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웃는 엄마

그럼에도 웃는 엄마

$14.50
Description
‘아이를 자라게 하는 엄마의 웃음 육아’
엄마를 채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진다!
건강하게 자랄 것만 같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아픔을 호소한다면 어떨까? 삼형제의 엄마인 저자의 첫째 아이는 느닷없이 세계적으로 희귀하다는 소아척추종양이라는 병을 진단받았다. 그렇게 하늘이 무너질 것 같던 날에도 저자는 아이 앞에서만큼은 웃음을 보이려 애썼다. 자책과 두려움으로 온 마음이 무너져 내리던 그 날, “절대 네 잘못이 아니야. 이럴 때일수록 엄마부터 챙겨야지. 아이를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지 말아줘” 하는 스승님의 말씀이 한 줄기 빛처럼 마음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걱정과 불안의 시선을 거둬들이고 웃는 얼굴로 아이를 보는 연습을 시작했다. 엄마의 웃는 얼굴이 아이를 웃게 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깨달으며, 오직 현재의 기쁨과 행복에 몰입하려 노력했다. 엄마의 웃음을 거울처럼 바라보는 아이는 자기가 얼마나 아픈지도 잊은 채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고, 수술과 회복의 긴 터널도 무사히 지날 수 있었다.
많은 엄마들이 자신은 뒤로 한 채 아이를 우선순위에 두고 오직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다 좌절하고 자책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힘겨워한다. 그러다 보니, 쉬이 허무함과 실망감에 빠지고 무기력해진다. 저자는 그런 엄마들을 다독이며 우리 엄마들이 먼저 웃고 행복해지자고, 아이들에게는 웃음과 행복을 전파하기만 하면 행복한 육아는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한다. 저자도 참 많이 혼란스러웠고 좌절했고, 꽤 자주 흔들렸고 두려웠다. 그럴 때면 아이에게서 한 발짝 물러서서 어떻게든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찾아 나서려 애썼다. 사색과 끄적임으로 현재의 가치와 감사함을 발견하고자 노력했고, 웃을 방법을 찾아내어 실행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저자만의 해법과 단상들을 ≪그럼에도 웃는 엄마≫에 담아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여러분들의 입가에도 행복 머금은 예쁜 웃음이 번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이윤정

아이들과의산책을사랑하는삼형제엄마.
엄마들의꿈을가꾸는독서모임(엄꿈독)운영자.
7년째휴직중인,여전히꿈많은초등교사.
‘아이들때문에힘든엄마’가아니라,
‘아이들덕분에성장하는엄마’라말한다.
치열하게엄마의시간을쟁취해가며
독서와글쓰기로육아에너지를충전하고있다.
대학원에서는상담심리학을공부했다.
누군가의이야기를들어주며
고개끄덕여주는것이특기라면특기인사람.
솔직담백한글을쓰며옆집언니처럼편안하게,
지쳐가는엄마들의손을꼭잡아주고싶다.

목차

프롤로그|엄마의웃음이왜먼저일까······7

Part1|하늘이쿵무너질것같은순간에도
-엄마의웃는얼굴은만병통치약-
바보엄마가깨달은소중한가치······17
우주가도와주는간절한기도······23
세상에기꺼이희망을나누는병원엄마들······32
다시찾아온두번째터널앞에서······40
엄마가웃으니아이도웃네요······46
아이에게믿음을전해줘야할단한사람‘엄마’······51
엄마는행복해보여,그걸로충분해······58

Part2|육아갈등이시름시름깊어가는순간에도
-다시오지않을지금을더욱사랑하기-
형제란끝나지않는타이틀매치······67
첫째야,많이허전했지?-표현하는엄마로살기······72
둘째야,많이속상했지?-공감을배우는시간······78
셋째야,많이서운했지?-가족완성체를느끼는사랑······83
아이의눈빛을볼시간,지금뿐이야······87
아이키우는방법론을버리기로했다······93
수호천사에게부끄럽지않은삶······99

