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친절한 우주과학 이야기 (달과 화성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우주의 ‘카오스’와 ‘코스모스’)

그림으로 읽는 친절한 우주과학 이야기 (달과 화성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우주의 ‘카오스’와 ‘코스모스’)

$16.50
Description
“옛날에 느꼈던 우주에 대한 설렘이 다시금 떠올랐다.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우주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설렘을 느끼길 바란다.”
- 임명신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감수의 말〉에서

달세계 여행, 화성 이민, 우주엘리베이터……,
달을 넘어 화성으로, 태양계를 넘어 우리은하로,
‘21세기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꿈은 이루어질까?
누리호와 다누리. 우주 강국으로 우뚝 선 2022년 한국의 우주과학사는 두 개의 단어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지난 6월 21일 오후 5시, 거대한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창공으로 힘차게 솟구쳐올라 한 마리 불새처럼 우아하게 우주로 날아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우리는 지켜보았다. 8월 5일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역사적인 달 궤도까지 비행을 시작했다. 1970년대 아폴로 우주비행사가 달에 발을 내딛는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우주의 꿈을 키운 과학소년들이 성장하여 현재 대한민국 우주과학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것이다. 『그림으로 읽는 친절한 우주과학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우주개발의 최전선에서 어떤 일들이 진행되었고, 앞으로 진행될 것인지를 2100년까지 추적하면서 인류가 꾸는 ‘우주의 꿈’을 간결하게 정리해서 보여준다.
저자

인포비주얼연구소

Inforvisuallaboratory
2007년부터오시마마사히로大嶋賢洋대표를중심으로편집,디자인,CG팀이활동을시작하여많은비주얼콘텐츠를편집,제작,출간하고있다.주요저서로『일러스트도해이슬람세계』,『그림으로읽는친절한기후위기이야기』,『그림으로읽는친절한플라스틱이야기』,『그림으로읽는친절한뇌과학이야기』등이있다.

목차

감수의말-우주와인류의미래에대한설렘을선사하는책
머리말-우주여행과화성이주,더이상꿈이아니다

Part1.우주개발달력-2019년부터가까운미래까지
1우주개발2막이올랐다,국가간경쟁은더치열해진다
22021년2월에화성탐사미션이유난히많았던이유는?
3민간인이우주로날아간다!
4‘아폴로프로그램’으로부터반세기,다시인류가달로날아간다
5달궤도플랫폼을국제적으로협력하여건설한다
6인류,마침내화성에서다
7우주여행이현실이되고화성이주도꿈이아닌시대가온다!?
-세계의우주관련조직·기업
-우주관련기초용어

Part2.지구를날아올라우주로둥실!
1대기가거의없어지는상공100km부터우주다
2우주체험의첫걸음은100km상공까지가는것
3무거운로켓은어떻게하늘을날아서지구중력에서벗어날까
4재사용가능한민간로켓으로우주수송비용을줄인다
5지구를공전하는최대의우주기지ISS에민간우주선이도착
6노후화되어가는ISS,민간정거장으로거듭나다
7미소중력은인체에얼마나큰영향을미칠까

Part3.날자,다시한번달을향해날아보자!
1지금으로부터반세기이상이전에12명이달에내려섰다
2아르테미스프로그램,유인달탐사2단계가시작되었다
3JAXA와젊은우주벤처가탐사선을달에보낸다
4달과화성으로열린문‘게이트웨이’를건설
5마침내인류가다시달로
6인간이우주에서살아가기위해반드시필요한5가지기술
7팀일본은2029년에유인달탐사로버를발사한다
8달표면기지는2100년무렵에는1만명이일하는도시로발전한다

Part4.태양계아홉가족을소개합니다
1붉은행성,화성으로!.
2화성유인비행의유력후보,민간로켓‘스타십’
3화성에이주한인류가사는곳은돔도시
4인류는태양의비밀을풀기위해관측위성과탐사선을날려보냈다
5태양은핵융합에의해타고있으며뜨거운태양풍을불어낸다
6태양에가장가까운수성은아직탐사중인작은행성
7두터운구름에뒤덮인금성을냉전시대의미국과소련이탐사했다.
8금성은불타는지옥처럼뜨겁지만구름속이라면사람도살수있다
9태양이되지못한거대가스행성,목성
10아름다운고리를가진토성
11얼음과가스로이루어진푸른행성,천왕성
12태양에서가장먼해왕성은폭풍이몰아치는초저온세계
13명왕성과태양계외곽을넘어서
14지구의메시지를싣고보이저는우리은하를날아간다

Part5.보이저,우주너머에서우주의탄생을지켜보다
1우리은하를떠나자수수께끼로가득찬우주가펼쳐진다
2왜은하의중심에블랙홀이있을까?
3암흑물질,우주는미지의물질로가득차있다
4우주의가속팽창과미지의암흑에너지.100
5우주마이크로파가우주의탄생빅뱅을증명했다102
6우주는무의공간에서거품처럼잇따라탄생했다!?

맺음말-인류와지구의미래를위해우리가우주에서배워야할것들
참고문헌
참조사이트

출판사 서평

달을도는우주호텔에서호캉스?화성에서감자를재배하는사람들?

