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보는 난중일기 완역본 : 한산 명량 노량 해전지와 함께

쉽게 보는 난중일기 완역본 : 한산 명량 노량 해전지와 함께

$18.63
Description
가장 완벽한 난중일기 교감본을 바탕으로 쉽게 푼 완역본을 출간하다
새로 발굴한 을미일기 등 새로운 일기 36일치를 수록하다
영화 〈명량〉·〈한산〉·〈노량〉을 고증 자문한 국내 최고 난중일기 전문가의 신작
대표적인 난중일기 유적지 30곳의 사진으로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다
저자는 오래 동안 한문과 초서를 연구한 고전 학자로서 초서체 《난중일기》중 기존에 해독하지 못한 어려운 글자들을 모두 완벽하게 해독한 이순신전문가이다. 그의 역서《교감완역 난중일기》는 최초의 교감본으로서 학계에서 인정을 받아 성균관대 성균 고전 100선에 선정되고, 개정 2판까지 간행되도록 대중들에게 널리 애독되어 왔다. 특히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난중일기가 등재될 때 이 책이 심의자료로 제출되어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

이 책은 최근 가장 방대하게 문헌 고증한 《신완역 난중일기 교주본》과 함께 국내의 대표적인 교감본이다. 이번에는 이 두 책을 바탕으로 한문 용어와 명칭들을 알기 쉬운 한글로 풀어 일반인들과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개편하였다. 특히 새로운 일기 36일치가 수록되어 있고, 기존의 미상과 오독을 모두 바로잡고 많은 관직 이름에 인명을 일일이 병기하였다.

이 책은 2016년 출판문화진흥원에서 대학 신입생 추천도서로 선정한 《쉽게 보는 난중일기》의 후속작이다. 〈한산대첩 이야기〉와 〈노량해전 이야기〉를 추가하였고 부록으로 난중일기 유적지 중 옥포·당포·한산·명량·노량 등 대표적인 유적지 30곳의 사진을 수록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하였다. 이제 가장 정확하고 가독성이 높은 이 완역본이 전하는 의미는 누구나 이순신의 올바른 정신과 가르침을 배워 솔선수범해 나가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난중일기 교감본>
▶ 2013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심의자료 채택
▶ 중고교 교과서 27종 수록
▶ 성균관대 성균고전 100선 선정
▶ 2020년 대구교육대 교양도서 선정
저자

이순신

이순신(1545-1598)은1643년(인조21년)3월'충무(忠武)'란시호가내려진조선중기의무신이다.그의본관이덕수德水이며서울건천동(을지로4가와충무로4가사이),넉넉하지못한양반가에서태어나22세때처음으로무예를배우기시작했다.그는1576년32세에무과시험에합격하여,함경도동구비보권관,훈련원봉사,충청병사군관,발포수군만호,함경도건원보권관등주로함...

목차

들어가며
Ⅰ.《난중일기》설명
Ⅱ.《난중일기》유적지사진첩

임진년(1592)
1월,전쟁대비를위해붓을잡다
2월,초도순시길에오르다
3월,거북선운항을시험하다
4월,임진왜란이발생하다
5월,옥포로출동하다
6월,당포해전을치르다
8월,부산가덕으로출동하다

계사년(1594)
2월,웅포해전을치르다
3월,웅천에서왜군을섬멸하다
5월,명나라의패문이왔다
6월,견내량을탐색하다
7월,한산도로진을옮기다
8월,삼도수군을지휘하다
9월,폐단을보고하다

갑오년(1594)
1월,어머니께문후드리다
2월,정찰활동을강화하다
3월,금토패문을받아보다
4월,별시의과거시험장을열다
5월,생포한왜군을심문하다
6월,명나라의장홍유가오다
7월,유성룡의사망소식이잘못전해지다
8월,아내의병이위중하다
9월,장문포로출동하다
10월,왜적이숨어나오지않는다
11월,포상징계하는장계를올리다

을미년(1595)
1월,꿈속에부친을만나다
2월,도양의벼를포구에나누다
3월,한산도에활연습장을만들다
4월,권율의거짓보고를비판하다
5월,삼도장졸이활연습을하다
6월,어머니의병을걱정하다
7월,나라에인재가없는것을걱정하다
8월,촉석루에서패망을슬퍼하다
9월,선거이에게이별시를주다
10월,수루의대청공사를하다
11월,원균의편지를비판하다
12월,삼천진에서이원익을만나다

병신년(1596)
1월,명나라와일본의상황을듣다
2월,둔전의벼를되질하다
3월,연일몸이불편하다
4월,일본정보에대한보고를받다
5월,풍신수길이화친을결정하다
6월,4도의장수들이모여활쏘기를하다
7월,명나라사신수행원이정해지다
8월,한산도를출발하여순시하다
윤8월,완도의요충남망산에오르다
9월,전라일대에서평온한시간을갖는다
10월,어머니를마지막으로배알하다

정유년Ⅰ(1597)
4월,출옥후백의종군길에오르다
5월,누추한집을전전하다
6월,합천의권율진영에도착하다
7월,원균의패전을듣고동산산성에오르다
8월,삼도수군통제사의복직교서를받다
9월,수군을재건하여명량대첩을이루다
10월,휴식후법성포로가다

정유년Ⅱ(1597)
8월,삼도수군통제사의복직교서를받다
9월,수군을재건하여명량대첩을이루다
10월,셋째아들면(?)이전사하다
11월,군공으로은자20냥을받다
12월,선조가상중에육식을명하다

