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손에서 손으로 이어진 이야기)

악수 (손에서 손으로 이어진 이야기)

$18.00
Description
코로나19로 악수의 종말이 온 걸까? 특정 기간에 발생한 유일한 대규모의 치명적인 전염병 ━ ’100년에 한 번 있는 유일한 전염병’ ━ 이라면 증거는 아주 명백하다. 악수가 다시 돌아올지 여부가 아니라 언제일지가 관건이다. 악수는 지저분하고, 건강에 해롭고, 심지어 금지될 수 도 있다 ━ 그러나 당장의 압력이 사라지면, 악수는 되돌아 온다. 항상 그랬다. 지칠 줄 모르는 끊임없는 부활, 그 엄청난 회복력은 악수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는 증거이다. 악수의 힘과 제스처로서의 보편성, 그리고 우리의 생물학적 본성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접촉의 기본으로 악수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악수를 통해 화학신호를 전달하고, 신뢰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보편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동의, 단결, 수용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다. 평등과 존중을 상징하는 악수의 문화적 정체성은 전 세계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형태의 악수와 더불어 경축할 일이다. 악수의 모든 사례 ━ 손가락 스냅부터 비즈니스에서의 가치, 역사적 의미, 침팬지의 사용까지 ━ 에서 우리는 악수가 다재다능하고, 긍정적이며, 유용한 제스처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 악수가 없었다면 인류의 역사는 너무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다.
저자

엘라알-샤마히

샤마히(EllaAl-Shamahi)는내셔널지오그래픽탐험가,인류학자,진화생물학자및스탠드업코미디언이다.네안데르탈인,동굴,적대적이고분쟁이많고불안정한지역의탐험을전문으로하는그녀는TV진행자이자TED강연자이며EdinburghFringeFestival에서공연한바있다.그녀는유전학,분류학,생물다양성전공관련학위를가지고있으며현재고인류학박사학위과정중에있다.

이책의저자인인류학자엘라알-샤마히는진화생물학에서현대생활의에티켓에이르기까지악수행위와관련된모든것에대해서발견해보는매혹적인항해를시작한다.최소700만년전으로생각되는악수의기원에서부터사람들간접촉이금지되어악수라는행위가자제되기시작한2020년3월에이르기까지방대한양의역사를탐구하는이도서는과학적연구결과에인류학적통찰을더해악수가인류문화에남긴영향을보여줄것이다.인류의역사에서악수는거래를성사시키고,낯선사람을환영하고,타협에이르러갈등을종식시키는데도움이되어왔다.간단한접촉으로세상을바꿔온악수의힘에대해이야기하는독특한인문학서이다.

목차

서문9
1 기원:악수는어디서시작했는가?19
2 상징:악수는무엇을의미하는가?51
3 핑거스냅과페니스셰이크:악수,인사그리고문화85
4 악수의단계별가이드115
5 운명의손:역사상최고의악수129
6 운명의손:역사상최악의악수143
7 종말:이제악수는끝인가?161
에필로그181
감사의말씀191
참고문헌195

출판사 서평

“놀라운책이다.판타스틱하다.”-크리스에반스
“놀랍도록반짝이고,광범위하며,지평을넓혀주는도서.”-SundayTimes
“인류의가장오래된사회적제스처중하나인‘악수’의비밀에대해최초로파헤쳐보는매력적이고독특한역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