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는 거야 못 하는 거야 : 중졸·흙수저 출신 김상문 회장의 인생 이야기

안 하는 거야 못 하는 거야 : 중졸·흙수저 출신 김상문 회장의 인생 이야기

$16.00
Description
‘독서’ ‘운동’ ‘끈기’로 일군 평범한 사람의 비범한 여정
‘이번 생은 망했다’는 청춘과 중년을 위한 인생 성공 교과서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걸어라
#114 정신, 학습, Find a better way
여기 한 사람이 있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중졸 학력에 빈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내 최고의 종합환경기업을 일궈낸 사람.
50대 후반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70세가 넘은 나이에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등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
사업하는 틈틈이 1만 권의 책을 읽으며 쌓은 지식과 삶의 지혜를 16권의 책을 저술해 주위에 나누어주는 사람.
환갑에 골프장 144홀을 하루에 걸어서 돌고, 고희를 맞아 총 5035km 대한민국 5대 둘레길(제주 올레길, 남파랑길, 해파랑길, 서해랑길, 평화누리길)을 최초로 완주하는 등 늘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
재단을 설립해 소외 지역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도록 돕는 사람….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라고 한다. 그래서 스스로를 ‘이생망(이번 생은 망한)’ 세대라고 자조한다. 지금 청춘들의 자화상이다. 중년들 역시 마찬가지다. 실직과 사업 실패 등으로 좌절한 가장들이 늘고 있다.
지금까지 누려온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보장받는 게 최소한의 성공이라고 했을 때, 이를 이룰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게 지금 청년과 중장년들의 현실이다.
빈부 계층이 고착된 것 같은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성공’는 금수저 출신이나 특출난 수재들에게만 허용된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가능한 것으로 느껴진다.
이런 현실에서 국내 최고 종합환경기업을 일군 김상문 ㈜아이케이 회장의 성공 스토리는 눈길을 끈다. 정규 학력이 중졸에 불과한, 가난한 농사꾼 막내아들이 오직 독서와 운동,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끈기만으로 남부럽지 않은 성공의 길을 일구었기 때문이다. 성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없어도 성공으로 가는 계단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누구나 오를 수 있음을 온몸으로 보여준 것이다.
그의 성공 비결은 성공의 천운을 타고나서도, 시대를 잘 만나서도, 선천적으로 뛰어난 능력과 혜안을 지녀서도 아니었다.
미래의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던 스무 살 군대에서 각성하고 독학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간 노력, 마흔 살에 사업을 시작하며 손에 쥔 돈 없이 오직 신용만으로 석산을 임대하기 위해 땅 주인을 114번이나 찾아가 계약에 성공한 끈기, 지하 채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등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고 도전해 이를 극복해내는 집념, 평생 독서를 통해 선인들의 가르침을 체화하고 사업에 적용하며 회사를 발전시켜온 과정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비범한 여정이었다.
그의 성공 비결은 우리가 흉내 낼 수 없는 거창한 게 아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따라 할 수 있다. 다만 그렇게 하는 사람이 드물 뿐이다.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어렵고 힘든 일일 수는 있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그의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과 노력하는 자세는 진한 여운과 함께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다. ‘은퇴 설계 전문가’ 강창희 전 미래에셋 부회장이 “지금 낙심해 있는 젊은 청춘들, 인생의 어려움을 당하여 고민하고 계신 분들, 100세 시대에 새로운 인생 후반을 꿈꾸고 계신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고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다.
저자

최호열

저자:최호열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족예술’기자,동아일보‘여성동아’‘신동아’기자를거쳐‘여성동아’편집장을지냈다.25년넘은기자생활을정리하고지금은사람들에게희망을키워주는책을만드는데진력하고있다.

