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기자 Hyojae Shin 1 (자연과 인간 사이에서 길어 올린 기록)

산골기자 Hyojae Shin 1 (자연과 인간 사이에서 길어 올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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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강원취재본부장이 강원도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겪은 경험과 성찰을 담은 에세이

"산골기자 Hyojae Shin 1"을 2025년 12월 출간합니다. 이 책은 서울에서 강원도로 이주한 한 기자가 겪는 문화적, 직업적 어려움과 함께, 사건·사고 대신 미담이 넘치고 끈끈한 정으로 살아가는 산골 지역의 독특한 언론 환경을 생생하게 기록했습니다.
저자

신효재

저자 신효재는 현재 머니투데이방송 강원취재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전에는 뉴스1 강원취재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를 수료했으며, ‘대충 살아도 돼’ 포토에세이 등 다수의 저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자는 "산골에서의 기자생활은 산불이 나면 산불 취재하고 태풍이 찾아오면 빗속에서 어부들의 삶을 가슴 치며 바라봐야 하니 부와는 거리가 먼 생활"이지만, "힐링과 치유, 그리고 사람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돈과 명예 대신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산골에서 발견했음을 고백합니다.

목차

제1부 신입 기자 신효재입니다.
제2부 뭘 취재하든?
제3부 강원도로 오는 사람들
제4부 겨울왕국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을 두 번이나

출판사 서평

1. 끈기와 고독으로 버텨낸 강원도 지역 언론의 현주소
"산골기자 Hyojae Shin 1"은 강원도 지역 기자 생활의 고유한 특성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강원도는 인구가 적고 고령 인구 및 인구 절벽 문제가 심각한 곳으로, 기자의 주요 취재 대상은 농가의 불씨 사고, 아기 울음소리 소식, 전통 시장 배춧값 등 생활 밀착형 미담이 주를 이룹니다.

저자는 지연(地緣)이 강한 강원도 사회에서 취재원과 소통하기 위해 강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수료하며 학연이라도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때로는 협박을 받거나 전화도 인터넷도 터지지 않는 산골 오지를 홀로 취재하며 두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인터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취재원들과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며 정을 나누고 농산물을 받아오는 등, 치열한 마감 시간 속에서 '네 그림자도 필요 없어'라는 선배의 질타를 받으며 객관적 보도의 원칙을 깨닫기 위해 분투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2. 강원도의 주요 이슈와 숨겨진 이야기
이 책은 단순한 기자 일기를 넘어, 강원도에서 발생한 굵직한 사건들을 지역 기자의 시각으로 조명합니다.

ㆍ 정치적 격변 속 강원도: 저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기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평창 땅 불법 벌채 문제를 취재하며 올림픽 관련 사업의 이미지 손상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또한, 이재명, 문재인, 안철수 등 대통령 후보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현장에서 그들의 본성을 파악하려 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강원도민의 주요 현안(남북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드러냅니다.
ㆍ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갈등 : 원주 아카데미 극장 철거 논란과 같은 근대 문화유산 보존을 둘러싼 시민과 지자체의 첨예한 갈등을 취재하며, 개발과 경제적 논리 앞에서 문화적 가치가 훼손되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다룹니다.
ㆍ 공동체 정신과 사회 변화:원주 밥상공동체의 노숙인 무료 급식과 연탄 나눔, 한살림 운동 등 강원도에서 시작된 나눔의 문화를 소개하며 지역 공동체의 끈끈함을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강원도민의 심리 치료 필요성에 관한 꾸준한 기사 작성으로 상담 바우처 제도가 도입되는 데 기여한 보람 있는 경험도 담았습니다.
ㆍ 관광과 축제의 양면성: 횡성 한우 축제, 평창 송어 축제 등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90%의 축제 현장과, 지자체장이 온몸으로 희생해야 하는 고역스러운 프로그램들, 그리고 관광 수입에 의존하며 겪는 지역 경제의 현실과 바가지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시각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