습니다.작가는“장미색이아니라면,넌무슨색을좋아하니?”라는질문을아이들에게던짐으로써,아이들에게어떤고정관념도부과하지않은채자신이원하는것을찾아가보라고말합니다.어린소녀는자신을기쁘게하는것,자신이좋아하는것을확실하게선택합니다.이그림책은우리도모르게아이들에게기대하거나그럴것이라고생각하는고정관념을뛰어넘어야한다고말합니다.아이들을고정된틀속에가두고있는건대부분우리어른들일것입니다.“무슨색을좋아하니?”라는질문은그래서가장단순하지만가장본질적인질문입니다.이질문에대한선택은결국아이가자신의정체성을찾아나가는첫걸음이될것입니다.모든사람들이기대하는것을선택하지않고,자신의선택에자신감을가질수있는당당한아이로성장하길바랍니다.

아이들에게가장예술적인것을주고싶은작가의웅장하고섬세한리노컷그림!
그림책의책장을넘길때마다나타나는웅장하고섬세한꽃의모습은그야말로환상적입니다.혹자들은이런판화기법의그림을아이들은이해하기힘들다고이야기하지만,작가는반대로왜아이들이이런그림을보지말아야하는지질문합니다.어린소녀가자신이좋아하는색을스스로찾아내는것처럼아이들의세계는우리가생각하는것보다훨씬더넓고순수하며,선택의폭이넓다고생각하기때문입니다.소녀가찾아낸색이가장맑고순수하며,어떤색이든덧입힐수있는‘하얀색’인것도이런작가의생각이반영된결과겠지요.
리노컷(linocut)기법은목판대신리놀륨판을사용하는판화기법입니다.표면이고르고재질이부드럽고연하여다양한질감을표현하기쉽지요.작가는꽃을한껏클로즈업하여마치작은앨리스가되어꽃의세계를탐험하는듯한장면들을연출해냈습니다.시적표현에가까운텍스트와화려하면서도섬세한그림은이책을하나의예술작품으로느끼게해줍니다.아이들에게가장예술적인것들을주고싶은작가의의도가그대로담긴멋진그림책입니다.

〉작가지면인터뷰7문7답(CONNEXION매거진)

Q1.글을쓰고그림을그리는데끌린이유는무엇입니까?
A.나의어머니와할머니는아동문학에관심이많은분들이었고,그덕분에책이가득한집에서자랐습니다.어렸을때부터글쓰기와그림그리기를좋아했지요.많은아이가그림그리기와상상을하는것을좋아하지만
대부분나이가들면그만둡니다.하지만나같은아티스트들은멈추지않겠다고결정하지요.10대때나는화가가되고싶었지만원하는학교에들어가지못했습니다.그러다시간이흘러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Ecole
NationaleSup?rieuredesArtsD?coratifs)에들어갔습니다.그곳에서그래픽아트,사진,비디오와같은다양한장르에대해공부했고,모두와공유할이미지를만드는것에큰흥미를느꼈지요.그림책의놀라운점은어른과어린이모두가즐길수있다는것입니다.

Q2.글을쓰고그림을그리는자신을어떻게묘사하고싶습니까?
A.나는아이들을위한책을만드는예술가라고불리길원합니다.나는단어와이미지로예술적인모험을하는것이좋습니다.그것은정말자유로운작업이지요.표현하고싶은것을얼마든지창의적으로보여줄수있습니다.가끔우리가하는작업들이저평가되기도하지만,전우리의작업이바로예술이라고생각합니다.예술은주변세계를이해하는데도움이됩니다.그렇기때문에아이들도어른처럼예술에접근할수있어야하고,이런아름다운책으로둘러싸여자라나는것이정말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Q3.이그림책은어떤과정을거쳐탄생했나요?
A.책을만드는일은아주오랜시간을필요로합니다.나는많은아이디어를가지고있지만,그것들을모두책에담아낼수는없습니다.나의아이디어는천천히발전하니까요.어떤아이디어는도중에버려야하지만,어떤아이디어는갑자기성장하기도합니다.내가생각하는방식으로행동하는아이들을보았을때특히그렇습니다.하지만그것역시매우긴시간이필요하지요.난꽃에집착하는경향이있는데,꽃을구성하는여러가지요소들을오랫동안그려왔습니다.꽃을주제로꼭책을내고싶었어요.그러다출판사의제안을받았고,정원에서다양한꽃을처음만나는어린아이를떠올렸습니다.결국그이야기를책으로만들게되었습니다.수년동안연습을했기때문에,오히려마지막단계의그림을그리는것이저에게오히려쉽고빠른작업이었습니다.