목차


Part1.길이없으면만들어가자
가난에대한울분/달빛아래굳은맹세/잘나가는과외선생/시련의파도/걸어서갈수는없었는가/신은감내할만큼의시련을준다/불혹의결단/말도안되는제안/114정신

Part2.새로운패러다임을열다
한달만에나온채석허가/국내최초의지하채석허가/환경산업이라는차세대사업/백년기업의기틀을세우다/종합환경기업으로발돋움/안주하지않는마음/회사의존망을뒤흔든위기들

Part3.만권의책을읽고만리를걸어라
인생불학여명명야행/끝없는만학의길/저우언라이와박태준/낙관과인내의인생덩샤오핑/링컨을기다리며/독서와학습문화의정착/환갑에골프장144홀완주하다/대한민국5대둘레길최초완주/2박3일트레킹이주는교훈

Part4.가난한부자로살지않겠다
직원이성장해야회사가발전한다/감당할수없는목표를세워라/‘책읽기를숨쉬기처럼’제산평생학습재단/남다른고향사랑/부모님이물려주신유산

Part5.성공계단을오르자
성공으로가는계단/능력의한계를늘려라/포기하지않기좌절하지않기/실패와난관을두려워하지마라/시간을최대한활용하라/114정신,학습,Findabetterway/아문센의20마일정신/내인생의칭찬세마디/피터드러커교수와잭웰치회장/남의성공을도와주는사람/에필로그

Part6.성공인생을꿈꾸는청춘에게(김상문회장의편지)
독서는선택이아닌생사의문제/목적이있는삶/하고싶은일과해야할일의간극/생업과학업의일치/통찰력을기르는방법/극기의습관화/노력과최선의의미/나누고싶은좌우명/인연의소중함/젊어서부터노후를대비하자/혼자만의성찰여행을떠나라/걷기,그즐거움에대하여/성공한인생이란무엇인가

출판사 서평

추천사

김상문회장이골재사업을시작한이듬해인1992년에처음만나30년넘게교류해왔다.그를만나면서물어보고싶은게있었다.“소규모과외지도로시작해학원경영,어린이신문영업,신문사지국경영,골재사업,종합환경사업에이르기까지이질적인사업으로이어가면서성공을거둘수있었던힘은어디서나온것인가?”그답을이책에서얻을수있었다.바로김회장의책읽는습관과책에서얻은생각하는힘,그리고한번시작하면포기하지않는끈기에서나온것이었음을.김회장은가방끈만으로는얻을수없는더큰힘이책읽는습관에서나오는것임을그의삶으로보여주고있다.또한,57세에고졸검정고시를거쳐62세방송통신대졸업,70이넘은나이에석사학위취득과박사과정진학등평생학습을실천해왔다.이제는학교교육도젊은시절어느한때만이아니라평생을두고받을수있는시대임을증명해주는것이다.지금낙심해있는젊은청춘들,사업문제등인생의어려움을당하여고민하고계신분들,100세시대에새로운후반인생을꿈꾸고계신분들께일독을권한다.
-강창희(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대표,(전)미래에셋금융그룹부회장)

영화와같은성공스토리에푹빠져초저녁부터잡은책읽기는늦은새벽이되어야덮을수있었습니다.함께박사과정수업을들으며곁에서지켜본선배님의독서와걷기에대한진심그리고사람에대한애정이활자로녹아있어저절로미소가지어졌습니다.‘안하는거야,못하는거야’생각과마음에일침을놓는이문장을상기하며지금의청춘흘려보내지않겠습니다.20마일을걷는자세로살아가겠습니다.책을읽기전과후로적어도제삶의시선을바꿔주셨습니다.
-임진선(성균관대학교박사과정)

책속에서

“항상지금의현실에만족하지않고작은보폭이라도끊임없이앞으로나아간다면내일은오늘보다더욱나아진모습으로세상이나를바라볼거라는믿음으로일했어요.”
---p.47

김회장의인생여정은거절의연속이었다.어린이신문영업할때학교담당교사와교장들로부터구독거절을당하는게일상이었으며,첫사업을시작하기위해석산을외상으로빌려달라고할때는113번이나거절당했다.하지만그는좌절하거나포기하지않고또다시찾아갔다.그래서결국가는지역마다전국최고의어린이신문구독증가를이뤄냈고,114번째찾아갔을때석산계약을따내고사업을시작할수있었다.
“승자는한번도지지않은사람이아니에요.한번도포기하지않은사람이죠.성공해본사람은수없이거절당해본사람입니다.”
---p.242

