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81 그때 그림 그 사람

since 1981 그때 그림 그 사람

$20.00
Description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화가 박경숙이 1980년대 지역 젊은 미술가들이 활동했던 시절의 작품과 추억들을 인문학적인 내용으로 풀어낸 『since 1981. 그때 그림 그 사람』에 대한 책을 발간하였다. 이 책은 1980년대 청춘미술가들의 고민이 담겨 있는 예술적 이야기와 어렵게 수집한 자료들로 엮은 책이다. 이번 책은 원색 화집처럼 작품 평을 위주로 하지 않고 1980년대에 살아왔던 청년들의 화가 시절, 그림이 있어 낭만과 행복한 시절을 인문학적 향기를 가미하여 모두의 이야기책으로 꾸며졌다. 여기에는 청춘미술가들이 직접 회상한 글들과 작품에 숨은 이야기, 함께 했던 주변 인물들과 문화예술 환경 등의 내용도 실려 있다.

박경숙은 평소, 과거예술사에 대한 인문학적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모으고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1980년대의 청춘 미술가들이 활동했던 이야기와 당시의 미술사를 엿볼 수 있는 환경을 기록해 놓음으로써, 풍부하지 않는 지역 미술 인문학에 보탬이 되고자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먼 훗날 까마득한 후배들이 한번쯤 우리 지역 미술사를 알아가는 데 참고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하였다. 이 책은 단지, 숙지하기 위한 딱딱한 연도별 식의 사료 책이 아닌 흥미로운 사료 책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려고 했다. 즉, 풍경 속에 내재된 작가들의 사연, 고생스러웠던 화가 수업기, 잊혀진 화단의 사람들 등의 기억들을 스케치하듯 착한 단어로 옮겨 놓았다.

포항지역은 1980년을 기점으로 현대미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발전되어 왔다. 그 중심에는 1981년에 창립한 ‘포항향토미술회’가 있었다. 1980년 이전의 포항 화단은 3~4명의 자연주의 사실화에서 벗어나지 못한 초보적인 화단을 벗어나지 못했다. ‘포항향토미술회’의 회원들은 1970년대 한국근대화를 앞당긴 포스코가 건립하던 시기에 소년기를 보냈다. 그리고 각자 어렵게 미술대학을 졸업한 이들이 대거 정착하면서 지역 현대미술 발전의 신호탄이 되어 미술문화를 확산시켰고 다양한 미술의 경향을 선보임으로써 현대미술 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즉, 주체적인 단체 결성과 의지의 표명으로 오늘날 화단을 만들었던 주역들이다. 이후 이들은 1988년 포항청년작가회를 재결성해 지역 중심 미술단체로 이끌어 왔고, 지역 하드웨어적인 미술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그래서 1980년대의 젊은 미술가들의 활동들과 사연들은 고스란히 지역 현대미술사가 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981년의 기점으로 지역미술은 수많은 작가들이 존재했고 또한 잊혀졌다. 현재, 1980년대에 활동했던 당시의 청년작가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이번 책에 소개되는 인물들은 ‘포항향토미술회’와 ‘포항청년작가회’ 창립에 노력한 인물, 그리고 청춘미술가들이 현재까지 미술계에 활동하는 사람들과 작고한 사람들을 위주로 소개가 되어 있다. 지역 근대기의 문화환경이 소개되어 소소한 재미를 더해 준다.
『since 1981. 그때 그림 그 사람』은 지역미술가 스스로의 의지로 엮은 책으로써 사랑과 관심이 남다르다.
저자

박경숙

포항출생.박경숙아트연구소장.다락방미술관대표.38년간지역에서화가와큐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
1991~2004년에는포항대백갤러리에서,2006년부터는포항시립미술관에서개관준비학예사를시작으로2016년까지근무하였다.개인전으로〈박경숙전-1998년대백갤러리〉,〈결-존재의울림-2007년대구대백프라자갤러리〉,〈존재,깊고푸른-2018년우수작가초대전,포항시립중아트홀〉등을비롯해서200여회의국내외초대및단체전에출품하였다.포항지역의근대문화예술사자료수집과인문학적인내용의기록작업을펼치고있다.

목차

INTRO011
추천사?1980년대의포항미술추억소환015

1?아스라한시절

기억스케치025?순수시대가오기까지027?첫캔버스의붓질030?
친목아트시대033?신선한화단035?기억이라는인문자산037?
새로운물감과붓039?물수제비효과040?신선한활동042?
우정과사랑044?오디세이,입시미술학원045?소소한메세나048?
포항청년작가회를소회한다050?청년,서울경인미술관에가다053?
청년화가들의추억가치056?촉촉한기록이주는맛057?순진한화단059?
DNA,그탁월함061?지역성과인문성의소환이유064?
단발머리소녀의미술숙제066?새로움,미술의내용과형식068?
바다와물072?미술,생활속에녹이다075?포항의미켈란젤로077?
ArtistsNote1079?Exhibition1094?

2?아스라한풍경

미술,영일만을품다107?ArtistsNote2119
Exhibition2140

3?아스라한인연

송도,너와나의153?마디마디,향기155?인문의꽃,인연의실타래157?
김두호화실158?갈뫼화실161?포항현대미술의산실,현대미술학원164?
삼문사화방을기억하며166?‘김형’이란사나이169?
‘향토미술회’처음이야기171?인물스케치175?
향기있는동년배179?부드러움의군단181?
또다른날갯짓183?청년화가,밀레니엄을열다185?
청년작가들과대백갤러리188?기록,세기를넘어191?
ArtistsNote3193?Exhibition3208

outro인문,시작은기록이다.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