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작가가 전하는 깜찍한 ‘눈물’ 이야기
다르게 보는 마음으로 세상의 온도를 1˚쯤 올려 주는 홍민정표 이야기
슬픔과 찰떡궁합이라고 하기엔 너무 복잡한 너, 눈물!
다르게 보는 마음으로 세상의 온도를 1˚쯤 올려 주는 홍민정표 이야기
슬픔과 찰떡궁합이라고 하기엔 너무 복잡한 너, 눈물!
우람이는 이모 결혼식에서 우는 바람에 놀림을 받는다. 이모랑 각별하기도 하지만 우람이는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다. 잘 운다고 친구나 어른들에게 핀잔을 듣기 일쑤고, 울 때마다 동생 자람이가 놀려 대는 바람에 둘은 티격태격하곤 한다.
은채의 생일 초대를 받은 우람이는 선물 사러 마트에 갔다가 신기한 물건을 산다. 눈물만 쏙 흡수하는 스펀지! 눈 밑에 착 붙이면 실컷 울어도 눈이 빨개지거나 붓지 않는다니 얼마나 신기한가! 눈물 쏙 스펀지는 과연 효과가 있었다. 슬픈 영화를 볼 때도, 친구가 놀려 말다툼할 때도 눈물을 안 참아도 돼서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람이에게 변화가 생겼다. 언젠가부터 웃길 때도, 슬플 때도 멍한 표정만 짓는 거다. 자람이도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결정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은채를 실망시키는 일이 벌어진다. 불현듯 눈물 쏙 스펀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 우람이는 쓰레기통에 버린 포장지를 찾아 눈곱만 한 크기의 경고 문구를 찬찬히 읽는다. 눈물 쏙 스펀지를 붙인 채로 잠들면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게 되고, 스스로 눈물을 흘려야만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것!
눈물뿐 아니라 감정 표현까지 메마른 우람이는 자람이에게 도움을 청한다. 종종 놀리며 싸워도 오빠를 좋아하는 자람이는 우람이가 감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한다. 하지만 별 소용이 없자 자람이가 결국 눈물을 흘리고, 이를 본 우람이의 눈물샘이 터진다. 다음 날 아빠랑 어릴 적 동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날 땐 실컷 우는 것도 좋다는 아빠의 말에 왠지 위로가 된다. 아빠가 끓여 주는 라면을 함께 먹으며 우람이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은채의 생일 초대를 받은 우람이는 선물 사러 마트에 갔다가 신기한 물건을 산다. 눈물만 쏙 흡수하는 스펀지! 눈 밑에 착 붙이면 실컷 울어도 눈이 빨개지거나 붓지 않는다니 얼마나 신기한가! 눈물 쏙 스펀지는 과연 효과가 있었다. 슬픈 영화를 볼 때도, 친구가 놀려 말다툼할 때도 눈물을 안 참아도 돼서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람이에게 변화가 생겼다. 언젠가부터 웃길 때도, 슬플 때도 멍한 표정만 짓는 거다. 자람이도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결정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은채를 실망시키는 일이 벌어진다. 불현듯 눈물 쏙 스펀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 우람이는 쓰레기통에 버린 포장지를 찾아 눈곱만 한 크기의 경고 문구를 찬찬히 읽는다. 눈물 쏙 스펀지를 붙인 채로 잠들면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게 되고, 스스로 눈물을 흘려야만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것!
눈물뿐 아니라 감정 표현까지 메마른 우람이는 자람이에게 도움을 청한다. 종종 놀리며 싸워도 오빠를 좋아하는 자람이는 우람이가 감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한다. 하지만 별 소용이 없자 자람이가 결국 눈물을 흘리고, 이를 본 우람이의 눈물샘이 터진다. 다음 날 아빠랑 어릴 적 동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날 땐 실컷 우는 것도 좋다는 아빠의 말에 왠지 위로가 된다. 아빠가 끓여 주는 라면을 함께 먹으며 우람이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눈물 쏙 스펀지 - 이야기나무 1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