무술년(1598)

1월,판옥선건조를마치다
9월,예교성전투가시작되다
10월,육군이후퇴하나이순신은계속도전하다
11월,노량해전에서이순신이전사하다

충무공이순신연보

출판사 서평

난중일기교감본
-2013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심의자료채택
-중고교교과서27종수록
-성균관대성균고전100선선정
-2020년대구교육대교양도서선정

《난중일기》교감본을바탕으로쉽게푼완역본이출간되다
대표적인난중일기의유적지사진으로역사의현장을감상하다

1.20세기중반에간행된홍기문과이은상의《난중일기》국역본은후대에《난중일기》연구에큰영향을미친초기의작품이다.그렇지만,후대의학자들에의해두번역서에대한오역문제가제기되자,저자는《난중일기》100여곳의오류를교정하여2008년《난중일기의교감학적검토》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고,2010년이를반영한《교감완역난중일기》(민음사)를출간하였다.

이는최초의교감본으로서개정2판이간행되기까지저자가발굴한내용들을반영하여하나의발굴역사를이루었다.즉,《충무공유사》〈일기초〉의새로운일기32일치를난중일기에최초로합본하고,《난중일기》에적힌《삼국지연의》내용과홍기문의《난중일기》(2013),《태촌집》〈충무공난중일기〉의새로운일기3일치,《임진기록》의금토패문전문(2016),《삼도실기》의새로운일기1일치등을처음으로소개하였다.

특히2013년저자는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의자문위원으로서난중일기의연구업적을인정받았기에세계기록유산에《난중일기》를등재하는데그의《교감완역난중일기》(민음사)가심의자료로제출되었다.2014년에는증보판《교감완역난중일기》가간행되었는데,저자가명량영화를자문하면서이완역본내용이영화에많이반영되었다.그후성균관대성균고전100선에선정되어현재까지학생들이애독하고있다.2016년에완역본의한글축약판인《쉽게보는난중일기》를간행했는데,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대학신입생의추천도서로선정하였다.그후2019년개정2판《교감완역난중일기》를간행했는데,2020년대구교육대학교에서DNUE50Greatbooks교양도서로선정하였다.

2.2021년저자는《신완역난중일기교주본》을간행하였다.기존의교감완역본이《난중일기》를교감하여완역한책이라고한다면,교주본은이순신과관련된한중최대규모의문헌자료를문헌학과고증학의관점에서새롭게분석하고,더욱정밀하게교감역주한책이라고할수있다.특히새로운일기36일치를수록하여소개하고,난해한용어와인명,지명등을모두완벽하게고증하였다.

《충무공유사》에서찾은새로운일기중에을미일기를보면,꿈속에서만난부친과의이야기,꿈속에서본화룡이야기,원균과권율을비판한이야기,맏아들생일이야기등이있다.이는이순신의개인적인이야기들로인간적인면모를이해하는데중요한의미를갖는다.그외중국과한국의문헌자료에서난중일기와관련한내용들을모두찾아밝혔고,관직만나오는경우에인물의재직시기를추적하여해당인물을찾았다.4백여곳의지명과유적지는저자의《난중일기유적편》(2019)을참고하여내용을보완하였다.

이러한과정을거친《난중일기》93,022자를완전히해독하고4백여곳을새롭게고증했는데,그연구결과물로서저자의교감본은다년간공을들인노작이자불후의명저라는평가를받고있다.이제이책의내용을바탕으로어려운한문용어들을모두알기쉬운한글로풀고가독성을높인《쉽게보는난중일기완역본》을출간하게되었다.

3.이책은2016년에대학신입생의추천도서로선정된《쉽게보는난중일기》의후속작이다.2016년판은《난중일기》를축약하여생략된내용이많았는데,이번책은일기의전문을모두번역하였다.문맥이통하는범위내에서전문용어들을쉬운한글로풀고과감히각주를생략하였고,다만내용의이해를위해반드시각주가필요한경우는그대로두었다.

특히해독이가장어려운여진공(女眞共)구절에대해서는고증내용을밝혔다.이는그동안이순신에대한논란의단초가되었던것으로,일본인이판독한스물입(?)과서른삽(?)이문맥에맞지않는오독이고,여진(女眞)이임진왜란당시에실존한해남윤씨집안의여자종임을입증한내용이다.여기서공(共)이란,이순신이진중에서다양한인물들을적을때회견·연회등의일상적인만남의뜻으로관용적으로사용한글자이다.최근저자가집필한여진공(女眞共)논문이국내고전연구기관인한국고전번역원의학술지kci<민족문화61집>에게재되었다.고전전문기관의학자들의철저한검증을받았기때문에그동안한문과초서를전공하지않은일반인들사이에서제기된스물입(?),서른삽(?)설은더이상나오기어렵게되었다.

저자는초서로된문화재고문헌을전문으로오랫동안해독해온정통고전학자로서18년간난중일기를연구한결과,《난중일기》교감본을간행하여고전학계와독자들의호평을받았다.이제는이를바탕으로대중들의이해를위해읽기쉽도록개편하여간행하였다.7년일기의매월마다소제목을붙여이해도를높이고,옥포·당포·당항포·한산·노량관음포등대표적인30곳의현장사진을수록하여역사의현장감을생생하게느끼게하였다.이제이완역본은대중들이《난중일기》를좀더쉽게이해할수있도록한점에서대중화에크게기여한역작이라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