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기축옥사’의 진실을 제대로 밝힌 책이 나왔다. 『유성룡 기축옥사』다. 이 책은 이제까지 당연시해온 ‘송강 정철 중심 기축옥사’를 따져보고, 그 이면에 숨은 ‘주류동인’과 그 중심인물 ‘유성룡’의 행보를 따라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 역사는 기축옥사를 철저히 ‘송강 정철이 동인 선비 1천 명을 죽인 사건’으로 규정해 알려왔다. 그러나 이 책은 기축옥사를 주도한 실세로 ‘정철’이 아니라 ‘유성룡’과 ‘주류 동인’으로 적시하고 있다. 기축옥사 기간 권력을 쥔 유성룡과 주류동인이 ‘피해자’로 둔갑한 역사를 바로잡은 것이다. “유성룡 등 주류 동인이 임금 선조를 도와 비주류 동인(호남동인 남명계 동인)과 서인에게 피해를 준 사건”으로 역사를 다시 쓴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동인’은 ‘다 같은 동인’이 아니었다. 피해를 준 ‘주류동인’이 있고, 피해를 본 ‘남명계동인’과 ‘호남동인’이 따로 있었다. ‘서인’도 ‘주류동인’에게 탄압받았다. 기축옥사 기간 중앙 요직에 있던 거의 모든 서인들이 쫓겨났다. 심지어 그들은 송강 정철마저도 함정에 빠뜨려 귀양 보내고, 이발의 노모와 어린 자식도 죽음으로 몰아간다. “전쟁은 없다”는 김성일의 나쁜 보고에 힘을 실어준 것도 ‘주류동인’이었다. 그리고 맞이한 참혹한 전쟁이 ‘임진왜란’이다.
저자 양성현은 “명나라가 쇄락할 무렵에 학자 이탁오가 한 말처럼 ‘앞의 개가 짖으면, 생각 없이 무작정 따라 짖던’ 그런 역사가 ‘기축옥사’”라며 “이 왜곡역사, 폐단을 적확하게 바로잡아 바꿔야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오늘, 이 책을 내놨다!”고 말했다.
저자 양성현은 “명나라가 쇄락할 무렵에 학자 이탁오가 한 말처럼 ‘앞의 개가 짖으면, 생각 없이 무작정 따라 짖던’ 그런 역사가 ‘기축옥사’”라며 “이 왜곡역사, 폐단을 적확하게 바로잡아 바꿔야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오늘, 이 책을 내놨다!”고 말했다.
유성룡 기축옥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