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16.00
Description
“삶은 우리를 감싸는 반투명의 봉투”
인생의 모호함에 맞서 평생 읽고 쓰면서 그 답을 찾고자 했던 한 인간의 분투
버지니아 울프는 국내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작가다. 근현대 지식인들로부터는 모더니즘의 기수로서, 2000년대 밀레니엄 세대로부터는 페미니즘의 물적 토대를 제시한 여성주의자로서 각광을 받아왔다.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은 한국어판의 숫자로도 가늠할 수 있다. 인터넷서점에서 버지니아 울프를 치면 무려 1,450종이 검색된다. 차고 넘친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상황 같기도 하다. 이런 상황임에도 울프의 책 한 종을 추가하게 된 것은, 다른 작품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생생한 느낌의 번역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저자

버지니아울프

본명은애들린버지니아스티븐으로1882년영국런던에서태어났다.20세기를대표하는모더니즘작가버지니아울프는평생정신질환을앓으면서도다양한소설기법을실험하여현대문학에이바지하는한편평화주의자,페미니즘비평가로이름을알렸다.

빅토리아시대소위최고의지성들이모인환경에서자랐고,주로아버지에게교육을받았다.비평가이자사상가였던아버지레슬리스티븐의서재에서책을읽으며...

목차

엮은이의말여성으로읽고쓰고생각하기

글솜씨
책은어떻게읽어야할까?
『제인에어』와『폭풍의언덕』
여성의직업
여성과소설
여자는울어야할뿐
베넷씨와브라운부인
현대소설
수필의쇠퇴
웃음의가치
런던의부두
런던거리쏘다니기
지난날의소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