길이없던곳에새로운길을내는과정은분명힘들었지만,그결과회사의앞길이활짝열렸다.또한그가만든길을동종업체들이뒤따르며채석산업의새패러다임을열었다.지하채석을하고,그렇게해서생긴공간을순환골재와토사로적지복구를하는사업모델이국내에서최초로김회장에의해구현되었다.
---p.82

“지금까지의공부방법을성찰해보았어요.그동안에도열심히는했지만,기존의공부자세와방법으로는아무리열심히해도또떨어질거란판단이들었어요.”
그는공부스케줄을새로짰다.새벽2~3시로한시간더일찍일어나6시까지집중해서쓰기공부를했다.또한승용차를타고출퇴근하면차안에서졸려서잠이들것같아삼성역에서인천검암역까지지하철과공항철도로출퇴근하며선채로손잡이를잡고가면서공부했다.집에돌아와서는운동으로자전거페달을밟으면서도,러닝머신위를걸으면서도한자를익혔다.이렇게자투리시간1분1초를허투루버리지않고죽기살기로매달렸다.
“아내가그러더군요.제가잘때도잠꼬대처럼손으로뭔가를계속쓰고있더라고.저도모르게저절로손이움직이며한자를쓰고있었던거죠.그정도로공부했더니비로소합격하더라고요.”
---p.122~123

직원들이자신이읽은책을요약해발표하고토론도하면서늘어나는건지식만이아니다.전달하려는내용을글과말로잘정리해내는능력,더이해하기쉽게표현하는능력,사람들앞에서발표하는능력등업무에유용하게쓰이는능력을키우는시간이된다.책을통해인성이길러지는건덤이다.직원들은학습미팅을통해평소사용하는어휘가더성숙해지고,생각이달라지고,삶의태도가달라졌다고말한다.이쯤되면회사는더는먹고살기위해어쩔수없이다니는곳이아니라더나은삶을만들어나가는곳이라고할수있다.
---p.155

그는제산평생학습재단의역할을순수하게책을사서읽을형편이안되는사람에게책을읽을수있도록지원하는것으로한정했다.되도록어려운형편의청소년을중심으로독서를지원하고점차일반인까지늘려갈생각이다.배고픈이에게물고기를주거나물고기를잡는낚싯대를주는게아니라스스로물고기잡는법을터득할수있게해영원히배고픔을면할수있도록돕겠다는것이다.
---p.201

“금수저에게도성공으로가는엘리베이터는저절로작동하지않아요.처음엔작동하는것처럼보여도스스로노력하지않으면그엘리베이터는언젠가고장나서멈추거나추락합니다.흙수저에게엘리베이터는없을지라도성공으로가는계단은항상열려있어요.저역시성공으로가는계단을한걸음한걸음올라간다는의식을갖고끊임없이학습하고노력하는과정이없었다면오늘의저는존재하지않았을겁니다.”
---p.232~233

그는“삶이란자신의인생에어떤일이생기느냐에따라결정되는것이아니라어떤태도를취하느냐에따라결정되고,그에따라인생이달라진다”고말한다.삶에대한태도가모든것을좌우한다는것이다.
---p.237

“저는성공을꿈꾸는젊은이들에게습관의중요성을이야기하고싶어요.좋은습관의으뜸은책읽기와실천의학습이며끊임없는운동입니다.힘들고어려워도이두가지습관은반드시체화해야합니다.지나보면알아요.젊은시절의노력과책읽기습관은자신이꿈꾸는인생의목표를현실로만들어준다는것을.그렇다고공부와지식이곧바로지혜로승화되는것은아니에요.반드시배운것을실행하는자세가따라야합니다.젊어서고생은행운이지만,나이들어서어려움은잘못살아온자신의업보일뿐입니다.”
---p.248

‘죽고나서어떤사람으로기억되기를바라는가.’이화두처럼인간의존재의미를성찰하게만드는것은없는것같습니다.살아있는사람들에게‘나’라는존재는무엇이었는지를생각하면할수록잘살아야겠다는다짐을하게됩니다.잘산다는개념이야모두생각이다르겠지만제가살아온삶의흔적이나습관의발자취가다른이에게변화의계기가되었으면하는바람이있습니다.”
---p.27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