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지나 보니 어느새 건축가가 된, 어느 촌놈 건축가의 ‘버티는’ 삶에 관한 이야기
〈버티는 것 외엔 방법이 없어〉는 스스로 유명한 사람도, 성공한 건축가도 아니라는 저자가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낸 이야기를 소소하게 담은 책이다. 어쩌면 조금은 평범한, 특별하지 않은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잘 견디고 살아온 기록 어딘가에 누군가는 이런 비슷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으로, 강해서 버텨낸 게 아니라 버티는 것 외엔 방법이 없어 그냥 버텼던 삶을 저자는 지면 위에 솔직히 써 내려갔다.
“포로처럼 미래가 없이 버티는 것과 숨어있더라도 희망을 품고 버티는 것은 다르다. 언젠가 나아질 거라는 기대는 매 순간 전략이 통할 때마다 조금씩 커갔다. 물론 실패가 없을 리 없다. 그럴 땐 가진 게 시간인지라 잠시 쉬었다. 다시 숨을 고르고 조심스럽게 또 한걸음 내딛고 또 내딛어 여기까지 왔다.”
책은 ‘기억’, ‘취업’, ‘독립’ 세 파트로 나눠 평탄하지 않았던 생활 속에서 건축가로서, 한 아이의 부모로서 버텨낸 이야기를 풀어낸다. 1997년 IMF가 쓸고 지나간 이후 참담했던 복학 생활,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버텼지만 10년 넘게 갚아야 했던 학비, 어렵게 차린 회사가 망해 모든 재산이 압류되었던 순간. 그렇게 버티는 순간순간에도 저자에겐 전략이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터의 포로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순간들 속, 저자의 치열한 전략들은 책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오늘도 난 버티고 있다. 빚도 많고 일도 많아서 자숙과 심사숙고의 그쯤 어딘가에서 조용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언젠가 볕 들 날을 기다리기보다 책상을 파고드는 지금 이 순간의 소소한 행복을 온몸으로 누리며 지난날들을 되돌아 본다.”
여전히 버티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주는 저자만의 전략들은 건축을 전공하며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들뿐 아니라 버티는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포로처럼 미래가 없이 버티는 것과 숨어있더라도 희망을 품고 버티는 것은 다르다. 언젠가 나아질 거라는 기대는 매 순간 전략이 통할 때마다 조금씩 커갔다. 물론 실패가 없을 리 없다. 그럴 땐 가진 게 시간인지라 잠시 쉬었다. 다시 숨을 고르고 조심스럽게 또 한걸음 내딛고 또 내딛어 여기까지 왔다.”
책은 ‘기억’, ‘취업’, ‘독립’ 세 파트로 나눠 평탄하지 않았던 생활 속에서 건축가로서, 한 아이의 부모로서 버텨낸 이야기를 풀어낸다. 1997년 IMF가 쓸고 지나간 이후 참담했던 복학 생활,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버텼지만 10년 넘게 갚아야 했던 학비, 어렵게 차린 회사가 망해 모든 재산이 압류되었던 순간. 그렇게 버티는 순간순간에도 저자에겐 전략이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터의 포로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순간들 속, 저자의 치열한 전략들은 책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오늘도 난 버티고 있다. 빚도 많고 일도 많아서 자숙과 심사숙고의 그쯤 어딘가에서 조용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언젠가 볕 들 날을 기다리기보다 책상을 파고드는 지금 이 순간의 소소한 행복을 온몸으로 누리며 지난날들을 되돌아 본다.”
여전히 버티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주는 저자만의 전략들은 건축을 전공하며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들뿐 아니라 버티는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버티는 것 외엔 방법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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