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서관 역사 (조선시대에서 일제강점기까지)

대구 도서관 역사 (조선시대에서 일제강점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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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느 학문 분야나 전문 분야에서든 자신의 뿌리를 찾아내고 그것을 자기 내부와 외부로 알려내려고 애쓰고 있다. 한 분야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은 그 분야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 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올리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다. 국내 문헌정보학과 도서관계도 문헌정보학 연구에 관한 역사와 학문의 현장인 도서관 의 역사, 도서관을 움직인 도서관인의 활동과 업적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고 그 성과물을 토대로 후속세대를 교육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나라 모든 지역은 그 지역만의 도서관 역사와 문화가 존재해왔다. 조선시대 이후로 각 지역에는 서원과 향교와 같은 교육기관이 있고 그곳에는 장서각이나 장판각 형태의 도 서관이 존재했다. 그리고 지방의 관청, 부유한 가문과 개인, 우국지사, 항일단체, 친일단체 등도 건물, 장서, 도서관 인력을 갖춘 형태로 운영하거나 건물 없이 운영되는 순회문고 형 식으로 도서관이나 문고를 운영해왔다. 그중 일부는 우리나라 도서관 역사를 새롭게 써야 할 정도로 큰 가치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국내 도서관과 문헌정보학 분야의 연구 와 조사 활동이 아직 여기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서울 권역 바깥의 도서관과 관련 활 동들은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 책은 파편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대구 지역 도서관 역사에 관한 자료를 하나로 묶은 결과물이다. 관련 연구, 원 자료와 기록물, 국내외의 연구자료, 현장 방문, 기관의 온라인 아카이브와 홈페이지 등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원고를 집필했고 기존 연구 성과를 재검토하여 수정 보완하여 대구의 도서관 역사를 통시적으로 조망하도록 연결하였다.
저자

조용완,우윤희

대구가톨릭대학교문헌정보학과교수
·부산대학교문헌정보학박사
·전)부산대학교도서관사서
·현)대구가톨릭대학교중앙도서관장
·현)한국도서관정보학회,정보관리학회이사,
·전)한국문헌정보학회,한국비블리아학회이사
·현)한국도서관협회대구경북지구협의회부회장
·저서『다문화사회에서의도서관서비스』(2010,공저)
『다문화와정보』(2012,공저)
『다문화시대의도서관서비스전략』(2015,역)
『모두를위한도서관』(2019,공저)외

목차

머리말

1장조선시대교육기관과도서관

2장개화기근대도서관,우현서루

3장문중문고:인수문고

4장일제강점기대구부립도서관

5장일제강점기순회문고민간도서관

참고문헌

색인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