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경주 - 귀쫑긋 그림책 5 (양장)

위대한 경주 - 귀쫑긋 그림책 5 (양장)

$14.50
저자

클레망스사바

1978년프랑스파리에서태어났습니다.그림책작가가되기전에어린이들에게호기심을일깨우는일을하고싶어박물관,어린이신문과잡지,멀티미디어,비디오게임등다양한분야에서일했습니다.지금은프랑스남부도시,툴루즈에살면서단어와그림의즐거움을전하는그림책을내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핑크돼지》《잠이사라졌어요!》《안녕,세상아!》《알맞은자리》《붉은정원》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경쟁’이꼭필요한가요?‘함께’가면어떨까요?

경주가시작되고,‘장’들은뛰기시작합니다.‘최고의장’을가려내기위한경주는쉽지않습니다.오르막길도있고,먹구름도몰려오고,씨앗비가내리기까지하지요.
중계석에서는여느스포츠중계처럼선두를달리고있는선수들을주목합니다.어려운길을가장먼저달려가고있는선수들이니까요.하지만시선을단숨에빼앗는선수가등장합니다.선두그룹에서달리던한선수가반대로뛰기시작했거든요.이선수는뒤에오던선수가곤경에처한걸보고,반대로되돌아갑니다.1등의자리를과감히포기하지요.
처음보는장면에중계하던어른들은깜짝놀랍니다.아마이런경주를보고있다면우리도깜짝놀라지않았을까요?여러분은‘경쟁’과‘협동’중어떤것에더가치를두고있나요?‘협동’이라고얘기하면서사실은아이들이누군가를도왔을때보다성적이더잘나왔을때,더칭찬하거나,축하하고있지는않나요?
이경주의이름이‘최고의경주’가아닌‘위대한경주’인이유를생각해보세요.최고가되는것보다함께위대한일을만들어가는세상이면어떨까요?

우리에게는모두다른결승선이있어요

경주의막바지에다다랐습니다.결승선이눈앞에있습니다.누가1등을할까요?카메라가결승선앞에서기다리고,부모들과중계석,관중들도숨을죽입니다.
그런데한참을기다려도결승선을통과하는선수들은없습니다.모두자기만의경주를하기위해트랙을떠났거든요.
마갈리르위슈가표현한아이들의모습을유심히살펴보세요.트랙을벗어나는선수중기어서가는선수도있고,점프를하거나,발을아주높이들며걷는선수도있습니다.이렇게같은이름을가진‘장’들은모두다른모습,모두다른방식으로트랙을벗어납니다.
트랙을벗어난아이들의표정은훨씬행복하고편안해보입니다.누군가만들어놓은경쟁의환경과목표를벗어난아이들은이제자기만의길을갑니다.모든기준을스스로만들면서요.이게바로‘위대한경주’이자,우리가꿈꾸는‘위대한삶’이아닐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