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삶은 우리를 감싸는 반투명의 봉투”
인생의 모호함에 맞서 평생 읽고 쓰면서 그 답을 찾고자 했던 한 인간의 분투
인생의 모호함에 맞서 평생 읽고 쓰면서 그 답을 찾고자 했던 한 인간의 분투
버지니아 울프는 국내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작가다. 근현대 지식인들로부터는 모더니즘의 기수로서, 2000년대 밀레니엄 세대로부터는 페미니즘의 물적 토대를 제시한 여성주의자로서 각광을 받아왔다.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은 한국어판의 숫자로도 가늠할 수 있다. 인터넷서점에서 버지니아 울프를 치면 무려 1,450종이 검색된다. 차고 넘친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상황 같기도 하다. 이런 상황임에도 울프의 책 한 종을 추가하게 된 것은, 다른 작품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생생한 느낌의 번역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