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누구에게나 삶에 위기의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저자에게는 병상에 누워 보낸 지난 몇 년이 그런 시간이었다. 그때 저자가 가장 많이 떠올렸던 곳은 '바다'였다. 무거워진 몸과 마음이 푸르고 탁 트인 공간을 원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배경에서, 2020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동해의 어촌마을 ‘묵호’에 머물며 겨울을 보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파도와 바람을 캔버스에 담아 전시회를 열었다. 이 책은 묵호에서 보낸 그 시간을 담은 책이다. 갤러리 벽면에 그림이 걸리기까지, 화가가 어디서 무슨 생각을 하며 지냈을지 함께해보는 것은 독자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묵호에서 (어느 화가의 작업노트)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