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소리를 보듬고 (양장본 Hardcover)

햇살은 소리를 보듬고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이 책은 『흐름의 소묘』, 『작은 풀꽃 한 송이』, 『너도 바람아』, 『광대의 아침노래』,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은』, 『천년을 하루같이』, 『기도시집』, 『날개로 노래로』, 『살아 있는 이유』, 동시화집 『어떻게 알았을까』, 그리고 산문집 『꽃그늘인 양 아름다운 내 사랑아』, 전기집 『구원의 횃불』을 선보이며 시작 활동을 한 추영수 시인의 유작과 대표시를 묶은 시집이다.
저자

추영수

937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만주와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한국전쟁이 휴전되던 해인 1953년 17세의 나이로 연희대학교(지금의 연세대학교)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그 이듬해인 1954년 부산대학교 교육학과로 편입, 그 곳에서 대학을 마쳤다. 1960년 서울 중앙여자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2007년 덕수유치원 원장직을 마지막으로 교육자로서의 공적인 삶을 마감했다.
서정주 시인의 추천으로 1959년에 꽃나무가, 1961년엔 해로성과 바우에게가 각각 《현대문학》에 실리면서 정식 등단하였다. 시집으로는 『흐름의 소묘』(1996), 『작은 풀꽃 한 송이』(1980), 『너도 바람아』(1987), 『광대의 아침노래』(1987),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은』(1990), 『천년을 하루같이』(2007), 『기도시집』(2007), 『날개로 노래로』(2007), 『살아 있는 이유』(2014) 등을 펴냈다.

목차

시선집을 엮으며

〈1부〉
시가 안 되는 날은 | 꽃샘 바람에 꽃보다 먼저 피가 도는 영혼 | 당신은 진리를 의지하는 자니이까 | 골고다 언덕에서 | 가을 소묘 | 오늘도 님의 해는 | 병상에서 | 화장하는 바우산 | 어린 날 | 꿈꾸는 집 | 하늘 가슴에 잠긴 등불 | 뜨거운 심장 | 가슴이 시린 날 | 그래도 행복한 펭귄 | 문학은 우리의 얼집 | 주여! | 고아는 외롭다 | 꿈 낙엽 같은 빈손 | 기도 | 손녀 혜림을 만나고 | 미쥬리 강을 바라보며 | 혜림이를 보며 | 햇살은 소리를 보듬고 | 새야 날개 다친 새야 | 길 | 원앙의 노래 | 스밈과 베품 | 단비의 노래 풀잎의 노래 | 그 고리에 그 고리 | 매화송 | 어머님 말씀 육비에 새겨 | 그때 그날처럼

〈2부〉
水仙을 놓아 | 裸木 | 갈에 피운 꽃 | 노을 | 아가 | 삶 | 女人像 | 노을 | 단풍 잎 |내 기도 언제 자라 | 낮달 | 愁心歌 | 말씀 | 우리의 때는 | 아름다운 사람아 | 가을 빗줄기 속에서 | 자유하는 날 | 내 무덤에 피는 꽃은 | 늦가을 바람 | 너도 바람아 | 다리 1 | 바닷가에 서면 | 채송화 | 枯死木 -덕유산정에서 | 욕심이 아니길 | 자화상 | 마음 하나에 | 돌아온 엽신 | 어머니의 성(城) | 어두일미(魚頭一味)란다 | 나 너로 하여 | 사랑은

〈3부〉
이 깊은 가을엔 | 깊은 잠 속 구름 한 점 | 꽃샘바람에도 | 앙금 | 단풍빛이 꽃보다 아름다운 날 | 님의 뜰 안 | 시로 보는 세상이 신비스런 연유는 | 살아 있음은 | 열매 같은 열매 | 나무는 | 가을에서 | 매운 바람 | 삶이란 | 가을 풀벌레 | 꽃 진 자리 아리따웁도록 | 지금 나 된 나답게 | 빈 손 높이 들어 | 적막은 내 영혼을 깨어나게 하네 | 인생은 풀의 꽃

〈추영수의 작품세계〉
추영수 시인의 삶과 신앙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오동지섣달,천지가얼어붙은날
새파랗게얼음과자로옹크린사철나무랑
악수해보신일있나요
꽃샘바람에꽃보다먼저피가도는
길이보여요
_「꽃샘바람에꽃보다먼저피가도는영혼」中

허리꺾일날
미리염려말고
나된나답게

해아래서차분히
꽃대나올릴일이더라
꽃대나올릴일이더라
_「지금나된나답게」中

내가꺾여넘어진지오래되어
누운채꿈도접은느티나무등걸이되었을때
제스스로
흙으로나불로돌아갈길찾지않고
오직전각가의눈이랑손끝을
차분히기다렸었네

적막은내영혼을깨어나게하네
거듭나고다시태어남이
오직지은이의뜻에있음을
결국내소망이내일을기다리는길이라네
_「적막은내영혼을깨어나게하네」中

시인은다섯번째시집인『사랑하는자를사랑하는것은』의<책머리>에서“일생의소망인명시한수를얻기이전에하나님의사랑을받을수있는‘시적삶’이우선되어야한다고생각하며애긍과온유와화평의씨알이되기를기도합니다.”라고하였다.시인은시한편을얻기이전에하나님의사랑을받을수있는‘시적삶-시와하나되는삶’을하늘의뜻을좇아펼치고자하였다.
오직나를위한삶을향해바삐달려가는오늘의우리가소천한지두해가지난시인의기도와시의시간속에서애긍과온유와화평하는삶의씨앗을발견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