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한 여성들 (나혜석 × 노천명이 쓰고, 프리다 칼로 × 마리 로랑생이 그리다)

시대를 초월한 여성들 (나혜석 × 노천명이 쓰고, 프리다 칼로 × 마리 로랑생이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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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대를 초월한 여성들〉은 과거 남성 중심의 시대 속에서 예술가로 이름을 날렸던 여성 예술가들의 글과 그림을 한 권에 모은 그림 에세이 or 시화집이다.

오늘날 신여성의 아이콘이 된 나혜석과 노천명, 그리고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와 프랑스 화가 마리 로랑생,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 세라핀 루이, 수잔 발라동, 마리 빅토와 르모앙, 스위스 화가 안젤리카 카우프만, 인도 화과 암리타 셰어 길 등 다양한 국가의 여성 화가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로 회자되며 현대인들에게 많은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저자

나혜석

시대의선각자
나혜석(1896-1948)은서양화가이자시인,소설가,언론인이자사회운동가이다.그녀의행보는늘‘최초’라는수식어가붙었다.조선최초의여성서양화가로서처음유화개인전을열었으며,조선여성최초로세계일주를경험했기때문이다.파격적인작품과사회비판적인주장으로봉건적제도와인습이라는금기에도전했지만,불륜과이혼그리고여성운동을문제삼은조선과일본모두에게위험한여성으로매도되었지만,오늘날그는페미니스트와신여성의아이콘으로떠올랐다.

목차

시대를초월한여성들,
나혜석(글,명화)/프리다칼로(명화)

1.뱀의유혹,그리고이브의호기심─땋은머리의자화상/프리다칼로ㆍ012
2.독신자의사랑─드러난삶의풍경앞에서겁에질린신부/프리다칼로ㆍ015
3.“정조는취미다”─핑크드레스/베르트모리조ㆍ019
4.나를잊지않는행복─자화상/나혜석ㆍ023
5.이상적부인─자화상/안젤리카카우프만ㆍ030
6.유럽밤거리의축하식─앵무새가있는정물/프리다칼로ㆍ035
7.젊은부부─프리다와디에고리베라/프리다칼로ㆍ039
8.홀로사는여성의생활기─두명의여인/수잔발라동ㆍ046
9.독신여성의정조론─목걸이를한자화상/프리다칼로ㆍ051
10.이혼고백장_청구씨에게─화장하고있는여자/베르트모리조ㆍ084
11.이혼고백장_약혼까지내력─타히티여성처럼,자화상/암리타셰어길ㆍ090
12.이혼고백장_주부이자화가생활─밀짚모자를쓴자화상/엘리자베스
비제르브룅ㆍ096
13.이혼고백장_유럽과미국여행─숲속의두누드/프리다칼로ㆍ098
14.이혼고백장_시어머니와시누이의대립─나무/수잔발라동ㆍ104
15.이혼고백장_C와관계─무함마드더비쉬칸의초상화/엘리자베스비제르브룅ㆍ110
16.이혼고백장_집안운수는역경속으로─무제/암리타셰어길ㆍ114
17.이혼고백장_이혼─시빌/엘리자베스비제르브룅ㆍ120
18.이혼고백서_이혼후─테후아나의상을걸친자화상/프리다칼로ㆍ133
19.이혼고백서_과연어디로향할까─원숭이와함께있는자화상/프리다칼로ㆍ146
20.이혼고백서_모성애─줄리르브룅거울을보며/엘리자베스비제르브룅ㆍ152
21.이혼고백서_금욕생활─자화상/암리타셰어길ㆍ155
22.이혼고백서_이혼후소감─벨벳드레스를입은자화상/프리다칼로ㆍ159
23.이혼고백서_조선사회의인심─헝가리집시소녀/암리타셰어길ㆍ164
24.이혼고백서_청구씨에게─삶이여영원하라/프리다칼로ㆍ172
25.노라ㆍ176
26.냇물─두마리새에게먹이를주는소년의초상화·화분을들고있는소녀의초상화/마리빅토와르모앙ㆍ178
27.인형의집─가시목걸이를한자화상/프리다칼로ㆍ182
28.시─식당안에서/베르트모리조ㆍ186

시대를초월한여성들,
노천명(글)/마리로랑생(명화)

