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말이 사라진 날(큰글자도서)

나라말이 사라진 날(큰글자도서)

$30.00
Description
어느 날 갑자기 매일 말하고 듣고 썼던 우리말을 빼앗긴다면? 한국어를 쓰면 위법이고,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를 써야 한다면 어찌해야 할까? 한국인의 모어는 한국어이고, 고유문자는 한글이다. 당연히 한국어 금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그런 시대가 있었다.

〈나라말이 사라진 날〉은 지금, 우리가 너무도 당연히 쓰고 있는 우리말글, 이것이 당연해지기까지…… 사명으로 다듬고, 피땀으로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말글 지킴이’로 유명한 방송인 출신의 역사학자 정재환은 이 책을 통해 일제 치하에서 우리말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조선어학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으로서의 한글운동을 살펴본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처음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그것이 ‘한글’이란 이름을 얻기까지 우리글의 탄생 과정을 추적하는 동시에, 일제에 나라말을 빼앗기게 된 상황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일제의 동화정책에 맞서 우리말글을 지키기 위해 사전을 편찬하고, 민족어 3대 규범을 만든 조선어학회의 활동에 집중한다.

3장에서는 민족주의자를 일망타진하겠다는 일제의 야심으로 빚어진 조선어학회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4장에서는 해방 이후, 비로소 열린 한글의 시대를 조명하며, 학회가 사전 편찬을 시작한 지 28년 만에 이룩한 감격적인 쾌거 〈큰사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

정재환

방송인출신역사학자.30대중반에한글사랑에빠져방송언어에관한책을몇권냈고,2000년에는한글문화연대를결성하여우리말글사랑운동에뛰어들었다.같은해성균관대학교에입학하여역사를공부하면서한글운동사를연구하였고,2007년석사학위,2013년박사학위를받았다.
현재방송사회자,성균관대학부대학초빙교수,한글문화연대공동대표,한글학회연구위원,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ㆍ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ㆍ노작홍사용문학관의홍보대사,역사문제연구소ㆍ민족문제연구소ㆍ평화박물관ㆍ맑고향기롭게ㆍ경기르네상스포럼의회원으로서열심히활동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그런시대가있었다

1장.나라말이사라졌다
‘혼용’이냐‘전용’이냐,문자전쟁의시작
450년만에이루어진세종의꿈
그런데,그나라말이사라졌다
스승의죽음과한글의탄생

2장.언어와겨레의운명은하나!나라말을지켜라
조선어사전을펴내라!말모이대작전
조선어의근대화,민족어3대규범을만들다
몸은빈궁해도,마음은가난하지않았던사람들

3장.일제의조선어학회죽이기
‘노력하라.인생은힘쓰는자의것이다’
조선어학회의운명을가른한줄
민족주의자를일망타진하겠다는일제의야심,‘조선어학회사건’
고문기술자들과사라진인권
한글,법정에서다

4장.해방이후,한글의시대를열다
새나라와새사회,새로운출발
한글의시대를열다,그리고
28년만에이룩한감격적인쾌거,『큰사전』

나가며.만약우리에게조선어학회가없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