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 묻다 (통일기러기 남북 하늘을 잇다)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 묻다 (통일기러기 남북 하늘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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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는 남북이 상호 불신과 반목의 역사를 끝내고 교류와 화합을 통해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재외동포 기자의 방북 취재기이다.
저자는 리얼한 북녘의 모습과 주민들의 생활상, 생각들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었다. 무엇보다도 북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 오해가 얼마나 우리들의 의식 깊은 곳에 내재돼 있는가를 산산히 깨뜨리는 사례들을 다양한 취재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남북의 겨레는 말이 통할 뿐아니라 생각하고 느끼는 것마저도 다를 바 없는 한 핏줄임을 확인하고 서로 차가운 머리보다는 뜨거운 가슴으로 서로를 바라보자고 호소한다.

"우리 민족은 애당초 타의에 의해 헤어진 가족과도 같다. 합법적 테두리에서 갈 수만 있다면 북녘을 체험해 보라.
오랜 세월 다른 체제 속에 살아 왔지만 우리 민족의 정서와 내면은 바뀐게 하나도 없다.
두번, 세번 만남이 계속되면 편견과 오해의 감정은 눈녹듯 사라질 것이다.?"
저자

로창현

NEWSROH대표기자로창현

1988년SportsSeoul1기언론입문.
SportsSeoulNY편집국장.
뉴욕라디오코리아보도국장.
뉴시스통신사뉴욕특파원.
2006년뉴아메리카미디어(NAM)‘소수민족퓰리처상’한국언론인첫수상.
2009년US사법재단‘올해의기자상’CBS-TV앵커신디슈와공동수상.
현재‘글로벌웹진’뉴스로(www.newsroh.com)대표기자.유튜브방송뉴스로TV대표.
2018년11월부터정기방북취재.
미주와한국서50여차례‘北바로알기’통일강연회.

목차

제1부자고일어나면달라지는평양
1.북녘속으로 10
2.고려항공의‘통일기러기’ 14
3.안내원김선생과의기싸움 16
4.평양의신새벽 19
5.보여주고싶은것만보여주는북한? 22
6.“자고일어나면달라집니다” 25
7.서울과평양은닮은꼴 29
8.아침산책의즐거움 32
9.대동강변에서만난강쥐‘아베’ 35
10.북녘주민의초상권 38
11.법운암과백범김구의추억 42
12.묘향산보현사의신혼부부 45
13.북녘여행의묘미식도락 48
14.신형휴대폰사려고장사진 50
15.지하철신문보는시민들 53
16.명불허전옥류관평양랭면 56
17.옥류관공짜점심해프닝 59
18.‘랭면대전’옥류파vs청류파 61
19.을밀대의수묵화퍼포먼스 64
20.윷놀이에윷이없네 67
21.왜성을문법으로강제하나 70
22.낙지와오징어 74
23.‘최고존엄’자리에앉으라구요? 77
24.쑥섬에피어난과학기술전당 80
25.평양의교통체증 86

제2부휘발유조개구이의추억
26.“대체빨갱이가뭡네까?” 88
27.평양지하철의특별석 90
28.만수대창작사예술가들 92
29.주체탑에서공짜로마신구렁이술 94
30.개성가는고속도로 96
31.北판문각에서본南자유의집 99
32.태조왕건릉에서통일런치 102
33.성불사풍경소리들리는까닭 106
34.대북제재의역설‘자력갱생’ 109
35.“한켤레에여덟달랍니다” 112
36.묘향산휘발유조개구이의추억 116
37.김동무와의폭탄주 120
38.선물박물관아시나요 123
39.‘방과후학교’학생소년궁전 126
40.박연폭포에넋을잃고 129
41.대동강수산물식당의철갑상어 133
42.금당주사약어떻길래 136
43.‘코로나19’와북녘약재 140
44.하품만해도너구리눈 144
45.평양국제상품전람회사람물결 148
46.푸에블로호의다음여정 153

제3부다시싸는평양행가방
47.‘북녘할리우드’조선예술영화촬영소 160
48.평양의청담동과평해튼 163
49.앗베란다에탁구대가? 166
50.김일성대에서물놀이해요 169
51.북녘주민들은청소쟁이 172
52.‘말달리자’미림승마구락부 174
53.평양에서라운딩어때요? 177
54.평양상공을날다 180
55.평양시민들과영화보기 183
56.‘기생충’과종북개그 186
57.조선범의위용 189
58.‘3무축구’는신의한수 192
59.축구영재산실평양국제축구학교 196
60.北최초의장마당을가다 199
61.북녘호텔이야기 203
62.미래관광대국노리는北 206
63.평양에서서울카톡하기 210
64.평양시민으로착각했다구요? 213
65.아랫마을과웃동네의사랑 216
66.묘향산가는길 219
67.국제친선전람관의미국대통령 223
68.北처녀가부르는‘고향의봄’ 226
69.평양에두고온손전화기 229
70.위험한나라북한? 231
71.막혀버린하늘길 236
72.다시싸는평양행가방 240

