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식물은 타고난 전략가다.
수분 활동을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뿐만 아니라,
공격자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 씨앗을 멀리 퍼트리는 전략 등,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짜고 치열하게 싸우고 변화한다.”
수분 활동을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뿐만 아니라,
공격자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 씨앗을 멀리 퍼트리는 전략 등,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짜고 치열하게 싸우고 변화한다.”
“숲의 내면을 마음으로 본 작가가
숲을 만날수록 자신이 깊어지고 넓어졌던 경험을 그림책과 삶에 대입하며 글을 썼다.
이 책에서 소개한 그림책은 독자들이 숲의 세계로 스며들어갈 수 있는 오솔길을 열어준다.”
- 이승희(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 교육강사)
숲산책자 곽영미 작가와 함께 읽는 식물의 세계
국립수목원에서 근무했던 숲해설가이자 성균관대학교 선임연구원으로 그림책 강의를 하는 곽영미 작가는 매일 자연을 관찰하는 숲 산책자이기도 하다. 『그림책 숲속을 거닐다』는 숲해설가이자 그림책 강사의 눈으로 소개한 24권의 그림책과, 숲의 생태와 인생을 은유한 숲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에세이다. 저자는 도심 속 꽃과 나무의 화려한 얼굴 외에도 겨울의 빈 가지나 잎의 뒷면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그 생명력을 느껴보자고 말한다. 자세히 관찰하다보면 식물은 타고난 전략가임을 눈치챌 수 있다. 생존하기 위해 식물이 변화하면 거기에 따라 곤충과 동물도 전략을 짜서 함께 변화한다. 『그림책 숲속을 거닐다』는 이런 치열함과 장엄함,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숲의 세계를 열어주는 안내자이기도 하다.
숲을 만나기 위해 늘 멀리 떠날 필요가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베란다 화초나 아파트 정원, 집 근처 야산 등 도심에서도 걷는 속도를 늦추기만 한다면, 사시사철 변하는 나뭇잎과 줄기, 가지의 변화를 살필 수 있다.
“가끔은 그림책 속 아이처럼,
숲속으로 들어가 꽃향기를 맡고 나무와 대화하며,
몸의 감각을 깨워 자연을 경험하면 좋겠다.”
그림책의 오솔길을 따라 경이로운 숲을 만나다
이 책은 숲에 사는 꽃과 나무, 곤충과 동물들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다룬 그림책 중에서도, 특히 인생의 통찰이 담긴 숲 관련 그림책을 중심으로 골랐다. 이 모든 그림책에는 ‘모두 다 다르고 아름답다’라는 공통된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한 종의 나무나 풀로 이뤄진 숲보다 다양한 종의 나무와 여러 생명이 공존하는 숲이 더 건강하고 아름다울 것이다.
1부 ‘꽃처럼 부드럽고 환하게’에서는 열매를 맺기 위해 짧은 시간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는 꽃의 순간에 주목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꽃이 피기까지 곤충과 싸우는 과정이 영화처럼 펼쳐지고,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품은 꽃 이야기도 깊은 울림을 준다. 민들레, 봉선화 같은 들꽃부터 화려한 수국과 벚꽃, 산에서 만나는 복수초 등 다채로운 꽃 이야기는 마음이 환해진다.
2부 ‘나무처럼 깊고 넓게’에서는 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 같지만 매 순간 변하는 나무의 강한 생명력을 그린 그림책을 소개했다.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은행나무, 밤나무, 벚나무, 느티나무 이야기가 나온다. 나무가 잎사귀를 활짝 피울 때뿐 아니라, 추위로 잎이 떨어지고 조용한 겨울나무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본다. 나무를 알아가는 것은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과 다름이 없다.
3부 ‘함께하는 삶이 아름답다’에서는 숲에 사는 생명과 함께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을 선정했다. 계절이 지나갈 때마다 냄새를 맡아보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잎사귀 뒷면의 작은 애벌레를 관찰하고, 여름밤에 빛나는 반딧불이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명체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숲을 만날수록 자신이 깊어지고 넓어졌던 경험을 그림책과 삶에 대입하며 글을 썼다.
이 책에서 소개한 그림책은 독자들이 숲의 세계로 스며들어갈 수 있는 오솔길을 열어준다.”
- 이승희(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 교육강사)
숲산책자 곽영미 작가와 함께 읽는 식물의 세계
국립수목원에서 근무했던 숲해설가이자 성균관대학교 선임연구원으로 그림책 강의를 하는 곽영미 작가는 매일 자연을 관찰하는 숲 산책자이기도 하다. 『그림책 숲속을 거닐다』는 숲해설가이자 그림책 강사의 눈으로 소개한 24권의 그림책과, 숲의 생태와 인생을 은유한 숲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에세이다. 저자는 도심 속 꽃과 나무의 화려한 얼굴 외에도 겨울의 빈 가지나 잎의 뒷면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그 생명력을 느껴보자고 말한다. 자세히 관찰하다보면 식물은 타고난 전략가임을 눈치챌 수 있다. 생존하기 위해 식물이 변화하면 거기에 따라 곤충과 동물도 전략을 짜서 함께 변화한다. 『그림책 숲속을 거닐다』는 이런 치열함과 장엄함,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숲의 세계를 열어주는 안내자이기도 하다.
숲을 만나기 위해 늘 멀리 떠날 필요가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베란다 화초나 아파트 정원, 집 근처 야산 등 도심에서도 걷는 속도를 늦추기만 한다면, 사시사철 변하는 나뭇잎과 줄기, 가지의 변화를 살필 수 있다.
“가끔은 그림책 속 아이처럼,
숲속으로 들어가 꽃향기를 맡고 나무와 대화하며,
몸의 감각을 깨워 자연을 경험하면 좋겠다.”
그림책의 오솔길을 따라 경이로운 숲을 만나다
이 책은 숲에 사는 꽃과 나무, 곤충과 동물들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다룬 그림책 중에서도, 특히 인생의 통찰이 담긴 숲 관련 그림책을 중심으로 골랐다. 이 모든 그림책에는 ‘모두 다 다르고 아름답다’라는 공통된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한 종의 나무나 풀로 이뤄진 숲보다 다양한 종의 나무와 여러 생명이 공존하는 숲이 더 건강하고 아름다울 것이다.
1부 ‘꽃처럼 부드럽고 환하게’에서는 열매를 맺기 위해 짧은 시간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는 꽃의 순간에 주목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꽃이 피기까지 곤충과 싸우는 과정이 영화처럼 펼쳐지고,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품은 꽃 이야기도 깊은 울림을 준다. 민들레, 봉선화 같은 들꽃부터 화려한 수국과 벚꽃, 산에서 만나는 복수초 등 다채로운 꽃 이야기는 마음이 환해진다.
2부 ‘나무처럼 깊고 넓게’에서는 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 같지만 매 순간 변하는 나무의 강한 생명력을 그린 그림책을 소개했다.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은행나무, 밤나무, 벚나무, 느티나무 이야기가 나온다. 나무가 잎사귀를 활짝 피울 때뿐 아니라, 추위로 잎이 떨어지고 조용한 겨울나무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본다. 나무를 알아가는 것은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과 다름이 없다.
3부 ‘함께하는 삶이 아름답다’에서는 숲에 사는 생명과 함께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을 선정했다. 계절이 지나갈 때마다 냄새를 맡아보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잎사귀 뒷면의 작은 애벌레를 관찰하고, 여름밤에 빛나는 반딧불이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명체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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