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어부와 커다란 그물 (양장)

작은 어부와 커다란 그물 (양장)

$14.00
Description
‘작은’ 어부의 ‘커다란’ 욕심 이야기
바다로 둘러싼 섬에 ‘작은’이라고 불리는 어부가 살고 있어요. 작은 어부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았지요. 어부는 매일 식구 수만큼만 물고기를 잡고, 아이들과 함께 낮잠을 자고, 아내와 정원을 가꾸었어요. 하나도 부족함이 없었죠.
그러던 어느 날, 어부는 한 번에 물고기 백 마리씩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돼요.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게 되자, 어부는 더 큰 배와 커다란 그물을 삽니다. 작은 어부의 욕심은 점점 더 커졌어요. 다 먹을 수 없는 물고기를 통조림을 만들어 세계 곳곳에 팔기 시작했죠.
어부는 더 커다란 그물로 더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던졌어요. 매일, 매주, 매년 그물을 던졌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물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어요.
바닷속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어부의 욕심은 바닷속을 어떻게 바꾸었을까요? ‘작은’ 어부의 이야기를 읽고, ‘커다란’ 욕심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생각해 보아요.
누리 과정 연계
- 누리과정 자연탐구: 생활 속에서 탐구하기, 자연과 더불어 살기
저자

쉬지베르제

프랑스랭고등미술학교를졸업한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그림과글로자신만의이야기를짓고,다른이들의이야기에색채를입혀요.그림책부터애니메이션까지,상상한것들을표현할수있는다양한매체를통해작업해왔습니다.《새해첫날의용》등의책을출간했어요.

출판사 서평

지구는인간의것일까요?

《작은어부와커다란그물》에서는사람뿐아니라꽃게와갈매기도이야기를합니다.작은어부가족이바닷속물고기를휩쓸어갈때,갈매기들은경고합니다.바닷속조개가다깨지고,물고기가남아있지않다고끊임없이말하지요.하지만작은어부는갈매기의말을듣지못합니다.
결국물고기를한마리도잡지못하게되었을때야작은어부는갈매기의목소리에귀를기울입니다.어쩌면지구의모든생명체는책속갈매기처럼인간에게경고하고있을지모릅니다.우리는다양한생물의목소리에귀를기울이기만하면되지요.
꽃게대왕은작은어부에게물고기잡는능력을주기도하고,빼앗기도합니다.자연의주도권을인간이가지고있다는생각도《작은어부와커다란그물》속에서는뒤집어버립니다.

인간중심환경교육을넘어생태중심환경교육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는2022년부터생태전환교육을시작했습니다.생태전환교육의목표는‘인간중심사고’를‘환경중심사고’로돌리는것입니다.
《작은어부와커다란그물》을읽고,인간의욕심으로세상을보는게아닌,함께살아가는생명체들을생각하며세상을보는눈을갖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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