Q4.당신의무엇으로부터영감을얻나요?
A.나는인간과자연의연결고리를탐구하는것을좋아합니다.또생태학적주제에관심이많습니다.나는우크라이나인아버지와프랑스인어머니에게영향을받았습니다.그래서신성한것들,눈덮인숲과야생동물,얼음과전나무에대한열정이있습니다.아버지나라의배경과전설,노래등에관심을가질수밖에없었죠.거기에프랑스문화가가진섬세하고우아한예술적형태들이나의감성을키웠습니다.또한어린시절읽었던책들,선반위의물건,노래,가족들을통해나는상상력을키웠습니다.한나라에서두가지문화를품고자란것이나의삶에풍요로움을더했습니다.그것에감사합니다.

Q5.당신의현재생활은어떤가요?
A.오랫동안나는생계를유지하기위해다른일을병행해왔습니다.하지만지금은내책에만집중하며일을합니다.무척운이좋은편이죠.늘아침이면작업실에들어가고하루종일작업을합니다.마치장인이된것같아요.난내주위의모든도구를활용하여작업합니다.물론그림을주로그리지만,글도써야하고독자들로부터오는이메일에답장도써야합니다.편집자나아트디렉터를만나함께작업하는것도좋아합니다.하지만작업실에혼자있는건내머릿속에있는것과같아서가끔나가서휴식을취해야합니다.가끔은요가를하고,카페에서술을마시고,전시회에가는것도좋아합니다.책에덧붙일수있는풍성한문화생활을하고싶어요.그것을가능하게해주는파리가참좋습니다.종종학교나박람회에초대를받는데,그럴때는워크숍이여행이되기도합니다.

Q6.당신의작업에대해좀더설명해주세요.
A.제작업의기초는텍스트와이미지의관계입니다.나의생각을완벽하게표현하기위해도서관에서시를읽고,인생의이야기를여기저기서수집합니다.사람들과의대화,인터넷,지하철,시장등에서요.그런다음떠오르는이미지들을메모해둡니다.나는텍스트와이미지를하나씩꺼내엮어갑니다.전체적인이야기속에서이것들의커팅,리듬,레이아웃등모든것을생각하려고노력하지요.텍스트와이미지가완벽한균형을이룰때비로소드러나게됩니다.현재는전시를위주로하는작업으로변화하고있지만,여전히‘그림책’으로아이들과만나고싶습니다.아이들은나를끊임없이새롭게하는영감의원천입니다.아이들은신중하고정직하고일관된태도로대해야합니다.아이들에게주는것을가로막아서는안됩니다.난덜거칠고,좀더부드러운모양과색상으로작업하기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또한항상글쓰기와디자인에도주의를기울이고있습니다.나의책상서랍안에는아이들을위한많은프로젝트들이들어있습니다.

Q7.작품이출판된것을보면어떻습니까?
A.나에게는정말큰기쁨입니다.그지점에도달하는것은큰투쟁이지만그만한가치가있습니다.나는내가하는일을사랑합니다.아이들이책속인물들에대해질문하고,그들이내가만든우주에들어갔다고느낄때나는작업할때느꼈던모든어려움을잊어버립니다.작품을만드는일은순수한마법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