출판사 서평

[저자후기]
“자고일어나면달라집니다.”
요즘평양시민들은너나없이‘자고일어나면달라진다’고말한다.평양에서는초대형빌딩과초고층살림집(아파트)공사가곳곳에서벌어지고있다.손전화(스마트폰)가필수품이된지는오래고지난해는귀전화(스마트워치)열풍도불었다.출퇴근시간교통체증은일상적인풍경이고호텔과대형식당앞엔택시들이장사진을친다.멋쟁이여성이거리를활보하고대동강변의애완견산책을흔하게본다.온갖상품들이산더미처럼쌓인백화점과수퍼마켓,장마당(시장)엔수천명의상인들이적극적으로손님들을불러세운다.십수년에걸친최악의경제제재속에서도놀라운발전을거듭하는북녘땅.시민들얼굴엔여유로운미소까지보인다.대체그곳에선지금무슨일이벌어지는걸까.우리가생각하는북한과직접가본북한은어떻게다를까.

북에대한선입관은평양순안국제공항입국장에들어설때부터씻겨진다.친절한관리들의응대에여느나라에들어설때보다훨씬편안한분위기를느낄수있다.
무엇보다말과정서,따뜻한정이통하는같은겨레의동질감은“우리는5천년을함께살았고,70년을헤어져살았다”는문재인대통령의감동적인평양연설문을떠올리게한다.미국과의전쟁이계속되는(휴전)불안감과엄격한통제속에서도그들은지금이순간여느사람들과다름없는행복과즐거움을찾고있다.

저자는북녘주민들의평범한모습을취재하기위해일상의생활공간을찾아나섰다.함께어울려극장에서영화를보고대중목욕탕에서서로의등을밀어주고리발관(이발관)에서머리를깎았다.대동강맥주를마시며‘펑양치맥’을즐기고백화점과마트는물론,장마당(시장)과인산인해를이룬야외장터를찾아가보통주민들의삶을가감없이체험했다.사찰과교회,성당에서교인들과함께예배하고교직자들과허심탄회한대화를통해저자는북녘의종교에대한사실과진실을확인할수있었다.

결혼식장풍경과아이들의학교생활,외국인보다내국인이더많은평양의골프연습장,승마구락부에말을타고항공구락부에서초경량비행기로평양상공을나는시민들의모습도보았다.이모두가직접보고체험하기전까지반신반의했거나전혀몰랐던일들이었다.

방북취재한결과물들을미주와한국에서강연을통해보여주면과거에수십번북을다녀온사람들을말할것도없이비교적최근에다녀온사람도깜짝놀라는반응을보인다.북이달라져도너무나많이달라졌기때문이다.새로생긴건물들은물론이고,제도와정책이바뀌고새로운유행과관습에흥미로워했다.한마디로북은천리마에서만리마속도로바뀌고있다.이같은변화상을따라잡기위해기자로서의무감을갖고최소한계절에한번북을취재하겠다고마음먹은이유다.

자칭타칭‘북한전문가’들은많지만제대로알고이야기하는전문가는찾기힘들다.호랑이담배먹는시절이나다름없는십수년전잣대로분석하거나,심지어북녘을가보지도,경험하지도않은이들이지극히단편적이고검증되지않은정보를토대로이러쿵저러쿵주무르기때문이다.끊이지않는오보소동,가짜뉴스의홍수속에북의진짜모습은사라지고오해는켜켜이쌓이고있다.

저자는북을바로알면난마처럼얽힌모든문제들은아주쉽게풀릴수있다고말한다.‘북바로알기’는북한을악마화하는것도,미화하는것도아니라있는그대로보는데서출발하는것이다.

“우리는한핏줄한겨레입니다.분단의아픔을보듬고전쟁의상처를치유해야합니다.그러기위해선편견없이열린마음으로서로를바라봐야합니다.”

평화통일을간절히소망하는한언론인의북녘취재기가오늘의북녘주민들을이해하고마음의빗장을열어교류와화합의길로나아가는데작은도움이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