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인생을 알지만 누구도 인생을 모른다 (주저함을 안고 사는 그대에게 질풍노도로 다가갈 책!)

누구나 인생을 알지만 누구도 인생을 모른다 (주저함을 안고 사는 그대에게 질풍노도로 다가갈 책!)

$17.91
Description
‘헌법적 자유주의자’ 이석연 전 법제처장의 삶의 여정 속에서 배우는 원칙있는 삶과 지혜!
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이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여야 한다. 헌법주의자이자 이 시대의 지식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평생의 소신처럼 청소년 시절 중학 졸업 이후 고교 진학 대신 모악산 기슭의 금산사를 선택한다. 말 그대로 알량한 세상의 껍질 속에 머무르기를 거부한 그는 이곳에서 2년 동안 500여 권의 책과 함께하며 사마천의 ‘사기’, 괴테의 ‘파우스트’라는 평생의 동반자를 얻게 되었고 지금에 이른다.

이 책의 제1부는 대학 1년부터 군 복무를 마칠 때까지의 시간으로, 집념과 방황, 도전과 좌절, 고뇌와 번민으로 가득 채운 그 시절의 이석연을 그대로 가져온다. 인간이 자기의 잠재적인 재능을 발견해 내려면 반드시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며 현실의 높은 벽에 맞서 방황과 방랑을 거듭하면서도 수신(修身)의 마음가짐만은 놓지 않은 그이다. 당시의 일기를 통해 청년 이석연이 보여준 고민, 그리고 검정고시 출신으로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합격까지의 도전과 집념 그리고 현실극복의 과정을 가감 없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제2부는 시대의 지식인으로서 옮음과 곧음을 실천해 온 저자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정파와 진영에 얽매이지 않고, 옳고 그름만을 놓고 누구에게도 바른 소리,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저자이다. 정치, 경제, 교육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현실참여 활동, 시민운동가로서 그리고 법제처장으로서 권력에 흔들림 없던 그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복숭아나무와 오얏나무는 말이 없지만, 그 아래 저절로 길이 생긴다는 뜻의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이 말처럼 덕이 있는 사람 밑에는 저절로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진정한 원로의 덕을 실천하고 있다.
저자

이석연

1954년전북정읍에서태어났다.중학졸업6개월만에고졸학력검정고시전과목에합격한후곧금산사(심원암)에들어가2년간500여권의책을읽었다.전북대를졸업하고서울대대학원에서법학박사학위를받았다.행정고시(제23회)와사법시험(제27회)에합격한후법제처와헌법재판소에서20여년간공직에몸담았다.그사이육군정훈장교로3년간전방철책부대등에서군복무를했다.감사원부정방지대책위원장을지냈으며,2008년3월부터2010년8월까지법제처장(제28대)을역임했다.

변호사로서주로공익소송을맡으면서시민운동에주도적으로참여하였다.제1호헌법연구관을지낸그는30년넘게헌법연구와헌법소송에전념하면서30여건의위헌결정을이끌어내한국사회를바꾸었다.대표적1세대시민운동가로서경실련사무총장(제4대)시절시민단체의권력화,초법화(超法化),관료화등을경계한바있다.

현재‘법무법인서울’대표변호사,‘헌법포럼’대표,‘책권하는사회운동본부’대표로활동중이다.자타가인정하는독서광(chain-reader)인그는광범위한분야에걸친해박한지식을바탕으로많은저서를냈다.저서로는《책,인생을사로잡다》,《사마천사기산책》,《페어플레이는아직늦지않았다》,《여행,인생을유혹하다》,《호모비아토르의독서노트》,《함께길을가다(공저)》,《헌법등대지기》,《침묵하는보수로는나라못지킨다》,《헌법과반헌법》,《헌법은상식이다》,《헌법소송의이론과실제》등이있다.

