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의 대통령기록

벼랑 끝의 대통령기록

$17.00
Description
도서출판 뉴스타파, 우리가 알아야 할 대통령기록의 모든 것 〈벼랑 끝의 대통령기록〉 출판
우리나라는 2007년 노무현 정부 들어서야 대통령기록물법을 제정했다. 그 전까지는 대통령기록이 없었고, 기록과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도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과 존슨 미국 대통령의 공동 성명서(1967년), 최규하 대통령 취임사(1979년), 노태우 대통령의 ‘6·29 선언 문(1987년)’, 노태우-고르바초프 정상회담 선언문(1990년) 등 중요한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은 매우 참담하다. 대통령기록물법이 생기고 조금씩 기록관리가 정비되고 있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대통령기록은 대통령 개인이나 정부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다. 기록을 제대로 생산하고 보존해 역사에 남기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다. 이 책은 기록관리라는 전문 분야 중 일반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저자

조영삼

저자:조영삼

한신대국사학과,국민대국사학과(석사)에서한국사를공부했고,명지대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에서기록정보학박사학위를받았다.공공기록물법제정직후부터기록관리활동을한우리나라최초의기록연구사이다.국회사무처,노무현정부대통령비서실,교육과학기술부에서재직했다.특히참여정부대통령비서실기록관리비서관실에서일할때대통령기록물법제정에참여하고,대통령비서실기록관리를담당하면서대통령기록관리를접했다.2013년부터9년동안서울시에서일했다.이때서울시정보공개정책과장,서울기록원장을역임했다.현재는한신대대학원등에서기록관리를강의하고,뉴스타파전문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제1장기록이없는나라
제1절대통령기록이없다
제2절대통령기록이란무엇인가

제2장기록의생애
제1절생산에서폐기까지
제2절보호와지정

제3장기록을둘러싼사건들
제1절남북정상회담회의록실종사건
제2절대통령기록유출논란의전말

제4장벼랑끝의대통령기록
제1절기록이사는곳
제2절대통령기록관

출판사 서평

벼랑끝에걸린대통령기록

“이래서야누가대통령기록을남기겠는가?”2008년대통령기록유출논란이한창일때개탄하며한이야기이다.대통령기록은항상정치적논란의중심에있었다.정쟁의도구가되며상처받고그만큼후퇴했다.대통령기록이벼랑끝에있다.아래로떨어지기직전이다.

노무현정부때청와대기록관리비서관실에서일하면서대통령기록생산과관리,대통령기록관리제도수립등에참여한이후대통령기록관리에관심과고민을끊은적이없다.

기록과기록관리는모두다아는얘기같지만정확하게이것이라고말하는사람은많지않다.전문적인학습과연구를하는사람을제외하고는아직도문서관리나문서보존으로생각한다.반드시기록관리에대한쉬운접근도구가필요하다.이책이기록과정치의연관에궁금증을풀어주는역할을할것으로기대한다.
-저자머리말중발췌-

기록이있는나라를꿈꾸는모든시민에게추천하는책

이책은재미와교양,전문성을모두담아냈다.비결이뭘까?이책의저자인조영삼전서울기록원장의이력과기록에대한열정을알게되면고개가끄덕여진다.조영삼전원장은국회,청와대,정부부처,지자체,대학등에서기록및정보공개실무책임과연구를병행한기록행정가이자연구자다.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설립에도참여한정보공개활동가이기도하다.그의다양한경험과폭넓은시각이〈벼랑끝의대통령기록〉에녹아들었다.한국에서대통령기록을본격적으로다룬유일한책이라고말할수있다.그만큼소중한성과물이기도하다.흔히“기록이서야나라가선다”라는말을한다.이책은이상투적인말을더이상상투적으로들리지않게하는힘이있다.
-뉴스타파김용진대표추천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