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와 범띠네 가족여행 (조효현 제5수필집)

용띠와 범띠네 가족여행 (조효현 제5수필집)

$15.18
Description
한국풍류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조효현 수필가는 혼탁한 세류에 휩쓸리지 않고 마치 어두운 동굴 속을 비추는 환한 등불처럼 늘 깨어 있는 작가로서 인간 표면의 한 꺼풀 밑에 감추어진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재조명하여 자신의 문학에 능청스럽고도 천연덕스럽게 해학적으로 투영해왔다.
조효현 수필가의 작품을 읽으면, 우선 박학다식한 학문의 깊이에서 오는 배경지식으로 독자의 상식을 넓혀준다. 고전을 읽으며 심신을 수련한 선비적 면모가 진애(塵埃)에 오염되어 살아가는 독자의 양심을 찔러온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다 보면, 청정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유(思惟) 속에 물 흐르듯 써내려간 작가의 뛰어난 문학적 필치에 어느덧 빠져들게 된다.
조효현 수필가는 우주 만물과 인간 세상의 이치를 관조하는 듯한 그윽한 시선으로 자신과 가족, 친구와 이웃의 소소한 일상을 작가다운 예리한 시선으로 끊임없이 살피며 그 속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을 건져 올린다. 이번 수필집 〈용띠와 범띠네 가족여행〉 역시 그런 일관된 작가적 탐구 속에서 인생의 진리를 터득하는 가운데 스스로의 삶을 다시금 성찰하는 거사(居士)의 진면목을 우아한 필치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

조효현

호연浩然조효현曺孝鉉약력
-충북옥천출생,동국대학교사범대학국어교육과졸업
-서울문일고등학교교감퇴임
-「詩와意識」신인상당선등단
-한국문인협회,국제PEN한국본부,한국농민문학회,새한국문학회회원
-한국풍류문학회회장(역임),한국수필가협회이사(역임),「참여문학」상임고문
-저서:수필집『사랑이아픈계절』,『풍류여정』,『나비를찾아온꽃』,『항아리속의눈먼수탉』,『용띠와범띠네가족여행』
-문단수상:「문예한국」작가상,「한국신문예」문학상수상
-국가수훈:옥조근정훈장수훈

목차

자서自序_동공이곡同工異曲4
작품해설_이철호(새한국문학회이사장,소설가,문학평론가)324
1부우생愚生의이야기
지인지감知人之鑑/우자愚者의의심疑心/산상만흥山上漫興/무정설법無情說法/일수사견一水四見/가을은참,/바람의탓이려니/만단수심萬端愁心/우생愚生의이야기/불면不眠과유락遊樂/평생학습平生學習/인심난지人心難知/결혼結婚그리고부부夫婦/물처럼,바람처럼살다가자꾸나!
2부복숭아와화과산花果山의원숭이시절
숙맥菽麥과천치天癡/첫눈은내리는데/예리성曳履聲/K시인의흑백사진/안만나니까이런일이생기징/상춘賞春나들이/취중성소화醉中性笑話/불알친구와소꿉친구/복숭아와화과산花果山의원숭이시절/반가운소리,기다리던소리/술고래주경酒鯨선생/김영실金英實/임박사의수염/모화백의노욕
3부용띠와범띠네가족여행
눈이부시게푸르렀던내청춘/저승꽃/빙부인氷夫人/구피Guppy/진퇴무로進退無路/낭패불감狼狽不堪/용띠와범띠네가족여행/내리사랑과치사랑/우애좋은동기간/코로나와기우杞憂/고난과시련의인생길/백수풍진白首風塵/이사移徙
4부호류지法隆寺의백제관음百濟觀音
대한해협大韓海峽을건너며/빠르고쾌적한신칸센新幹線열차/밤나무없는밤나무공원리쓰린코엔栗林公園/호류지法隆寺의백제관음百濟觀音/까마귀울음소리음산한메이지신궁明治神宮/궁이아닌궁도쇼구東照宮/홋카이도北海道로가는야간열차/눈이없는눈의나라홋카이도/하코다테函館의별스런야경夜景/원혼?魂이떠도는슬픈이비총耳鼻塚/가토기요마사加藤淸正와구마모토성熊本城/불의섬사쿠라지마櫻島/애화哀話맺힌아카마진구赤間神宮/귀국선歸國船관부훼리關釜F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