1.검정나비─마놀라/마리로랑생ㆍ190
2.고독─두명의여자와기타/마리로랑생ㆍ192
3.고별─코코샤넬의초상화/마리로랑생ㆍ194
4.감사─국화꽃/마리로랑생ㆍ198
5.곡촉석루ㆍ200
6.교정─서커스/수잔발라동ㆍ202
7.구름같이ㆍ206
8.귀뚜라미─헬레나루빈스타인의초상화/마리로랑생ㆍ208
9.그대말을타고ㆍ210
10.길ㆍ212
11.가을의구도─두여자/암리타셰어길ㆍ214
12.꽃길을걸어서─불멸의요정·실비아/안젤리카카우프만ㆍ216
13.남사당─여름날/베르트모리조ㆍ220
14.포구의밤─풍요의여신을데리고오는평화의여신/엘리자베스비제르브룅ㆍ224
15.당신을위해ㆍ228
16.돌아오는길─잎사귀·데이지/세라핀루이ㆍ230
17.동경─빨래널기/베르트모리조ㆍ234
18.동기ㆍ238
19.만가ㆍ240
20.망향─두친구/마리로랑생ㆍ242
21.개짖는소리ㆍ246
22.바다에의향수─천국의나무·포도송이/세라핀루이ㆍ248
23.박쥐ㆍ252
24.별을쳐다보며─모르꾸르의정원에서/베르트모리조ㆍ254
25.봄의서곡ㆍ258
26.비련송─흰장미를든여자/마리로랑생ㆍ260
27.사슴─두명의어린소녀/마리로랑생ㆍ262
28.사월의노래ㆍ264
29.푸른오월─고양이/마리로랑생ㆍ266
30.산염불─분홍색옷을입은여성/마리로랑생ㆍ268
31.성묘ㆍ272
32.소녀─젊은초상화/마리로랑생ㆍ274
33.수수깜부기─기타를든여성/마리로랑생ㆍ276
34.슬픈그림─여인의머리/마리로랑생ㆍ278
35.아-무도모르게─엘리스/마리로랑생ㆍ280
36.출범─자화상·유리속의꽃들/수잔발라동ㆍ282
37.아름다운새벽을─테세우스에게버림받은아리아드네/안젤리카카우프만ㆍ286
38.아름다운얘기를하자─다섯명의어린소녀/마리로랑생ㆍ290
39.춘향─목욕·백인소녀/베르트모리조ㆍ294
40.어떤친구에게ㆍ298
41.여인부─세명의어린소녀/마리로랑생ㆍ300
42.오월의노래─레이디해밀턴/엘리자베스비제르브룅ㆍ304
43.호외─푸른침실/수잔발라동ㆍ306
44.유월의언덕─삶의기쁨/수잔발라동ㆍ310
45.자화상─기대누운여인/수잔발라동ㆍ314
46.장날─과일그릇/수잔발라동ㆍ318
47.장미─거울속의장미/수잔발라동ㆍ320
48.저녁별─강아지와어린소녀/베르트모리조ㆍ322
49.추성─레옹리즈네의딸루이즈리즈네/베르트모리조ㆍ324
50.창변─바이올린케이스/수잔발라동ㆍ326
51.추풍에부치는노래─자매들/베르트모리조ㆍ330
52.희망─백작고워의가족/안젤리카카우프만ㆍ334
53.춘분─흰옷을입은어린소녀/마리로랑생ㆍ338

출판사 서평

추천사를쓰려니걱정이앞섰다.텀블벅을통해책을펀딩하는동안이런질문을받은적이있었다.“왜이런책을만들어요?”라고말이다.질문의요지는이들이너무다르다는점이다.
나혜석은독립운동가였고,노천명은친일파시인이었다.프리다칼로는가난한집안에서태어났고,교통사고와이혼등삶속에수많은불행을이겨낸예술가였고,마리로랑생은부유한가정에서태어나엘리트코스를밟으며성공가도를달린화가였기때문이다.
이들은물과기름처럼하나로섞일수없는존재들일지도모른다.그러나이렇게대조되는것들이슬프지만아름답게세상을구성하고있다.서로에게서로가있기에각자의자리에서더욱빛을발한다.마치낮과밤,빛과어둠,선과악처럼말이다.이러한생각에도달하자나의대답은꽤간단명료해졌다.“멋질것같아서요!”이들에게공통점이없는것은아니다.당시남성중심의시대속에서글과그림을통해예술가로이름을날렸고,현재까지도시인으로,화가로기억되니말이다.나혜석,노천명,프리다칼로,마리로랑생의작품을한권의책으로담았다.이책을좋아하는사람도싫어하는사람도있겠지만,만들수밖에없는내심정을이해해주길바란다.‘시대를초월한여성들’이단어만으로도너무멋지지않은가?그럼에도‘그’처럼이책을마주하고의문점을가질수있는당신이걱정이되어,이렇게추천사대신‘걱정사’를남기는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