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지우개 따먹기 법칙》에 이어 독자 마음을 사로잡을 또 하나의 이야기
□ 놀이의 즐거움이 제대로! 짜릿한 승부!
□ 스스로 알아 가는 놀이의 법칙 속에 스며든 우정
□ 놀이의 즐거움이 제대로! 짜릿한 승부!
□ 스스로 알아 가는 놀이의 법칙 속에 스며든 우정
처음부터 하고 싶어서 한 놀이는 아니었다. 적어도 예준이한테는 그랬다. 그런데 수찬이가 자꾸 연필 따먹기를 하자고 졸랐다. 틈만 나면 놀리면서 가끔 친한 척을 하는 게 영 맘에 들지 않았는데, 우연히 연필 따먹기에서 수찬이를 이기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수찬이 코를 납작하게 해 줄 생각에 승부욕이 슬슬 차오른다.
수찬이는 공부를 잘하고 수학 문제 푸는 것도 좋아하지만 엄마의 극성과 학원 스트레스 때문에 요즘 힘들어한다. 뭐든 원하는 대로 돼야 직성이 풀리는데 예준이한테 연필을 잃고 말았다. 한두 번도 아니고 이상하게 예준이랑만 하면 번번이 지니까 오기가 생긴다. 놀이 방법을 멋대로 바꾸기도 하고, 직접 제조한 기이한 연필로 맞서려고 한다.
전학 온 해나는 성격이 활발하고 친절해서 금세 아이들과 친해졌고, 소극적인 예준이도 해나에게 마음을 연다. 무적함대처럼 친구들의 연필을 모조리 따 간 수찬이가 수집한 연필들을 못살게 굴자 이를 보다 못한 해나가 수찬이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보란 듯이 승리를 거둔 해나는 연필을 함부로 다루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 자기가 딴 연필들을 친구들에게 모두 나눠 준다.
어느 날 돌발 사건이 발생하고 그 일로 크게 꾸중을 들은 수찬이는 모든 게 예준이와 해나 때문이라고 여기며 복수를 마음먹는다. 억지로 연필 따먹기에서 이긴 뒤 두 사람에게 엉뚱한 벌칙을 주었지만 도리어 자기가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우연한 기회에 수찬이는 예준이에게 사과할 용기를 얻고, 뜻밖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은 예준이는 수찬이에게 뾰족했던 마음이 누그러진다. 연필이 아이들을 연결해 주는 또 다른 친구가 되었다.
수찬이는 공부를 잘하고 수학 문제 푸는 것도 좋아하지만 엄마의 극성과 학원 스트레스 때문에 요즘 힘들어한다. 뭐든 원하는 대로 돼야 직성이 풀리는데 예준이한테 연필을 잃고 말았다. 한두 번도 아니고 이상하게 예준이랑만 하면 번번이 지니까 오기가 생긴다. 놀이 방법을 멋대로 바꾸기도 하고, 직접 제조한 기이한 연필로 맞서려고 한다.
전학 온 해나는 성격이 활발하고 친절해서 금세 아이들과 친해졌고, 소극적인 예준이도 해나에게 마음을 연다. 무적함대처럼 친구들의 연필을 모조리 따 간 수찬이가 수집한 연필들을 못살게 굴자 이를 보다 못한 해나가 수찬이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보란 듯이 승리를 거둔 해나는 연필을 함부로 다루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 자기가 딴 연필들을 친구들에게 모두 나눠 준다.
어느 날 돌발 사건이 발생하고 그 일로 크게 꾸중을 들은 수찬이는 모든 게 예준이와 해나 때문이라고 여기며 복수를 마음먹는다. 억지로 연필 따먹기에서 이긴 뒤 두 사람에게 엉뚱한 벌칙을 주었지만 도리어 자기가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우연한 기회에 수찬이는 예준이에게 사과할 용기를 얻고, 뜻밖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은 예준이는 수찬이에게 뾰족했던 마음이 누그러진다. 연필이 아이들을 연결해 주는 또 다른 친구가 되었다.
연필 따먹기 법칙 - 이야기나무 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