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쉽게 끊을 수 없는 관계에 지친 당신에게”
정예원 작가(@dalkem)가 말하는 ‘힘든 나를 일으키는 법’
정예원 작가(@dalkem)가 말하는 ‘힘든 나를 일으키는 법’
내가 예민한 걸까 네가 너무 한 걸까
상대방의 입장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잣대로 남을 규정지어 버리는 실수를,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범한다. 어떤 식으로든 타인의 잣대에 의해 나라는 사람이 규정지어지는 건 퍽 억울한 일이다.
나는 그저 나일 뿐인데 어떤 사람 옆에 있느냐에 따라 나는 이성적인 사람이 되기도 하고 감정적인 사람이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 앞에선 깐깐한 사람으로 비칠 때도 있고 어떤 사람 앞에서는 둔한 사람으로 비칠 때도 있다. 또, 정적인 사람이 되기도 하고 동적인 사람이 되기도 한다. 나는 다만 어떤 부분에서는 예민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기도 하는데. 어떤 환경에서는 정적이고 싶을 때가 있고 어떤 환경에서는 동적이고 싶을 때가 있는데. 나는 그냥 나인데. 다르다고 해서 나쁜 것도, 틀린 것도 아닌데.
타인의 말에 찔리고 울어 본, 그리고 비로소 자신만의 길 위에서 마음의 균형잡기를 시작한
예민한 마음의 대한 작가의 이야기다.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어쩔 수 없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수많은 사람을 마주치며 그들 속에 섞인 채 스스로의 삶을 살아내야만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타인에 의해 규정되어 버리는 자신의 이미지에 좌절하기도 하고 때때로 쓰러지기도 한다.
생각해 보면 모든 관계는 어느 한 편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관계라는 것은 일방적이어서도 안 되고 어느 한 편에 무게가 쏠려서도 안 되는 것인데. 우리가 맞닥뜨려야 하는 수많은 ‘사회’에서 다수에 의해, 강자에 의해, 더 정확히는 ‘무례한 자’에 의해 마음을 다치는 약자(덜 무례한 자)가 많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찌르는 말’에 자주 ‘찔린’ 쪽이다. 타인의 말에 예민해지는 자신을 자책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며, 상황에 맞게 자신을
지켜내는 연습을 했다. 그러는 동안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도 생겼다.
이제는 ‘찔리는’ 내가 아닌, ‘찌르는’ 네가 문제라는 결론에 이르러 독자의 마음에 통쾌함을 준다. 왜냐하면 우리 역시 타인이 내뱉은 가시 돋힌 말에 찔려 본 경험, 그래서 울어 본 경험이 있을 테니까.
우리가 마주쳐야만 하는 감정의 형태, 언어의 형태, 관계의 형태에 조금 더 집중하게 하는 책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잣대로 남을 규정지어 버리는 실수를,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범한다. 어떤 식으로든 타인의 잣대에 의해 나라는 사람이 규정지어지는 건 퍽 억울한 일이다.
나는 그저 나일 뿐인데 어떤 사람 옆에 있느냐에 따라 나는 이성적인 사람이 되기도 하고 감정적인 사람이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 앞에선 깐깐한 사람으로 비칠 때도 있고 어떤 사람 앞에서는 둔한 사람으로 비칠 때도 있다. 또, 정적인 사람이 되기도 하고 동적인 사람이 되기도 한다. 나는 다만 어떤 부분에서는 예민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기도 하는데. 어떤 환경에서는 정적이고 싶을 때가 있고 어떤 환경에서는 동적이고 싶을 때가 있는데. 나는 그냥 나인데. 다르다고 해서 나쁜 것도, 틀린 것도 아닌데.
타인의 말에 찔리고 울어 본, 그리고 비로소 자신만의 길 위에서 마음의 균형잡기를 시작한
예민한 마음의 대한 작가의 이야기다.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어쩔 수 없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수많은 사람을 마주치며 그들 속에 섞인 채 스스로의 삶을 살아내야만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타인에 의해 규정되어 버리는 자신의 이미지에 좌절하기도 하고 때때로 쓰러지기도 한다.
생각해 보면 모든 관계는 어느 한 편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관계라는 것은 일방적이어서도 안 되고 어느 한 편에 무게가 쏠려서도 안 되는 것인데. 우리가 맞닥뜨려야 하는 수많은 ‘사회’에서 다수에 의해, 강자에 의해, 더 정확히는 ‘무례한 자’에 의해 마음을 다치는 약자(덜 무례한 자)가 많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찌르는 말’에 자주 ‘찔린’ 쪽이다. 타인의 말에 예민해지는 자신을 자책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며, 상황에 맞게 자신을
지켜내는 연습을 했다. 그러는 동안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도 생겼다.
이제는 ‘찔리는’ 내가 아닌, ‘찌르는’ 네가 문제라는 결론에 이르러 독자의 마음에 통쾌함을 준다. 왜냐하면 우리 역시 타인이 내뱉은 가시 돋힌 말에 찔려 본 경험, 그래서 울어 본 경험이 있을 테니까.
우리가 마주쳐야만 하는 감정의 형태, 언어의 형태, 관계의 형태에 조금 더 집중하게 하는 책이다.
내가 예민한 걸까 네가 너무한 걸까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