목차

제1부나의20대,그질풍노도의시기
프롤로그-방황과방랑,희미할수록또렷해지는삶에대한집념
20대의짧은연대기-집념과극복의파노라마

제2부지혜는세월과더불어온다
프롤로그-마다하지않았던삶,이제시대를바라보다
石淵付頌-석연에게부치는노래
두번잃었다가되찾은지갑과일본단상(斷想)
‘간양록’의원류를찾아간시코쿠(四國)에서의하루
역사논쟁에형벌의잣대를대는것은헌법위반
교육정책은여론이나다수결에의해결정되는것이아니다
김우중회장의한탄“할복하고싶다”
마이애미에서아내에게띄우는편지
형에게보내는편지(Ⅰ)
형에게보내는편지(Ⅱ)
재판은상식과순리에입각한단순명료한것이어야한다
나의경찰대학강의-추억과현실이어우러진회상의장(場)
연기영교수님과의인연을소중히하면서
내가추천하는책,「천년영웅칭기스칸」
범우윤형두출판역정54년,그이문회우(以文會友)의삶
Koreaintheeyesofalawyer/historian
도리불언하자성혜(桃李不言下自成蹊)를꿈꾸며
위기의대한민국,그헌법적해법은없는가
한국의대통령은왜실패를거듭하는가
나라에원로(元老)가없다
‘정책탕평’도필요하다
지식인의속성과대통령의안목
제왕적‘대통령제’도내로남불인가
공정한사회,법치의길을묻다
한국시민운동에관한경험론적성찰

맺으며-귀거래사(歸去?辭)를읊으며

출판사 서평

“만약그때의심정을글로기록했던그순간순간이없었더라면나는이미좌초되거나난파되었을것이다.”

초년시절,저자는중학교를졸업한지6개월만에고졸검정고시14과목전체를합격한다.바로대학에진학해도되었을텐데어떤이유에선지그는금산사심원암으로들어가500여권의책을읽게된다.단지‘남이가지않은길을간다’는그의결심에도책과함께한그2년이라는시간이짧지않다.아마도그는그어린나이에서부터무엇이진리이고어떻게사는것이지혜로운것인지를갈구했기때문이아닐까?

요즘사람들은다른사람의과거이야기와성공스토리,교훈적메시지에는별관심이없어한다.하지만이책은담백한교훈과울림을던져준다.그이유중하나는저자의20대일기가독자들의지쳐가는현실에용기를주는저자의20대당시의언어이기때문일것이다.

책을통해얻은지혜의소산은그의삶에서등불과같은역할을한다.이책제1부는저자의20대당시일기를그대로가져온것이다.1970년대20대법대생의삶은어떠했을까?고시합격이라는현실적인고민에서부터,서슬퍼런유신시대를지나오며,책속의현실과판이한책밖의현실에괴로워하고법앞의평등이라는이념을실현할수있을까하는회의도마음한켠에자리잡고있음을알수있다.어쩌면이러한심적고통이그의인생을더욱올곧게살아가게하는자양분역할을한것인지도모른다.

그리고,분명20대의일기인데,그고민은나이를초월한다.끊임없이스스로를점검하고새로운도전의식을북돋운다.실패의순간에도좌절하지않는다.다시한번자신의의지를살핀다.사마천의‘사기’가온갖굴욕과핍박을거쳐2대에걸쳐완성된작품인것처럼,결코짧은시각으로세상을보지않는다.

이책은20대이석연이스스로에게던지는다짐이자맹세의기록이며,오늘을살아가는독자에게보내는위로와동행의편지다.

제2부는이후행정고시와사법고시를모두통과한저자가걸어온삶의기록들이다.일본에대한바른인식을제안하는글에서부터,역사논쟁에형사처벌을내린판결에대한위헌소송,자사고헌법소원사건,대우그룹해체사건前임원추징금재심청구내용까지저자가외면하지않은시대적이슈에대한내용이이어진다.그리고‘이석연회고록’과같은이책에서,그와함께걸어온사람들과의보석같은인연역시빠트리지않는다.마지막으로,시대정신에입각하여던지고있는현실정치에대한고언(苦言)들은그가여전히‘미스터쓴소리’,‘논쟁적인법률가’로남아있음을알수있는부분이다.

저자가이책을출간하는가장큰목적은,방황하고포기하고싶은마음으로지쳐가는2,30대독자들에게이책을통해삶에대한열정을다시한번느끼게되길바라는마음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