달세계여행,화성침공,우주전쟁,ET……어렸을적에머나먼우주에서날아온외계인이일으킨크고작은사건이나달로날아가는모험담을다룬SF소설이나영화등을접해보지않은사람은없을것이다.현실에서도1970년대부터‘아폴로프로그램’으로12명의인류가달에내려서기도했다.그러나그뒤로50여년동안우주는‘가까이하기엔너무먼그대’가되었다.우주관련프로그램을진행하는데에는천문학적인예산이들어갔고,들인비용에비해얻는것은소소했다.하지만2005년이후우주관련사업이정부주도에서민간주도로전환되면서전세계가앞을다투어달과화성으로탐사선을쏘아올리면서우주개발에박차를가하고있다.
2022년6월‘누리호’발사성공으로대한민국은세계7번째로1톤이상인실용적규모의인공위성을우주발사체에실어자체기술로쏘아올린우주강국의반열에올랐다.지금중장년층은1970년대에텔레비전을통해중계된인류가최초로달에발을내딛은순간의놀람과환희를생생하게기억하고있을것이다.그로부터50여년이지난지금,마침내우리나라도자체기술로달에탐사선을보내는가슴벅찬순간을맞이했다.
지금10대인청소년들은우주강국대한민국의어떤미래를상상하고있을까?지금전세계적으로는어떤우주개발이진행되고있을까?2040년쯤이면달에우주호텔이지어지고,화성으로이민을가는시대가열린다는데,그때우리는어디에있을까?달에지어진우주호텔에서호캉스를즐길수도있고,화성에지어진돔형태의식물공장에서영화「마션」의주인공처럼맛있는감자를재배하고있을지도모른다.상상만해도가슴이두근거리는이런일들이어쩌면몇십년뒤에는현실화될지도모른다.

‘카오스’와‘코스모스’사이에는무엇이존재하고있을까?

『그림으로읽는친절한우주과학이야기』는이런‘우주의현재’와‘우주개발의현주소’에대해우리가꼭알아야할정보만을간결하게추려서인포그래픽으로깔끔하게정리한책이다.현대인들이꼭알아야할굵직굵직한이슈들을창의적인비주얼콘텐츠로알기쉽게풀어낸‘그림으로읽는’시리즈네번째권으로,100쪽내외의콤팩트한페이지에,핵심만간추려서직관적이고시원한인포그래픽으로한눈에들어오게구성했다.글로만설명하기에는어려운내용을인포그래픽으로재구성하여보여준다는점이『그림으로읽는친절한우주과학이야기』의가장두드러진특징이다.
본문은크게5장으로나뉘어있다.1장‘우주개발달력-2019년부터가까운미래까지’에서는세계각국이우주산업을둘러싸고100년에걸쳐진행하는협력과연대의우주산업스케줄을총정리하고있다.국제우주정거장(ISS)이야기,스페이스X사와버진갤럭틱사를비롯한우주관련민간기업의각축과그들이벌이는치열한경쟁의드라마,달과화성으로가기위한구체적인프로그램이어떤식으로진행되고있는지등,우주개발의현주소를한눈에볼수있다.
2장‘지구를날아올라우주로둥실!’에서는우주의범위(대기가거의없어지는100km이상부터우주)와우주로날아가기위한필수도구인로켓이하늘을날아가는원리,중력이거의없는상태인‘미소중력’이인체의심장과뼈에미치는영향등,우주로진출하는데꼭필요한기본적인정보를제공한다.
3장‘날자,다시한번달을향해날아보자!’에서는달과화성으로가는구체적인프로그램인‘아르테미스프로그램’을소개하며,인류가건설할달표면기지와화성의돔도시를건설하는데꼭필요한것들은무엇인지를알려주며우주규모의상상력에현실감을부여한다.
4장‘태양계아홉가족을소개합니다’에서는태양을비롯하여수성,금성,화성,목성등여덟행성의이모저모를소개하면서물과생명체의존재가능성여부까지언급하여우주에대한영원한갈망이기도한‘외계의지적생명체’를향한호기심을북돋운다.
5장‘보이저,우주너머에서우주의탄생을지켜보다’는인공물로서는최초로태양계를벗어나가장멀리까지날아간〈보이저호〉를빌어현대물리천문학이열정적으로탐구하고있는블랙홀과암흑물질,우주의탄생과최후라는주제를알기쉽게정리해준다.

빅뱅,가속팽창,암흑물질,……,우리는아직전체우주의5%밖에알지못한다!

이제인류에게지구는너무좁다.기후위기라는바로눈앞에닥친거대한재앙때문에,고개들어하늘너머에무엇이있을까직접가보고싶다는지적인호기심떄문에,등등수많은이유로이제인류는우주로시선을돌리고있다.‘2050년대에는인류가화성이주를시작할것’이라고장담한테슬라의CEO일론머스크의예언이맞을지틀릴지아직은알수없다.그러나그가착착진행시키고있는우주개발사업이전세계적으로대단히뜨거운이슈라는것만은틀림없다.미국과러시아등전통적인우주강국이외에도지금은중국,인도,아랍에미리트연방등도우주개발에앞을다투어뛰어들고있는것도현실이다.특히달의뒷면에최초로착륙하고독자적인국제우주정거장을건설하는등후발주자중국의행보는어지러울정도다.
아폴로우주비행선의달착륙을지켜보면서우주의꿈을키운소년들이‘누리호’와‘다누리호’로대변되는우주의첫번째문을열어젖혔다.두번째우주의문은누가,어떻게열어젖힐까?『그림으로읽는친절한우주과학이야기』는더욱크고넓은우주의꿈을꾸는청소년과성인들에게작지만큰통찰을제공하는책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