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피아노 조율사의 중국집 탐방기)

중국집 (피아노 조율사의 중국집 탐방기)

$18.00
Description
‘노동과 미식의 결합’으로 우리나라 식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연 책 『중국집』이 새로 나왔다. 피아노 조율사인 저자는 의뢰가 오면 어디든 가서 조율하고, 일을 마친 뒤에는 그 동네 중국집에서 궁금한 음식을 맛보는 소박한 생활을 꾸준히 기록해 왔다. 28년 동안 혼자 좋아서 쓴 이 일과 식도락의 기록은 진솔한 울림이 있어 수많은 독자의 응원을 받았으며 〈짜장면 랩소디〉 〈생활의 달인〉 〈혼밥 인생〉 등 여러 매체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중국집』은 피아노 조율사의 조율 작업, 그 뒤 이어지는 중식 노포 탐방기로, 짜장면, 짬뽕처럼 우리 식으로 고유하게 정착한 중화요리와 그에 얽힌 문화를 살펴보는 책이다. 평범한 직업인이 담담히 써 내려간 일과 취미, 소리와 맛 사이의 기록을 이윤희 작가의 담백한 만화와 함께 엮었다. 『경양식집에서』 『국수의 맛』으로 이어지는 피아노 조율사 탐방기 3부작 가운데 첫 편이다.
저자

조영권

피아노조율사이자중식마니아입니다.조율을마친뒤,그동네중국집을찾아다양한중화요리를즐깁니다.『국수의맛』『경양식집에서』를썼고,〈짜장면랩소디〉를비롯〈생활의달인〉〈혼밥인생〉등에출연했습니다.

목차

진미.물짜장
동해루.볶음밥
짬뽕1번지.해물짬뽕
동신원.간짜장
육교반점.잡채밥
진영관.고추짬뽕과탕수육
백리향.짜장면
삼거리반점.볶음밥
중화방.깐풍꽃게
대보장.간짜장
쌍흥원.짬뽕
양자강.군만두와볶음밥
인발루.간짜장
송학반장.왕만두
영순각/태풍루.청양짜장면과볶음밥
신성루.자춘결
매실옥.해물덮밥
다리원.유슬짜장면
황허장.짬뽕
일월식당.수타짜장면
죽산분식.볶음밥
동승루.찐만두와짜장면
은하장.군만두와유니짜장
경진각.짬뽕
형제반점.볶음밥
신래향.찐만두와짜장면
대광식당.수타짜장면
홍방원.사과탕수육
신생반점.된장짜장면
영생덕/금성반점.찐교스와군만두와난자완스
동흥관.간짜장과군만두
풍미식당.볶음밥
제일반점.옛날짜장면
유일반점.냉우동
홍운장.간짜장과군만두
길명반점.탕수육과볶음밥과물짜장
혜빈장.간짜장
동생춘.볶음밥과짬뽕

출판사 서평

피아노와중화요리의절묘한조화

조영권씨는피아노조율사입니다.조율의뢰가오면전국어디든달려갑니다.그의손이닿으면듣기싫은음이나던피아노가맑고고운소리를냅니다.피아노라는악기를손으로고치고,눈에보이지않는소리를바로잡는일.기술과감각,경험이어우러지는작업입니다.
조율을마치면그는조그만수첩을꺼내듭니다.그비밀수첩에는볼펜으로적은깨알같은글씨가있습니다.알수없는메모와상호,주소같은것들입니다.조영권씨는그수첩을보고는가볍게걸음을옮깁니다.열심히일한뒤허기를채우러갑니다.그렇습니다.그는못말리는중식마니아입니다.검색해도안나오는시골중국집까지찾아갑니다.열심히일하고,그동네중국집에서궁금했던중식을먹어보는소박한취미.『중국집』은28년동안이어온그작은즐거움을기록한책입니다.
피아노조율사가찾아다닌오랜중국집,
음식과사람이야기가고슬고슬

중국집은정말어느동네에나있지요.짜장면하면특정맛과이미지가곧장떠오를만큼흔합니다.하지만짜장면이라고다같은짜장면이아니듯,가게마다맛도느낌도다르고,음식에담긴사연과역사도모두다릅니다.
후계자가없어서걱정하면서도오랜세월가게를지켜온사람,팔이아파서더못하겠다면서오늘도수타면을치는사람,또저자처럼그음식을설레며먹으러가는사람이있습니다.이책에는그렇게꾸준하고정직하게중식을만들고먹어온사람들의이야기가빼곡히담겨있습니다.

『중국집』은피아노조율사조영권씨의조율작업과일상,그뒤이어지는중식노포탐방기로,우리식으로고유하게정착한중화요리와그에얽혀형성된문화를살펴보는책입니다.평범한직업인이담담히써내려간일과취미,소리와맛사이의기록을이윤희작가의담백한만화와함께엮었습니다.『경양식집에서』『국수의맛』으로이어지는피아노조율사탐방기3부작가운데첫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