Part3|타인의시선이따끔따끔불편한순간에도
-세상의편견앞에서웃어넘기기-
너는왜어린이집안가니?······107
텅빈놀이터에서혼자뭐하니?······112
대체기저귀는언제뗄거니?······118
딸없는아들셋은목메달이라고요?······125
어떻게학습지도안시켜요?······130
눈물쏟게만든알림장메시지······135
너만의빛나는별을가꾸어가렴······141

Part4|존재가이리저리흔들리는순간에도
-스러져가는‘나’의존재일으켜세우기-
분홍색머그컵에담긴엄마의시간······151
소통하며나를드러낸다는것······158
아이들데리고독서모임해봤니?······163
엄마의시간을알아채는귀여운방해꾼들······169
엄마건강선언문······176
워킹맘,제대로가고있는거맞아요?······184
나에게주어진시간이1년뿐이라면······194

Part5|미래가스멀스멀불안해지는순간에도
-나만의가치를믿고뚜벅뚜벅걸어나가기-
무기력에이대로제압당할수는없어요······205
지금이순간,이만큼이나향기로운데!······210
제주한달살기,왜눈물이났을까?······215
조금삐딱해져도괜찮아······222
아이가처음학교가는날······229
이제네걱정않고엄마부터잘할게······237
그저웃을뿐,그저감탄할뿐······243

에필로그|조금먼시간,마흔살의너에게듣고싶은말······248

출판사 서평

엄마의웃음이왜먼저일까?

“하루빨리큰병원으로가보시는게좋을것같아요.”첫째아이의허리엑스레이검사에서이상소견이보인다는말을듣고한참을휘청거렸다.그럼에도세아이를돌봐야하는엄마였다.눈물이솟구칠때면베란다로쫓아가입을틀어막았고,화장실로달려가샤워기물줄기소리뒤에숨어아이모르게울고또울었다.아이의아픔을몰라주고무심하게흘려보낸시간은후회와죄책감이라는거대한파도가되어저자를무섭게집어삼켰다.그렇게끝없이깊은곳으로침잠하던저자를물밖으로건져준건,존경하는선생님의다정한말씀한마디였다.“지금아픈아이를키우고있는게아니라건강한내아이가잠시아픈것뿐이라고생각하자.아이를측은한눈빛으로안쓰럽다는눈빛으로바라보지말았으면해.아이촉은대단하거든.엄마눈빛을바로읽어서자기가정말로아픈아이인줄알아.그저보통때처럼행동하고보통의모습으로아이를바라봐줘.그럼아이도분명더잘이겨낼거야.”
태어날때부터심장이아픈아이를키워오시며수많은수술과치료의과정을담대하게겪어오신분이었다.선생님의말씀을듣고저자는비로소햇살가득한지상으로다시올라올수있었다.흐르던눈물을닦아내고웃는얼굴로아이를마주했다.구급차를타고응급실에갈때도,며칠에걸쳐각종검사를받느라지쳐갈때도,아이가생애첫입원을하고첫수술을받으며두려움에떨때도,힘겹게회복해가는그시간에도,구급차놀이나펜션놀이한다생각하며즐겨보자고,아이가별일아닌것처럼느끼게하고자부단히노력했다.엄마가먼저웃어보이자아이는정말로자기의아픔이얼마나큰지알지못했다.순간순간많이아파했지만이내다시웃었다.‘엄마가웃으면아이도웃는다’라는자명한진리를병원에서확인한셈이다.그때저자는확실히깨달았다.‘역시내웃음이먼저구나.내밝은표정이아이를살릴수도있겠구나.’저자가존경하는선생님의말씀한마디덕분에극심한고통의늪에서다시일어설수있었던것처럼,힘겨워하고무기력해진많은엄마들이≪그럼에도웃는엄마≫를통해주저앉았던무릎을다시펼수있었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